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971호>

  • 2016-02-05 10:34:46
  • 농협중앙회 축산전략본부장


일본, 올 우유생산량 전년대비 0.6% 감소

★…일본의 올해 우유생산량이 전년대비 0.6%가 줄어든 737만4천 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유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제이밀크에 따르면 일본 우유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북해도가 유량이 많은 2~4세 젖소가 늘어 전년대비 0.9%가 넘는 393만1천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젖소 사육두수가 감소 추세에 있는 본토에서는 2.2%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일본 본토는 사료가격 변동과 환태평양 무역협정 등으로 낙농가들의 생산의욕이 회복되지 못해 생산량은 344만3천 톤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채조지의 감소와 여름철 폭염, 낙농가 감소, 소 도태두수 증가와 흑모화우 대리모 활용 등으로 후보우 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회복이 싶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일본산 원유로 자국 내 수요를 충복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돼 축산 클러스터 사업 지원 등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올해 일본의 유제품별 수급량은 원료 우유부족으로 연도 말에 버터가 8천200톤, 탈지분유가 5천500톤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