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12월 20일

  • 2023-11-22 13:36:29
  • 관리자

 

불황 여파 속 큰폭 가격변동 없을 듯

후지·등심 수요 유지…연말연시 특수 기대감 작용

 

제주를 포함해 2023년 10월 셋째주 전국 돼지 평균가격은 지육 kg당 5천345원으로 전주 보다 171원(3.1%) 하락했다. 
이어 10월 넷째주 가격도 5천142원으로 전주보다 하락(3.8%) 했지만 11월 들어서는 첫째주 가격이 5천260원으로 전주보다 118원(2.3%)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지역을 제외한 경우도 전국 돼지가격 평균가격은 10월 셋째주 4천836원으로 전주의 4천961원보다 125원(2.5%)이 10월 넷째주에는 4천734원으로 전주 보다 102원(2.1%) 각각 하락하는 등 4주 연속 내리막을 탔지만 11월 첫째주 4천825원으로 소폭 반등했다.
예년의 주간 돈가 패턴을 따른다면 10월 마지막주 돈가는 올해 4분기 중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 
10월 마지막주 주간 도축두수는 40만2천580두로 전주 대비 2.2% 감소했고, 11월 첫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40만1천785두로 전년 보다는 0.2% 줄었다. 
그러나 11월 도축두수가 전년의 175만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공급두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한 불황의 여파가 각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수요가 약해지면 돈가도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 다만 후지와 등심 수요가 유지되고, 연말연시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겹치며 큰 폭의 등락없이 보합세가 당분간 예상된다. 
쇠고기 시장은 럼피스킨 확산사태와 불경기 때문에 지육가격이 전년보다 13%나 낮게 형성되고 있다. 돼지고기, 쇠고기 모두 불황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면 중국의 경우 3분기 출하두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도 예상보다 출하두수가 늘어나 두 나라 모두 올해 9개월 이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정P&C연구소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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