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美 서부지역 생산 조사료 수입

  • 등록 2013.06.05 1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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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조사 완료…알팔파 2·3번초 수입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TMR협도 현지조사팀 출국

매년 양질의 조사료를 수입,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서울우유가 올해도 미국 서부지역에서 현지조사를 완료하고 수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우유 TMR협의회도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 동안 미국 및 멕시코 선진지 대규모 견학단을 파견키로 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올해도 양질의 조사료를 수입하여 조합원에게 저렴하게 공급키로 하고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8박10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등 서부지역 조사료생산 현장 조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재호 낙농지원상무와 박광명 팀장이 동행하여 이뤄진 이번 조사는 목초의 여왕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팔파 가운데 첫 수확하는 1번초는 수분함량이 많고, 잡풀이 많이 섞이는 점을 중시하여 2번초 또는 3번초를 중점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알팔파 못지않은 양질의 조사료로 평가되는 크라인그라스와 버뮤다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으나 가격과 현지상황 등을 고려, 수입여부는 재논의 한다는 것이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우유가 수입하여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양질의 조사료는 월평균 1천200톤으로 연간 1만3천톤에 달한다.
또 서울우유 TMR협의회(회장 서동필·이천)도 10개 낙농TMR회 임원 46명과 직원 5명 등 모두 51명으로 조사단을 구성, 알팔파 등 양질의 조사료가 대량 재배되고 있는 캘리포니아州 엘센트로 지역의 농장에서 품질과 가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 김종배 낙농사업분사장은 “10개 회원 TMR공장에서 구매하는 조사료의 품명과 품질이 모두 다르지만 일괄 구매할 경우 구매가격을 그에 상응하게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TMR회별 인원은 ▲관인=3명 ▲광주=6명 ▲의양=5명 ▲서흥=2명 ▲이천=4명 ▲고양=8명 ▲여양=4명 ▲평택=8명 ▲가평=4명 ▲철원=2명이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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