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Q. 발정동기화 079 프로그램을 적용 중인데 혹시 암소 발정 도중에 프로그램을 적용해도 괜찮을지 조언 부탁합니다. 발정이 끝나고 할까 싶다가도 일정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지금 발정이 와 있으면 수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로 배란촉진용으로 가지고 있는 고나돈이면 2.5cc 주사하고 수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분만한 지 얼마 안 돼 자궁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예정 발정 일을 계산해서 분만 후 최소 30일 이상 되는 시기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바랍니다. Q. 임신우의 경우에 발정 증상이 오는데 아침에 수정하는 것이 맞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만약 정말 임신한 개체의 경우에는 수정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임신 중에도 발정은 오는데, 헷갈리면 임신 감정을 다시 한번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보통은 발정이 온다면 임신 초기에 오는 것이고, 대략 10% 정도 온다고 합니다. 이때 재수정을 한다고 해도 유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물리적 자극이 심하지 않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자궁경관만 잡고 하는 것이 수정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임신 감정을 통해 확실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고기는 비싼데 농가는 남는 게 없다.’ 축산업을 둘러싼 이 오래된 질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소비자는 높은 가격을 부담하고 있지만, 정작 생산자인 농가는 수익을 체감하지 못한다. 그 사이 어딘가에서 부가가치가 사라지거나 왜곡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축산물 유통 구조는 복잡한 단계와 불투명한 거래 관행 속에서 작동한다. 이른바 ‘깜깜이 가격’과 비대칭적 정보 구조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불리하다. 유통의 먹이사슬이 지나치게 길어진 결과, 가격의 형성과 전달 과정이 왜곡되는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문제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전 국민이 알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부터 풀어야 하는 것일까. 왜곡된 가격 구조, ‘공정한 가격’은 가능한가 축산물 가격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수의 제한된 거래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특정 도매시장의 극소수 거래가 전체 시장의 기준 가격이 되는 구조다. 이렇게 형성된 가격이 전체 농가에 일괄 적용되면, 규모가 작은 농가는 불리한 조건을 그대로 감수해야 한다. 가격의
[축산신문] 장 구 교수(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지난 두 편의 기고에서 첫 번째로 전통적 개량의 한계를 넘어 유전체 분석과 AI를 활용한 정밀 육종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두 번째 PRRS, AI 등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가축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추세와 질병 저항성 동물의 중요성을 살펴봤습니다. 세 번째로는 가장 중요하지만, 간과하고 있는 질문이며, 처음에 이야기했던 정밀 육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언급하고자 합니다. 바로 “정밀 육종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정밀 육종은 기록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너무나 당연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유전자 분석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갖춰도,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가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하다면 모든 것이 무의미합니다. 정밀 육종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는 개체 개개의 이력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추적하는 것입니다. 한우 산업에서 개량의 성공은 다음과 같은 여러 요소들에 달려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정액을 사용했는가? 태어난 송아지의 부모는 누구인가? 송아지의 출생 시 체중은? 성장 과정에서 어떤 질병을 겪었는가? 어떤 사료를 급여했는가? 등 많은 정보가 체계적으로 기록되고 관리되어야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제값 받은적 없는데 소비자 피해 주범인냥 호도” ‘슈퍼을’ 보호 법적 장치 전무…농가 피해 귀결 우려 국내 돼지고기 가공업계에 대해 올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 이어 최근 검찰 기소까지 이뤄졌다.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수년간 담합,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하지만 돼지고기 제품의 원가가 공개돼 있는 국내 유통구조하에서 대형유통점에 대해 ‘슈퍼을’일 수 밖에 없는 육가공업체를 보호할 마땅할 법률적 장치는 전무한데다, 부당이득 또한 좀처럼 생각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보니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개정된 공정거래법 '저촉'? 검찰은 이마트에 대한 돼지고기(일반육, 브랜드육) 납품 과정에서 6개 가공업체들이 견적가격을 합의하거나, 견적 가격 정보를 매주 상호 교환하는 등 다른 사업자와 공동으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함으로써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인해 지난 2021년 12월부터는 가격 정보 교환 행위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사후(납품) 이후 견적 가격 정보에 대한 교환 행위까지 문제를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이에대해 “개정된 법률을 제대로 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액상 미생물 배양기 ‘따시오’ ‘자동볼탑’ 액상 미생물 자가 배양…사양관리 효율·생산성 뒷받침 온도·급수 자동제어 기술로 안정적인 축사 환경 조성 농장 맞춤형 설비 개발…국내 공급 넘어 해외시장 공략 2009년 G-WAT 법인으로 설립한 ㈜와이스테이지(대표 김유태)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WATG’은 물(Water), 공기(Air), 온도(Temperature)의 글로벌(GLOBAL) 최적화를 뜻하는 이니셜로 인류에 이바지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스마트 축산 가축의 복지 사육 환경에서 물과 공기 온도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인류의 삶의 질을 극대화하겠다는 김유태 대표와 임직원들의 경영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와이스테이지는 G-WAT만의 전문 기술을 통해 물과 공기의 온도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맞는 고효율 이동형 터보 히터, 이동형 전기온수기를 활용한 미생물 액상 발효기를 비롯해 동결 방지 열선, 전기 없는 자동 볼탑, 타이머 및 온도제어기능까지 가능한 전자식 온도조절기(플러그 및 콘센트형) 등 여러 제품을 생산 및 유통과 일부 제품은 수출에 나서고 있다. ■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 현장에서 물은 단순한 음용수를 넘어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폭염과 질병, 사료비 상승 등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음용수의 품질을 높이고 물의 온도와 공급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물 관리 기술은 가축의 사양관리 효율 향상은 물론 축사 환경 개선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스마트 축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축현장에서주목받고 있는 혁신 솔루션을 소개한다. >>SY1000 세라믹 음용수 음용수 품질 개선으로 장내환경 안정·사료 이용효율 향상 가축 스트레스 완화· 생산성 증대 위한 물 관리 해법 제시 축산은 물론 환경·농업 분야까지 활용 영역 확대 추진 생명에게는 적합한 물이 체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부적합한 물의 공급은 생명을 앗아가고 기대 수명을 단축한다. 물의 고유 역할을 연구해온 변상율 박사는 포트폴리오 파트너 김영숙 대표와 공동으로 적합한 물을 연구, ㈜선파이(대표 변재만)를 통해 SY1000 세라믹 음용수 제조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자화 활성수 기술을 바탕으로 한 S
[축산신문 기자] 연속건조로 냄새·암모니아 저감…계사 위생환경 개선 건조 계분 자원화로 처리비 절감·환경개선 효과 기대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높은 습도로 가축들이 숨을 헐떡인다. 이럴 때 일수록 가축의 건강이 더 중요해 질 수 밖에 없다. 건강해야 질병도 극복하고 생산성에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계군은 다른 축종보다 온도 변화에 대한 예민성이 강하다. 온몸이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없어 체온을 밖으로 내보내는 능력이 떨어져 고온에 특히 취약하다. 특히 기온이 27℃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고 30℃를 넘으면 달걀 생산량과 사료 섭취량이 뚜렷하게 감소한다. 32℃를 초과하면 호흡 증가와 탈수 증상, 면역력 저하가 발생하고 심하면 폐사한다. 체온 조절을 위한 물의 섭취는 닭의 품종, 체중, 산란율, 난중, 스트레스, 사육밀도, 사료 중의 영양소 함량 등과 온도, 습도, 환기 등에 따라 다르나 이중 온도는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요인이다. 여름철에 연변이 발생하는 원인은 닭이 체온 조절 을 위해 많은 물을 섭취하게 되고 섭취된 물은 다시 계분과 함께 체외로 배설되기 때문으로 갈색 산란계는 많은 물을 섭취하고 심한 연변을 배설하여 계분을 제거하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반도의 6월∼8월 여름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 장마와 집중호우가 반복되며, 이에 따라 가축은 체온 조절이 어려워 생산성 저하와 폐사 위험에 노출로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의 피해액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최근 기상이변은 폭우와 열대화로 피해액은 커지고 있다. 높은 온도와 과습은 피해액을 확대하고 있어 온도 하강과 습도 제거를 위한 환기·냉방 관리로 축사 환경을 개선하면 스트레스 완화, 사료 섭취량 유지, 질병 예방 등 효능이 크다. 장마와 집중호우로 습도가 높은 고온다습한 환경은 한우의 경우 반추위 발효열로 체온이 상승하여 사료 섭취량 감소로 성장률이 저하되고, 젖소에서는 유량 감소, 대사성 질병 위험이 증가한다. 땀샘 부족과 지방층이 두꺼워 체열 방출이 어려운 돼지는 사료 섭취량 감소와 폐사율이 늘어나고 암퇘지의 수태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닭·오리 등 깃털로 덮여 있는 가금류는 체온 상승이 급증하여 성장률 저하와 폐사율이 높아진다. 이럴 때 축사에 습기만 제거하고 환기·송풍 등 공기 흐름을 개선시켜 체열 방출을 촉진하면 스트레스 완화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그 외 부수적으로 차광·단열로 햇볕·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우리나라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특징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마가 이어지면 그야말로 습식 사우나에 갇힌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이런 환경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와 사료 변패로 질병 발생 위험은 커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축사와 가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축사 내부는 환기와 배수를 철저히 함으로써 습기가 차지 않도록 습도를 낮춰야 한다. 사료와 깔짚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보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축사 내부 환기와 냉방 및 습도 관리로 송풍 휀, 환기 휀, 냉각판, 쿨링패드 냉각판, 안개 분무 시설 청소 및 교체로 실내 습도 50~60%를 유지해 주는 게 좋다. 외부 습도 80% 이상일 때는 쿨링 휀 등 분무 시설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고, 습도를 낮추는 편이 더위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이미 대형 농장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습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료 관리로는 5일 내 소비할 수 있는 양만 주문하고 곰팡이 냄새, 변색, 응결 여부를 자주 확인한 후 이상이 있으면 즉시 폐기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한 가축의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을 소개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으
형법 개정안 마련…중대 피해 초래시 징역 12년 베트남이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축산사료의 생산·유통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에 나섰다. 베트남 공안부는 관련 범죄를 새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축산사료를 비롯한 농업 투입재의 품질관리를 강화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생산·영업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제품의 주성분 함량과 영양성분, 기술적 특성이 공표 기준이나 표시사항의 70% 이하라는 사실을 알고도 유통할 경우 형사책임을 부과받을 수 있다. 위반 정도에 따라 벌금형, 비구금 교정형, 징역형 등을 차등 적용하며, 특히 중대한 피해를 초래한 경우에는 최고 징역 12년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직위 수행 금지, 영업·직업 활동 금지, 재산 몰수 등의 추가 제재도 적용,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공안부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식품과 축산사료 분야의 품질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산·유통 단계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산사료의 품질 기준 준수를 산업 전반에 정착시켜 축산물의 안전성과 시
증여 3년전 축산업 외 사업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 증여세 감면 불가 컨설팅 개요 양돈업을 오래(20년) 운영하던 증여자인 아버지는 양돈업을 승계하려는 영농 자녀에게 해당 농장의 토지 건물을 증여, 양돈업을 승계 운영하게 하고자 농장, 토지, 건물 증여를 진행하길 원했다. 절세 방향 설정 증여세 감면 검토 과정에서 증여자인 아버지가 증여 예상일 소급 3년 전에 축산업 사업소득 외에 다른 사업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기간이 있음이 확인 됐다. 이로 인해 감면 요건 충족이 되지 않아 증여세 감면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영농증여 컨설팅 핵심 포인트 증여세 감면의 핵심 요건 중 하나가 소득요건이다. 증여자인 아버지는 증여일전 3년간 축산업사업 소득외의 다른 사업소득이나 급여 소득이 연 3천700만원 이상인 기간이 있으면 증여세 감면이 되지 않는다. 수증자인 영농자녀의 경우도 증여 받은 이후 5년간 다른 사업소득이나 급여소득이 연 3천700만원 이상인 기간이 있으면 당초 감면받은 증여세액을 추징 당하게 된다. 해당 농장의 경우 이 부분에 해당되면서 증여 진행을 할수 없는걸로 확정했고 추후 증여자인 아버지가 3년간 다른 소득이 생기지 않게 한 다음 그
[축산신문 기자] Q. 25일령 송아지가 핏물 설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25일령이면 콕시듐으로 인한 혈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콕시듐제(톨트라주릴성분)로 치료하면 될 것 같습니다. 콕시듐증은 염분 손실이 높으므로 천일염을 소량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지프라기 구하기 어려워서 페레리얼 먹이고 있는 농가입니다. 개월령별로 양을 어느 정도 주는게 좋을까요? 일괄 사육 농장으로 운영 중이며 송아지, 육성우, 번식우, 거세우를 키우고 있습니다. 배합사료는 단계별로 먹이고 있습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볏짚 수급 사정이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수입 조사료로 대체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어 사육비 증가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짚의 영양가치는 대체로 수분 12%, 조단백 4%, 조섬유 32%, NDF 62%, Ca 0.2%, P 0.1%, TDN 44%로 볏짚보다는 에너지 함량이 약간 높지만 입자가 가늘고 얇아 반추 작용은 부족합니다. 영양적 측면보다 볏짚을 대체한다는 물리적 특성을 고려해 급여량을 제시한다면 비육 후기는 1~1.5kg, 비육 전기 3.5~4kg이며 번식우는 조사료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