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976호>

  • 2016-03-04 09:39:39
  • 농협중앙회 축산전략본부장

호주, 우유가격 폭락에 낙타유로 생산 전환

 

★…대형할인점의 우유 가격이 물 값보다 싸서 논란이 된 호주에서 낙타유 생산으로 전환한 젖소목장이 등장했다. 호주 빅토리아주 북부지역의 한 농가는 800두 정도의 젖소 착유에서 현재는 낙타 14두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전환했다. 이 목장의 축주는 우유 가격이 폭락하면서 경영이 어려워지자 유산양이나 물소를 사육하는 것도 검토했지만 수익성 면에서 가장 좋은 낙타를 선정해 사육하면서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정도의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이 목장주에 따르면 낙타유는 유지방이 30% 정도 적고 유당 불내증을 일으키는 유당성분이 40% 정도 적은 반면 칼슘이나 마그네슘, 비타민C 등이 많은 최고의 우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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