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왼쪽)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왼쪽 두번째) 등이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5·2 오리데이' 행사에서 국내산 오리고기 요리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가정의 달 소비 촉진에 나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업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정책 전환을 촉구하며 백신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과 산안마을, 대한산란계협회는 지난 4월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상습 AI 발병 농장 대책 및 AI 백신 정책 타당성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산안마을 이경묵 대표는 현행 방역체계의 한계를 짚었다. 이 대표는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해마다 강해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농가들이 다 지키기 어려운 규제들만 늘어나고 있다”며 “역학조사를 이유로 사실상 보상금 삭감을 위한 수사만 이뤄지고 있고 까다로운 재입식 기준은 농가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가 측은 특히 해외 사례를 근거로 백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과 베트남, 프랑스,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백신 정책을 통해 생산 안정과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정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일부 국가의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며 데이터 신뢰성과 방역 여건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황성철 조류인플루엔자 과장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계란 등급제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계란 등급제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등급계란, 알(Egg)고 먹자!”를 주제로, ‘오래가는 신선함’ 등 계란 등급제의 가치를 소비자 시선에서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란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설명자료와 카드뉴스를 참고해 30초에서 6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제작한 영상은 개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한 뒤 온라인 신청서와 원본 파일을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평가된다. 시상은 총 6점으로, 최우수상 1점(100만 원), 우수상 2점(각 50만 원), 장려상 3점(각 30만 원) 등 총 290만 원 규모다. 최종 수상작은 6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수상작을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2026 축산유통대전’ 등 주요 행사에서 활용해 계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인공지능(AI) 기반 계란 품질평가 장비’ 설치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계란의 외관 결함과 파각 여부를 자동으로 판정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1개 업체에서 등급판정 업무에 활용 중이다. 평가원은 올해 총 10개소로 보급을 확대하고, 2029년까지 매년 10개소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기존 등급판정 참여업체와 신규 참여 희망 업체로, 신규 참여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허가받은 알가공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업체에 한해 가능하다. 평가원은 서류 심사 이후 설치 공간과 시설 적합성에 대한 현장점검과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는 장비 설치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 서비스가 제공된다. 축평원 박수진 원장은 “AI 기반 품질평가 장비 확대를 통해 계란 품질평가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것”이라며 “등급 계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8일 애월아빠들(대표 이욱기)과 함께 제주시 노숙인복지시설과 정신요양시설을 방문해 계란 5천 개를 기부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축산물을 복지시설에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계란은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가축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사양관리와 친환경 축산환경을 기반으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다. 양 기관은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배식 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생산자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함께 나눔 활동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중앙·지방정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밀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계란 수급 불안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선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4일 이재식 축산정책관 주재로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 추진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에는 시·도, 농협경제지주, 대한양계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정책 이행 상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산란계 사육밀도를 기존 마리당 0.05㎡에서 0.075㎡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당초 2025년 9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계란 수급과 가격 불안을 고려해 2027년 9월까지는 민간 자율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체 산란계 농가의 약 60%는 동물복지형 사육환경으로 전환한 반면, 나머지 40%는 시설 노후화, 증축 규제 등으로 기존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지방정부는 관행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담당관을 지정해 1:1 밀착 관리에 나선다. 오는 4월까지 농가별 사육밀도 개선 이행계획서를 제출받고, 이를 유형별로 분석해 맞춤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칠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칠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지난 3월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칠레 농림축산청(SAG)이 3월 25일(현지시간) 산티아고 수도주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 발생을 공식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칠레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2023년 6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농식품부는 발생일인 3월 25일 선적분부터 수입금지 조치를 적용하고, 금지 이전 14일 이내인 3월 11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도착해 검역을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도 국내 축산물 수급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칠레산 가금육 수입 실적은 없었으며, 같은 해 전체 닭고기 수입량은 21만8000톤 수준이었다. 농식품부 정용호 국제농식품협력관은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 방문 시 축산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축산물 반입을 삼가야 한다”며 “국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
매핑·자동비행 활용 소독 시스템 도입…바이러스 차단 50년 농장에 첨단 기술 접목…농가 주도적 방역 ‘눈길’ [축산신문 기자] 경기도 김포에서 약 30만수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산란계 농장 봉골농장(대표 윤형수)에서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방역 방식이 시험 운영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축산업계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농장 스스로 방역 기술을 도입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나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2일 경기도 김포의 봉골농장. 농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차량 소독과 대인 소독 절차가 진행됐다. 현재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인 만큼 외부인의 농장 진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방역을 위해 농장 내부가 아닌 뒷마당에서 열렸다. 행사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드론을 활용한 농장 방역 시험 비행. 봉골농장은 윤형수 대표가 50년 넘게 운영해온 곳이다. 오랜 세월 축적된 경험 위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윤 대표의 구상이다. 이날 시험비행에 사용된 장비는 드론 전문업체 ㈜화립의 방역 드론이다. 방역 작업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작은 드론을 띄워 농장 주변을 촬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