
김영호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구미칠곡축협은 지난 30여년동안 지역경제와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만큼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선 그동안 조합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바치고 유명을 달리한 고 정성균조합장의 업적을 높이 치하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 조합장은 이어 “그동안 이사로 재임하면서 보고 겪고 배운 경험을 구미칠곡축협의 고유한 문화와 접목시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조합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특히 조합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밝혀 주목받았다.
중장기 발전 전략은 첫째, 조합의 경영에는 한푼이라도 헛되게 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할 것, 둘째,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과 내실있는 경영으로 속이 꽉 찬 조합으로 재탄생시켜 조합원이 필요로하고 사랑받는 조합으로 육성시킬 것, 셋째,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복지증진및 업무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선진화 된 직장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