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3045호>

  • 2016-11-16 10:35:31
  • 농협중앙회 축산전략본부장

 

 미국, 가공우유 80% 자발적 이력제 참여

★…미국에서 가공 처리되는 우유의 80% 이상이 생산이력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미국 유제품수출위원회가 밝혔다. 당초 우유 가공처리과정에 대한 이력제 참여는 2013년 미국 낙농산업 혁신센터가 최초로 주창해 대대적으로 참여를 독려했으며 당시 참여율은 20% 정도에 불과했다. 유가공공장 내 생산이력제는 우유 생산 가공처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로 생산 단위 표시, 상표 부착, 재고 관리, 자료 수집 분석은 물론 유가공공장에서 유통 체인점, 최종 제품 출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이다. 현재 미국 최대 유가공업체인 딘 푸드사는 물론 데어리 파머 오브 아메리카, 랜도 레이크사 등 26개 주요 유가공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유가공 이력제는 유제품에 이상 발견 시 즉각적인 생산 경로 추적을 통해 소비자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제품 회사 브랜드에 대한 보호를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런 자발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 미국산 유제품의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여 제품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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