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의 ‘전국 육우 쿠킹 클래스’ 가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이 올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전국 육우 쿠킹 클래스’는 ‘집밥친 구, 우리 육우’를 슬로건으로 가정 식 식탁에서 육우를 보다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7월 18일 세 번째로 열린 쿠 킹 클래스에선 펭귄쿠킹스튜디오 의 김은재 요리연구가가 여름철 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본 가정식 콘셉트의 ‘육우 토마토 스키야키’와 ‘육우 스테키동’ 두 가지 메뉴를 시 연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재성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내산 소고기 육우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저지방· 고단백으로 여름철 건강한 한 끼 식 사로 손색이 없다. 전문 고기소가 아닌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육 우는 우리땅에서 친환경적으로 사 육된 국내산 소고기“라고 말했다. 육우자조금에서 소비자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쿠킹 클래 스는 오는 9월까지 전국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명 요리연구가 및 요리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일상에 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육우를 활 용한 조리법 소개 및 시식을 통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 카페매장수가 12만곳을 돌파하며 라떼류 음료의 소비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를 고려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멸균유 수입량 증가와 우유소비 감소 상황에서 국산우유 신수요처 확대를 위해 소상공 카페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국산우유 사용 인증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유자조금 김진중 사무국장을 만나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알아보았다. 멸균유와 맛 차이 커…개인카페 중심 인증점 사업 ‘박차’ 바리스타 대회, 소비 기폭제로…카페 원산지 표시제 필요 “음용유 소비는 줄어들고 멸균유 수입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위기 속에서 국산우유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카페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카페가 새로운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국산우유 사용 인증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유자조금 김진중 사무국장은 인증점 사업 추진 배경을 이 같이 밝히며, 소상공 개인카페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김 국장은 “멸균유로 만든 라떼는 일반우유로 만든 것과 확연히 맛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프렌차이즈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농촌진흥청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젖소 농장을 찾아 사육 현황을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 젖소의 일일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산유량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유방염 발생률 증가, 번식 장애 등 2차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고온 스트레스는 곧바로 농가 생산성과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데, 특히 국내 젖소 대부분을 차지하는 홀스타인종은 고온 환경에 매우 민감해 여름철에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되자 농장 폭염 대응 실천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지난 7월 23일 경남 고성 청산목장(대표 정명환)을 방문했다. 김 부장은 축사 내 냉수 급수기, 송풍 팬, 차광막 설치 등 여름철 필수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으며, 농장주에게는 사료 급여 시간 조정, 전해질·비타민 보충 등 실질적인 사양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 대비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김진형 부장은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협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자동 모니터링, 기록·관리로 위험요소 차단…투명성 확보 국내 최초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원유 위생관리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생산단계 축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집유장 스마트해썹 현장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첫 성과로 매일유업 평택공장(집유장)에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해썹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공동으로 개발·추진됐으며, 생산단계부터 우유의 위생관리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온도를 체크하고 수기 방식으로 위생관리가 이루어졌으나, 이번에 개발·적용된 시스템은 우유 수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생 관리 정보를 센서가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우유탱크 청소 시에는 인증원에서 개발한 CIP 자동측정센서를 설치해 기존의 전기전도도만 측정하는 등 단순 이력만 관리하는 방식에서 세척·헹굼·배출 단계의 세척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세척수의 우유 내 혼입 등 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한단계 고도화된 체계를 구현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기후변화 대응 생산·수요 예측 시스템 시급” 목소리 고조 역대급 폭염에 우유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7월부터 35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러한 추세라면 지난해 더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더위에 취약한 품종인 홀스타인종이 주를 이루는 국내 낙농산업 특성상 여름철엔 원유생상량 감소가 불가피한데, 특히 올해는 빠르게 찾아온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급감한 원유생산량 때문에 수급불균형이 초래될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7월 초 폭염이 시작되면 진흥회 농가 납유량이 일평균 30~40톤씩 줄어들었으며, 서울우유도 최근 일평균 농가 납유량이 100톤 가량 감소하는 등 유업계 전반에서 공급받는 원유량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여름은 우유 소비가 늘어가는 시기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선 우유 물량 요청이 증가한다. 유업체들은 원유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제품 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어 아직까진 우유 공급에 차질을 빚는 사태까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8월초 폭염이 절정에 달하면서 더위가 계속된다면 원유생산량도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유 및 유제품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을 알리기 위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우리 우유는 홈런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전국 9개 야구장과 서울 시내 핫플레이스를 방문한 약 2천800만 명의 OK캐쉬백 앱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9개 구장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발송되는 푸시(PUSH) 문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내 AR 3D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국산 신선 우유가 들어간 기프티콘(스타벅스 컵라떼, 초코에몽, 바나나맛 우유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선함을 갖춘 천연식품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프로야구의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국산 우유가 소비자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여름철 건강한 영양간식으로 우유 활용법이 권장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간식 재료로 ‘우유’를 권장했다. 최근에는 단순히 시원하기만 한 간식보다는 영양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헬시쿨링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엔 특히 수분유지가 중요한데,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운동과학과 연구에 따르면 물보다 우유를 섭취했을 때 체내 수분 유지 시간이 더 길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우유를 얼려 곱게 갈아낸 뒤 수박과 통팥을 올린 시원하고 담백한 ‘우유 수박빙수’와 설탕 시럽 대신 흰 우유를 활용한 ‘우유 화채’는 대표적인 건강 간식이다. 바나나, 복숭아, 키위 등 과일과 함께 간단히 만든 ‘우유 과일라떼’는 당을 줄이면서도 비주얼과 맛, 영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과일과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단백질, 칼슘이 풍부한 우유가 영양학적으로 균형을 이루며, 포만감을 높이고 소화를 도와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우유자조금은 우유에 제철 과일, 견과류, 꿀, 단백질 파우더 등을 넣어 만든 셰이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혈통등록률 70% 이상 대상…내달 1일까지 접수 A2우유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확산되어 A2 정액에 선호도가 낙농가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자역요건을 갖춘 후대검정농가에 관련유전자를 오는 9월부터 공급할 방침이어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에 의하면 올 상반기 제69차 후보씨수소를 A2A2 4두와 A1A2 4두 등 8두를 선발했는데 이들은 국내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시 전체 상위 2% 내외의 우수한 능력을 지녔으며 이중 7두는 상위 1% 이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후대검정사업에 참여자격은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참여 농가중 혈통등록비율 70% 이상인 농가라야 한다. 또 희망하는 농가는 소속된 검정조합을 통해 오는 8월 1일까지 하면 되는데 최종 선정된 농가는 (근친 최소화를 위해)10∼20개의 정액을 오는 9월부터 무상으로 공급받게 되며, 사용기한은 공급받은 달로부터 6개월 이내다. 이와 관련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이석현 박사는 “이 후대검정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딸소를 생산했을 경우 혈통등록비와 외모심사비용 등을 보조 지원한다”면서 “딸소가 유생산을 하고 그 기록이 젖소개량사업소 데이터베이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