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고부가가치화 지속 노력 결실

2014.06.16 11:19:08

예천축협 이풍희 조합원 6월의 새농민상 수상

[축산신문 예천=심근수 기자]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 예천축협 조합원인 이풍희(59), 박계자(58)씨 부부가 선정<사진>되어 지난 6월 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이풍희씨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한우 85두를 일괄사육하며 풍원축산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축산전문경영인이다.
지난 1982년도부터 축산업을 시작한 이후 2002년도에는 자가인공수정 교육을 이수하여 자가인공수정을 통한 한우형질개량에 남다른 열정을 쏟으며, 번식과 비육을 일괄사육하고 있다. 특히 제한된 지역출하 여건 속에서 지난해에는 무항생제축산물인증을 받아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바탕으로 출하경쟁력을 갖추고 한우의 지속적인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개인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특히 지난해 2013년도에는 총26두를 출하해 22두가 1등급이상으로 등급출현률이 85%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둔 것을 보면 이풍희씨의 열정과 남다른 성실함은 주위 축산인들의 모범으로서 조금의 손색이 없다.
예천축협 김장식 조합장은 “경북 예천군에서 한우사육 농가로서 첫 새농민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어 예천군 축산농가들 모두에게 큰 경사다. 앞으로 예천축협에서는 조합 핵심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2, 제3의 새농민상 수상자를 배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터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풍희씨는 예천축협 대의원과 예천한우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도에 경북농민사관학교 미래축산 CEO과정 이수와 2013년도 친환경농산물인증(무항생제축산물)을 받았다.

예천=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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