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등이 후원한 ‘2026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가 지난 7일 하동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한우 농가의 우량 암소개량 의지 증대와 경남 한우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김종수 농협경제지주 상무, 오흥석 농협중앙회 이사, 류해석 경상남도 농정국장, 이삼희 하동부군수, 김구연 도의원, 최민경 하동군의회 부의장,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조정현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 및 한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총 70두가 출품되었으며, 출품 부문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부~3부 ▲유전체유전능력 총 6개 부문에서 부위별 형질과 발육상태, 유전체능력 등을 바탕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되었다. 올해 한우경진대회에서는 번식암소 3부에 출품한 밀양축협 석병우 농가가 2026년 영예의 경남 챔피언에 선정됐다. 이를 포함한 6개 부문 18두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하동축협과 제주축협이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축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했다.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과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6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희 하동부군수,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 농협사료 정재훈 경남지사장과 박래혁 전남지사장, 김주환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두 조합의 자매결연 15주년을 축하했다.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조합은, 조합 간 친목을 다지는 데서 나아가 도농상생기금 지원과 우수한우 구입, 하동솔잎한우·보들결한우 농가 간 교류, 청년 후계축산인 교육, 자가배합사료 기술 공유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며 ‘형제의 연’을 이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앞서 하동축협 임직원들이 제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데 이어 이날 제주축협 임직원들은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830만원을 전달하며 상호 기부를 통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두 조합은 ‘국각세종대왕어보’ 기념패를 교환하며, 백성을 먼저 생각한 세종대왕의 애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이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지원으로 조합원들의 노동력과 영농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나섰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벼 수확기를 앞둔 지난 9월 28일부터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올해는 88농가, 총 350㏊를 대상으로 농지별 여건에 맞춰 파종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드론을 활용할 경우 인력으로 약 1시간 걸리는 조사료 종자 살포 작업을 최대 5분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드론 한 대당 하루 평균 파종 가능 면적은 약 16㏊에 달해 조사료 생산농가의 적기 파종을 뒷받침하게 된다. 총 9대의 드론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김해시와 김해축협이 협력해 마련한 총 4천8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되며. 참여 농가는 수확하고자하는 종자만 미리 준비하면 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김해축협의 드론 파종 지원은 첫해 56농가, 약 198㏊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약 2천66㏊의 파종을 지원하며 조사료 생산 현장의 일손을 보태왔다. 송태영 조합장은 “조사료 생산은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농가들이 일손 부족과 작업비 부담으로 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누구나 알기 쉬운 우리말 표준 양봉 용어집’ 개정판을 발간하고, 새롭게 다듬은 용어를 포함한 31개 양봉 용어를 공개했다. 그동안 양봉 현장에서는 근대 양봉 기술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사용된 일본식 한자어나 일상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어려운 표현들이 관행적으로 사용돼 왔다. 이로 인해 양봉에 처음 입문하는 농업인이나 일반 국민이 관련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앞서 양봉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16개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발표한 데 이어, 이번 개정판에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반영한 15개 용어를 추가했다. 새롭게 정비한 용어는 벌통과 벌집의 구조, 꿀벌과 벌무리, 꽃꿀과 벌 산물 등 양봉 전반에 걸쳐 있다. ‘단상’을 ‘1단 벌통’으로, ‘소문’을 ‘벌통 출입문’으로 바꾸는 등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용어의 명칭과 설명도 재검토해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도록 했다. 용어마다 뜻풀이와 사진을 수록하고, 벌통 구조와 벌집판이 만들어지는 4단계를 그림으로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농진청은 개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농지임대와 농지연금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디지털 업무체계를 개선하고 고객 편의 높이기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 절차 간소화와 임대수탁 업무 자동화, 농지연금 실시간 대기정보 제공 등 농지은행 디지털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이달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인증 등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지사를 방문한 고객이 본인 확인을 거쳐 태블릿에 서명하는 것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본인 동의를 거쳐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각종 구비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지 않아도 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농지은행 계약 고객 가운데 60대 이상이 41.6%를 차지하는 만큼 인증 절차 간소화에 따른 편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수탁 업무에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공 마이데이터로 확보한 정보를 활용해 신청자의 인적 사항과 신청 정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의 혈통 정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근친교배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개량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수 씨수소의 집중적인 활용으로 한우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은 감소하는 추세여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6년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 개체를 대상으로 혈통 정보의 정확성과 근친교배 수준, 유전적 다양성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체 31만8천499두 가운데 아비와 어미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개체는 31만8천402두로 99.97%에 달했다. 지난해 98.24%보다 1.7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상위 세대의 조상 정보도 더욱 충실해졌다. 조상 정보의 확보 수준을 나타내는 ‘혈통완전도지수’ 분석 결과, 여러 세대에 걸쳐 혈통 정보가 충분히 확보된 개체 비율은 74.11%로 지난해 68.79%보다 5.32%포인트 상승했다. 혈통 정보가 정밀해지면서 부모 양쪽 혈통에 동일한 조상이 존재하는지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부모 간 혈연관계 정도를 나타내는 ‘근교계수’는 평균 1.72%로 지난해 1.61%보다 소폭 상승했다. 농진청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약처, 중남미 8개국 공무원 초청연수 과정 운영 하림·매일유업 견학, 국내 식품 위생·품질 홍보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국내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32명이 대상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ODA, ‘23~’27년)’ 일환이다. 중남미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에게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와 현장 운영 경험을 전파, 수입 식품의 사전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국내 식품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연수 기간에는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제도 및 정책 ▲수입식품 검사 체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제도 및 발전 방향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농·축·수산물의 안전관리 제도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 등 우리나라의 식품안전 정책과 현장 운영 경험을 폭넓게 공유한다. 특히 원활하고 심도있는 소통을 위해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경인지원(지원장 라정한)은 수원특례시의 대표적인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인 수원KT위즈파크가 지난 9월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은 일정 구역 내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된 업소의 비율이 일정 기준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은 연간 9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수원KT위즈파크 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해썹인증원과 수원특례시, 수원KT위즈파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뤄낸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식품안심업소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지정과정에서 수원KT위즈파크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을 무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 ▲식재료 관리 방법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현장 모의평가를 통한 업소별 현장 맞춤형 개선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은 동물사육금지명령 도입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동물보호 입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2015년 국회 사상 최초로 동물보호·동물복지 정책입법을 다루는 국회의원연구단체다. 여야를 초월해 27명의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이번 개정안 핵심은 동물사육금지명령의 도입이다. 동물학대범죄로 기소된 사람 중 재범 위험성이 인정되는 경우, 법원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범위에서 동물의 사육·관리·보호를 금지할 수 있다. 금지 기간에는 보호관찰을 받으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해당 동물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학대 혐의로 기소된 경우에는 피해동물을 확정판결 전까지 가해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보호할 수 있게 되었고, 학대 전력이 있는 사람에 대한 동물 기증·분양도 제한된다 . ‘동물보호법’은 1991년 제정된 이후 30여년이 넘게 동물학대범죄자의 동물 접근과 사육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못했다. 2022년 전부개정 당시 이 제도를 담으려 했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일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2026년 하반기 조류인플루엔자 분야별 협의체’를 열고, 향후 연구 추진방향, 연구 신규과제 발굴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생산자단체, 대학, 업계, 현장 수의사, 유관기관 등에서 17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2027년 추진이 확정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법 검증 및 부검 이미지 활용 진단 기술 고도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기타 조류질병의 복합감염 현장 실태 조사와 감별 진단법 개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를 반영한 백신 후보주 개발 등 신규과제 내용이 소개됐다. 이어 2028년 수행할 연구 과제로 △북방 철새 번식지 예찰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 △신규 바이러스 변이 감시 및 잠재적 위험도 평가 △동물실험 대체·보완 체외 평가기법 연구 △H5 및 H9형 항체 진단용 효소면역측정법(ELISA) 개발 등이 제안됐다. 검역본부는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연구과제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방역 현장에 실제 필요한 연구 수요를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등 최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9월 30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6 전국 육계인 상생 전진대회’에 전시부스를 차리고, ‘포아백 감보로 생백신’을 집중 홍보했다. ‘포아백 감보로 생백신’은 바이오포아에서 제조한 닭 전염성 F낭병(IBD, 감보로병) 생백신이다. 국내 유행 중간독 IBDV균주 기반, 역유전학(Reverse Genetics) 기술을 적용해 모체이행항체(MOA)를 획기적으로 극복했다. 특히 강독형과 변이바이러스(G2d, G2b)에 대한 교차방어를 인정받았다. 한국썸벧은 이번 전시부스를 통해 ‘포아백 감보로 생백신’이 육계 농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필수 솔루션이라고 적극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세계적인 돼지질병 전문가인 스티븐 맥오리스트(Steven McOrist) 박사를 초청해 돼지 회장염 예방 전략 등을 공유한다. 맥오리스트 박사는 회장염(Ileitis)의 원인균인 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리스(Lawsonia intracellularis) 연구를 선도해 왔다. 호주에서 수의사로 경력을 시작한 뒤 영국에서 박사 과정을 수행하며 회장염 연구에 힘썼다. 특히 연구팀은 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리스의 배양에 성공하고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미국과 영국 대학에서 미생물학, 장 질환, 양돈수의학을 강의하는 등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홍콩과 호주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양돈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자문과 컨설팅을 하고 있다. 방한 기간 동안 맥오리스트 박사는 국내 양돈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양돈산업의 최신 질병 관리 동향, 회장염 예방의 중요성, 장 관리 전략 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회장염의 경우, 최근 예방과 건강한 장 환경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 점막에서 형성되는 장관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