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3월 20일

  • 2024-02-21 10:44:10
  • 관리자

 

삼겹살데이 앞두고 돼지가격 회복 기대

비축용 구매 시작될 경우 다시 상승할 듯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돼지 평균가격은 2024년 1월 넷째주 5천49원으로 전주보다 64(1.3%) 상승했지만 2월 첫째주에는 4천916원으로 전주보다 133원(2.6%) 하락했다. 이어 2월 둘째주에도 4천478원으로 전주보다 396원(8.9%) 하락했다.
제주를 제외한 경우 전국의 돼지 평균가격은 2024년 1월 넷째주에 4천449원으로 전주의 4천340원 보다 109원(2.5%), 2월 첫째주에는 4천516원으로 전주보다 67원(1.5%)이 각각 상승했다. 소폭이나마 지난 4주간 연속 상승한 가격이다.
그러나 2월 둘째주들어 4천120원으로 전주보다 396원(8.8%) 하락했다.
특히 구정 전날(8일)에는 돼지가격이 3천500원대로 폭락하기도 했다. 
다만 구정 연휴 전주의 돼지가격이 ▲전년 동기의 4천366원보다 3.4% 높았고, ▲구정 설을 앞두고 도축두수가 44만5천527두로 지난 4년간 구정 전 출하두수로는 가장 많았음에도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전국적으로 한우 쇠고기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선방을 한 셈이다. 
2024년 1월 마지막주 주간 도축두수는 41만74두로 전주대비 5.7% 증가했고, 2월 첫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44만5천527두로 전주 대비 8.6% 증가했지만 둘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26만6천941두로 전주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33.5%나 각각 감소했다. 도축가공장 작업일수는 4일이었으나 조기에 영업을 종료한 업체가 많았던 영향이 컸다. 
예년의 경우 구정 설 휴일 기간 중의 포만감은 통상 지속되면서 낮은 돼지가격이 1~2주간 이어져 왔지만 올해는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위한 비축용 구매가 시작될 경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워낙 한우 쇠고기의 할인 행사가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부진한 외식경기등을 감안할 때 돼지가격 상승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돼지가격 회복은 3월의 학교 개학, 삼삼데이, 또한 따스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활발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곡물가격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옥수수 가격이 4년 만에 부셸당 4달러를 기록했다.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2천289원으로 1주 전보다 1.2% 하락했다. 

<정P&C연구소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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