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 5일 원주시 문막읍 고수부지에서 ‘축산사랑 축협사랑 축산인 한마음 축제’<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열 원주시장과 이계진 국회의원, 원경묵 원주시의회 의장, 김명기 농협중앙회 상무, 이영오 농협사료 횡성공장장을 비롯해 원주관내 축산단체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안사현 조합장 이날 “축산인은 어려울 때 일수록 저력을 보여왔다”며 “지금은 새로운 비전을 찾고 내일을 향해 새롭게 도전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기열 시장은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과 축산폐수처리시설에 최대한 지원하면서 축산농가와 함께 치악산한우 브랜드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선진화된 과학축산 실현에 기여해 나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자증좌운동을 통해 원주축협은 총 3억7천만원을 출자받았으며, 최고출자자는 1억원을 출자한 안기선 조합원(문막읍 궁촌리·양계)이 차지했다.
원주축협은 이날 김미령 학생(숭실대 3년)를 비롯한 23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20명 등 조합원 자녀 43명에게 3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주축협 조합원들은 2부 행사에는 경품추첨 및 체육행사로 화합을 다졌다.
한편 양돈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김명호)는 축산인이 먼저 소비촉진에 앞장서자며 돼지고기 시식회를 행사장에서 열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