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가축 폭염피해 예방 비상 상황실 운영

  • 등록 2012.08.13 0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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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안성시는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어 열사병과 고온 스트레스에 약한 가금류 폐사가 증가함에 따라, 8월초 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평일 및 주말에 가축폭염 피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설이 열악한 축사에는 소독차 2대를(시1대, 축협1대)를 동원하여 긴급 살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공수의 5명을 동원하여 농가 질병예찰을 실시하는 등 관내 가금류 152농가에 대하여 폭염에 따른 질병예방 관리요령을 지도 및 홍보하고 있다. 
한편, 폭염에 가장 취약한 축종인 육계 50농가에 대하여 열사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150병을 긴급 구입 배부했다. 
또한, 가축 집단폐사 및 이상증상 발견시 시청 축산과(031-678-2601)로 즉시 신고토록 조치하였으며, 질병 의심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방역관을 긴급 파견,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 조치하여 농가 신고 및 이동제한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김종수 축산과장은 “닭이나 오리는 몸 전체가 깃털로 쌓여 있고, 사육시설의 특성상 폭염피해가 특별히 크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최대한 밀집사육을 금지하고 사육시설에 대한 환풍 실시, 충분한 급수, 소독 철저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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