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손성일)는 지난 10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수의사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공공동물의료 체계 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 안길호 동물보호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동물병원 설립, 공익형 표준수가제, 펫보험 활성화, 동물등록제, 반려동물 생산·유통 구조 개선, 동물의료법 제정 방향 등 정책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진료 뿐 아니라 공공보건, 감염병 대응, 동물복지, 식품안전 등 다양한 수의사 직역이 있다. 수의계의 전문성과 현장성이 동물의료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성일 경기도수의사회 회장은 “현장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동물의료 정책이 필요하다. 경기도, 대한수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 반려동물, 수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동물의료 정책 마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2026년 1회차 도매업무 관리자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품질관리 체계 개선에 힘썼다. 이 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제조관리자 등이 매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다. 약사연수교육 4평점이 인정된다. 교육에서는 ▲KVGSP 필수 업무와 현장 실무 가이드 (건양대 조성완 교수) ▲축종별 용어 이해와 실무 커뮤니케이션 (호서대 박수진 교수) ▲동물약품 관련 법령과 동물복지 이해 (경기도청 주동욱 팀장) 등이 강연됐다. 협회는 “앞으로도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개선과 교육생 의견 반영을 통해 보다 실효성있는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최정록 본부장)는 오는 6월 17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2026년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유효성 심사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간 규제과학(RA, Regulatory Affairs) 전문가 8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에서는 ▲올해부터 전면 도입돼 산업계의 관심도가 높은 ‘백신 시드로트(Seed-Lot) 제도’ 운영 실무 ▲생물의약품의 필수 품질관리 항목인 마이코플라스마 부정시험 기준 ▲양봉용 동물용의약품 잔류성 평가 방법 ▲신약 사용성적 조사계획서 주요 보완 사례 ▲항바이러스제 개발 시 고려사항 등을 전달한다. 6월 9일까지 교육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구현옥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규제과학 관련 기술교육을 마련,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능동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7일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단순 후원 형태를 넘어 예방중심 동물복지, 공공수의 체계 구축, 의료접근성 향상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호소 동물 등 의료 사각지대 동물 예방·진단·치료 지원을 확대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정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국경없는 수의사회의 의료봉사 활동 지원 △동물약품·진단 분야 협력 △공공수의·질병 데이터 기반 협업 △동물보건 정보 교류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나승식 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함께 가야 한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동물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임신우 분만 예정일이 2월 4일이었는데 아직 미분만 상태입니다. 어제 검진 시 만삭이라고 들었습니다. 초임우이며 추가 수정 기록은 없습니다. 혹시 미이라가 아닐지 걱정됩니다. 젖도 아직 붓지 않아 염려가 됩니다. 태아가 살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추가 수정 기록이 없다면 분만 지연으로 판단됩니다. 일반적으로 예정일 기준 10일 정도 경과하면 분만 유도를 권합니다. 유도 분만 관련 처치는 수의사 처방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보아 미이라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초산우의 경우 젖 내림이 늦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분만 이후 상황을 지켜보기 바랍니다. 분만 후 젖 생산량이 부족하거나 유질이 불량할 경우, 초유는 양이 부족하더라도 짜서 급여하고, 이후 강제 이유로 전환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태아의 생사 여부는 초음파 등 전문 기구를 사용해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전문 진단이 필요합니다. Q. 12개월령 거세우가 어제부터 꼬리를 들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사료 섭취는 정상이며 평소와 동일합니다. 아직
[축산신문] 최근 몇 년간 한우 거세우의 성장과 출하성적 변화를 보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사양 방식의 큰 틀을 벗어나야 한다는 고민과 숙제를 안고 있다. 2015년 이후 도체중 400kg 이상 한우 거세우의 평균 출하성적은 도체중 10.5% 상승한 490kg, 등심 단면적 8.6% 상승한 102.1cm2, 근내지방도는 6.5로 12.7% 상승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6년 출하 개체의 도체 성적 중 26개월령에 출하체중 1천kg(도체중 600kg) 이상의 개체, 출하 월령 24개월령 이전 근내지방도 9(육질등급 ++1), 등심 단면적 200㎠에 근접하는 개체들이 출하되는 결과를 보면서 한우의 유전적 개량과 사양관리 기술이 최근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우리가 사육하고 있는 한우의 유전적 잠재력의 한계는 얼마일까? 관행적인 사양 방식과 평균 도체 성적이라는 틀 속에서 한우의 유전적 잠재력을 억압하는 것은 아닐까? 사양이란 기본적으로 그 개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며, 영양, 사양, 환경 등 여러 요인 중 유전적 잠재력을 억압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사양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필리핀 야외실험 결과 '폐사 감소·동거축 비전파' 확인 품목허가 추진...ASF 효율 통제 'ASF로부터 양돈장 보호' MSD동물약품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MSD동물약품(대표 정승환)은 지난 8일 충남 천안에 있는 신라스테이천안에서 ‘MSD동물약품 백신 개발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열고, ASF 백신 개발 현황 등을 알렸다. 이날 홍야오 린(Hongyao Lin) MSD동물약품 디렉터는 “지난 2018년 8월 중국 북동부에서 ASF가 처음 발생했다. 2019년~2020년에는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에서는 초기 G2형이 발생했고, 여전히 우세종이다. 이후 G2·G1형 재조합 균주가 등장했다. 또한 G2형, G2·G1형 재조합 균주에서 저독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ASF가 풍토병 상황으로 전환됐다. 이 경우 살처분은 지속가능한 방역수단이 될 수 없다. 부분적 도태는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약독화 생백신은 효율적 통제경로를 제공하지만, 안전성 과제를 풀어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루드 세저스(Ruud Seger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 배합사료업계도 탄소중립 시행을 위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한국사료협회(회장 허영)는 지난 4월 28일 서울 협회 회의실에서 ‘축산업 탄소중립 시행에 따른 사료업계 실천 방안 연구용역 보고회<사진>’를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시행에 부응하여 사료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고 사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연구는 경상국립대 김삼철 교수 연구진이 수행했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배합사료 업계의 원료 구매에서부터 제조, 유통 단계까지의 탄소중립 대응 방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정부정책에 따른 저메탄 사료 보급 활성화와 질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저단백 사료 확대뿐만 아니라 영양·가공·사양학적 탄소저감기술 적용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제시됐다. 사료협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회원사의 경영 안정을 적극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허영 회장은 보고회 마무리 발언으로 “면목일신의 마음가짐으로 산적한 과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반려동물영양제·계란유통 사업다각화로 업그레이드 해외시장으로 영토 확장...기술력 무장 '원헬스 기여' 지난 3월 26일 취임한 이재환 미래생명자원 대표. 그는 “97년 설립됐다. 회사이름처럼, 미래 사회에 생명을 불어넣는 자원을 30여년 개발·공급해 오고 있다”고 미래생명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축산경쟁력은 사료품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최고 사료 가공원료를 공급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직원들 표정에 넘쳐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료용 특수가공원료, 감미제·향미제, 유기태 미네랄, 기능성 원료, 프리믹스, 사료첨가제 등 다양한 축산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최상 원료 소싱, 최고 가공기술, 완벽 품질관질 시스템이 가득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콘플러스, 오트베이스, 소이패스 등 사료 가공원료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 1위를 내달리고 있다. 맞춤형 전략도 높은 고객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기술력이 핵심경쟁력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신소재연구소에서는 효율성,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신원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생물 선별, 균주 생산, 발효, 정제, 제형 기술 등으로 무장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기후변화와 함께 찾아온 여름철 폭염은 근래들어 국내 양축현장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일부 축종의 경우 수급 흐름 자체가 달라질 정도로 충격이 큰 실정이다. 올 여름도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유난히 덥고 습한 여름이 예고되면서 양축현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농업 생명공학 혁신 기업 ㈜파마식스(대표 이명지)는 고온 스트레스 속에서도 동물 체내 ‘항상성’ 유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Endocannabinoid System, 이하 ECS)을 선보이며 국내외 축산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대마 없이 구현’ 핵심기술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동물의 뇌, 장, 지방조직, 면역계 등에 존재하며 식욕 유지, 염증 및 스트레스 완화, 에너지 대사 등을 관리,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체내 컨트롤러’ 역할을 담당한다. (주)파마식스는 규제가 엄격한 대마(Hemp)나 CBD 성분을 전혀 사용치 않고, 식용 해바라기씨 기름(Sunflower Seed Oil)을 효소 처리 및 생물학적으로 전환하는 독자적인 가공 기술을 개발, 세계 최초로 엔도카나비노이드의 사료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특히 미국 공인기관(Eurofins Disco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에도 나은 만큼 키우지 못하는 국내 양돈산업의 한계가 드러났다. 생산성의 양극화 또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는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토대로 한 ‘2025년 전국 한돈농가 전산성적 보고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한돈팜스 운영기관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PSY는 22.4두로 전년보다 0.1두 늘었다. 소폭이긴 하나 202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지난해 역시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는 한해였다. 한돈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유전육성률은 89.1%에 그치며 전년에 비해 0.4%p 떨어졌다. 4년 연속 하락세다. 복당 이유두수(10.45)가 복당 총산자수(11.73두)의 증가세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은 만큼 키우지 못하는 국내 양돈산업의 고질병에서 헤어나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현상은 육성비육구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이유후육성률은 84.3%로 전년에 비해 0.8%p 하락, MSY도 전년과 동일한 18.9두에 머물렀다. 한돈팜스 분석대로 라면 번식구간의 생산성 향상 성과가 수익으로 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이 가락상생기금을 통해 산지 생산조직 지원에 나섰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4월 28일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물류기자재 전달식을 열고, 지역 농업 생산조직에 장비 구입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대아청과를 주요 출하처로 두고 있는 무진영농조합법인과 놀부영농조합법인으로, 각각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이 전달됐다. 지원금은 철재 파렛트와 전동 지게차 등 물류 효율화를 위한 장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대아청과 관계자와 재단 측 인사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 가락공판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올해 전국 20개 생산·출하 조직을 선정해 총 4억 원 규모의 물류 및 영농기자재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관계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 불확실성과 인건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이 농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물류 효율화 지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농어촌희망재단 측은 이번 지원이 산지 조직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