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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12월 20일~1월 2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12-24 10:54:10

 

강보합 유지하던 돼지가격, 조정 국면 진입

ASF 여파·연말 수요가 가격 지지…김장 종료 후 하락

 

제주를 포함한 돼지 도매시장의 전국 평균 가격은 2025년 11월 넷째주 지육kg당 6천148원으로 전주보다 200원(3.4%) 상승했지만 12월 첫째주 6천79원으로 전주보다 69원(1.1%) 하락했다. 그러나 12월 둘째주 6천131원으로 전주보다 다시 52원(0.9%) 상승했다.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평균가격은 2025년 11월 넷째주 5천851원으로 전주보다 266원(4.8%) 상승했다. 하지만 12월 첫째주 5천837원으로 kg당 14원(0.2%)이, 12월 둘째주에는 5천829원으로 전주보다 8원(0.1%)이 각각 하락했다. 그렇다고 해도 3주 연속 5천800원대 초반의 강보합세를 보인 시기였다.
지난 11월말 충남 당진 양돈장에서의 ASF 발생에 따른 돼지 이동 제한 조치와 일부 도매시장 가동 중단으로 출하두수가 감소한 것이 돼지가격 상승을 촉진했다.
더구나 12월 첫째주와 둘째주 출하두수가 적지 않았음에도 돼지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인 것은 상당히 강한 수요가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5년 11월 넷째주 주간 돼지 도축두수는 35만952두로 전주보다 13.0% 감소(ASF로 이동제한 여파 추정) 했지만 12월 첫째주에는 41만4천497두로 전주보다 18.1% 늘었다. 2월 둘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41만4천207두로 전주보다 0.1% 줄었다.
최근의 돼지가격은 대형마트의 수요와 김장 수요로 삼겹살, 목심, 전지 도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지육가격 상승을 반영했다. 
실제로 정육점을 통한 가계수요와 외식수요도 회복되면서 강세 지육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분위기다. 초강세로 지속되는 한우 가격도 강세 돼지가격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가공업체의 삼겹살 도매가격은 상승세, 후지는 강세, 나머지 부위는 약세를 보였다. 12월 둘째주까지 연간 출하두수는 1천785만두 수준으로 올 한해 출하두수는 1천860만두 전후에 그치며 전년의 1천902만두보다 2.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간 돈가는 김장철이 마무리를 보이면서 다음주 중반부터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P&C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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