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Q. TMR 사료는 어떤 사료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TMR (total mixed ration)은 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을 고르게 혼합한 사료입니다. 제조 방법과 수준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완전 TMR, SEMI-TMR, 부분 TMR(PMR), 습식 또는 건식 TMR, 발효 TMR(TMF), 자가 또는 공장 TMR 등 다양합니다. 급여하는 방식과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군 관리하는 경우 개체별 특성과 능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유채식을 원칙으로 합니다만, 사료 잔량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제한급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한 종류의 TMR이 모든 소에게 충족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의 역할은 항산화 기능과 면역기능 향상,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코티졸 분비 억제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급육 생산을 위해 비육 전기와 하절기 급여 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 공급제로는 반추위보호 제품을 권장합니다. Q. 경산우 인공수정 후 채혈 임신 감정하려고 하는데 수정 며칠 후부터 정확한가요? 인공
수입 우유 규제 대폭 강화 베트남 낙농업이 급격히 위축되며 국내 원유 공급이 수요의 40%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60%는 수입 분유를 이용해 만든 재조유로, 시장에서는 가짜 우유가 만연한 실정이다. 베트남 축산협회에 따르면 젖소 두수와 원유 생산 증가율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급락했다. 그 원인은 도시화, 환경오염, 정부 지원 부재, 수입 의존 등이다. 특히 2009년 기준 가공 우유의 92%가 수입 분유 재조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응우옌쑤언즈엉(Nguyễn Xuân Dương) 베트남 축산협회 회장은 ‘특정 계층 전용’ 이라는 우유의 인식을 버리고 일상 소비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해결방안으로 베트남 학교 우유 프로그램 재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베트남의 대형 우유기업들은 내수용 생우유 부가가치세 0%, 첨단 낙농 투자 지원, 토지 집적 장려 등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우선 수입 우유에 대해 유통기한 요건을 강화하고, 수입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 추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의 2030년까지 낙농 산업 발전 전략에는 불법·저품질 제품 단속, 광고·라벨 관리, ‘베트남산 우선 소비’ 캠페인 확대, 학교
상속세와 비영농자산 사전 증여 추후 부모님 등의 사망에 따른 상속세 절세를 위해 생전에 사전 증여를 해도 상속세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사망 10년전에 가족등에게 사전증여한 자산을 상속자산에 포함시켜 상속세를 계산 납부토록 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전증여를 하게 되면 해당 사전증여자산 금액등 규모에 따라 증여세도 많이 납부하게 되니 실질적인 절세 대안이 되지 못한다. 상속세와 영농자산의 사전증여 조세특례제한법 71조에 따라 영농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면을 받고 사전 증여를 하게 되면 일반적인 자산의 사전증여와는 다르게 부모님 등의 사망전 10년이내에 사전증여라도 해당 사전증여 영농자산은 부모님 등의 상속자산에 포함시키지 않기에 사전증여된 자산 금액만큼 상속 자산에서 빠지게 된다. 따라서 상속세 절세 효과가 아주 커진다. 영농증여 감면금액이 5년에 5억원 정도까지 가능하기에 상속자산에서 차감되는 금액의 비중이 커서 상속세도 비중 있게 절세되며, 또한 이때 5억원 정도까지는 증여세도 100% 감면이어서 실질적인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의 대안이 되는 것이다. 축산업 상속세의 절세 포인트 실무적으로 축산업의 상속세 절세의 중요한 방법
[축산신문] Q. 60일령 두 마리가 검정 물총 설사를 계속해요. 체온은 38.5도입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젖 뗀 애들이고 밥은 잘 먹어요. 유산균 잘 먹이고 있는데, 물총 설사 쫙쫙 나오네요. 구충은 했습니다. 사료도 아주 잘 먹습니다. 하루 1kg 먹습니다.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체온도 정상이고 활력도 정상으로 보입니다. 혈변이 아니어도 콕시듐 감염이 있습니다. 내부 구충 별개로 콕시듐 치료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축협 TMR 급여 농가입니다. 빠른 비육을 위해 하루 TMR 10kg과 후레이크 3.5kg을 급여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급여해도 괜찮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질의하신 내용만으로는 거세우의 개월령과 비육도, 축협 TMF에 대한 영양성분 및 조사료함량에 대한 정보가 없어 정확히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비육 전기, 비육 후기의 2단계 프로그램이라면 전기 약 15~16%, 후기 약 10~11%로 조사료 함유하고 수분 약 40%라 가정한다면 10kg 급여조건은 비육후기로 추측됩니다. 비육후기 단백질 요구량과 에너지, 조사료 요구량을 고려할 때 10kg으로는 조사료함량이 조금 부족합니다. 후레이크3.5kg
[축산신문] Q. 번식우로 분만예정일이 5월 15일인데 벌써 3주가 넘게 지났습니다. 괜찮은 걸까요? 암소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식욕도 왕성하고 열도 없고 컨디션도 아주 좋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젖이 팽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송아지 때문에 유도 분만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유도분만 방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분만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징후가 없다면 정확한 수정 일자와 임신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분만 전 유선발달과 유방이 팽대되고 외음부가 붓거나 점액이 보여야 함에도 그런 증상이 없다면 수의사 진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거세우 뿔이 빠졌는데 끝이 뭉뚝해지고 계속 피가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출혈이 지속되면 산소용접기 같은 것으로 지혈해야 합니다. 인근 수의사 부르면 쉽게 지혈할 수 있을 겁니다. Q. 출산한 A암소가 송아지 젖은 떼었고, 수정 40일이 지났네요. 그런데 같은 방에 있는 B암소가 자꾸 젖을 빨아 먹어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이미 송아지 젖을 이유한 후라 유즙은 거의 없을 것으로 봅니다. B암소가 큰 소라면 이
[축산신문] Q. 수정 후 22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전에 발정이 왔는지 승가를 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진정이 됐는가 했더니 오늘 오전부터 또 승가를 합니다.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22일 간격이면 정상 발정 주기라고 판단됩니다. 다소 미약 발정 증상은 보이는데요. 승가를 허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외음부 붓기, 점액, 소리 지름 등 다른 증상을 체크해야 합니다. 배란촉진제 주사 후 수정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3주일 된 송아지가 3~4일 전부터 사타구니 사이가 빨간색이 되면서 털이 빠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어미가 송아지 사타구니를 많이 핥는지 확인해 주세요. 피부염으로 판단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Q. 송아지 설사 시 지사제, 항생제 투여와 18시간 내지 길게는 24시간까지 금식 후 조금씩 모유 급여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송아지 내장에서 우유 등 소화물이 모두 밖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대개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송아지 설사 시 금식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설
[축산신문] Q. 보비글로빈 경구 투여도 가능하다고 쓰여있던데 초유 섭취 여부와 상관없이 먹여도 되나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보비글로빈은 초유 섭취 여부 상관없이 경구 투여가 가능합니다. 경구 투여 시 생후 36시간 이내에 섭취토록 해주세요. Q. 한 달 정도 된 송아지가 며칠 전에 설사해서 설사약과 전해질을 먹였습니다. 설사는 멈췄는데, 며칠 지나 보니 송아지가 활력이 없어 수의사 진료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간 수치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수액 처치하고, 다음날 회복이 안 되고, 또다시 수의사 진료에서 간 수치가 더 나빠졌다고 합니다. 치료 불가라고 합니다. 수의사 진단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간이 안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 혹시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아마도 혈청단백이나 알부민 수치가 낮아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수치를 볼 수 있다면 설명해드리겠는데 수치 제시가 없어서 상황을 인지할 수가 없습니다. Weak calf syndrome이라는 질병이 있습니다. 임신말기에 어미의 단백 요구량이 충족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고, 다른 요인도 많습니다. 방문하는 수의사에게 임신말기 사양관리
[축산신문] Q. 14개월령 소가 사료 지푸라기도 안 먹고 변도 시원하게 못 보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14개월령에 일반적으로 조사료 섭취를 못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체로 음수 부족으로 배변을 잘못하고 섭취량 저하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울러 식도나 소화관 내 상처로 인해, 조악한 조사료로 인해 반추 또는 새김질하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부드러운 조사료로 변경하면 도움이 됩니다. 분변에서 혈변 흔적이 있는지도 관찰이 필요하며, 또한 볏짚의 품질과 기호성 저하로 인한 것인지도 체크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한다면 소의 성장에 문제가 발생하고 2차적인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섭취 행동을 관찰하고 필요시 수의사 진료를 요청하면 좋습니다. Q. 송아지가 설사를 해서 키트검사해 보니 두 마리 모두 지알디아 양성으로 뜹니다. 농장에 지알디아는 처음인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지알디아는 비교적 치료가 잘됩니다. 알벤다졸 계열 구충제를 투여하면 됩니다. Q. 한 칸에 어미소와 딸소가 있는데, 며칠 전에 딸소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어미소가 마치
[제공 : 건국대 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 사업단] 베트남 각지에서 ASF 및 연쇄구균병 등 가축 전염병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특히 ASF 백신 활용도 제고와 방역 체계 개선을 통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신 접근성 개선 해법으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ASF가 양돈업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개발된 ASF 백신이 현장 접종으로 이어지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따라 베트남 정부는 최근 관련 회의를 열고 ASF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 저조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재 NAVET-ASFVAC, AVAC ASF LIVE, Dacovac-ASF2 등 3종의 ASF 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며, 누적 공급량은 780만회에 달한다. 특히 AVAC 사의 백신은 국내에서만 350만 회 이상 접종됐고, 폐사율도 0.1%로 매우 낮아 효과가 입증됐다는 게 베트남 정부의 분석이다. 그러나 접종이 주로 기업형 농장에서 이뤄지고, 일반 농가에서는 가격이나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베트남 내 ASF 발생은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30개 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4만 3천 두 이상의
비축산인 어머니가 소유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목장의 토지 건물을 아들에게 증여하여 해당 목장을 승계 및 경영하게 하려고 증여 검토를 진행한 사례다. 검토 과정에서 목장의 토지 건물이 축산을 하는 아버지의 소유가 아니라 축산을 하지 않는 어머니의 소유임이 확인됐다. 감면대상 제외 조세특례제한법 제 71조 ‘영농 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면' 규정은 목장 등에서 축산업등을 경영하던 영농인이 당해 목장 운영에 사용하던 축사 용지와 축사 등을 직계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에 해당 증여세를 감면 해주는 제도이다. 즉 증여자는 당연히 축사 용지 등을 소유해야 하며 또 해당 증여자는 축산업을 직접 경영하고 있어야 감면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당해 사례의 경우는 축사 용지 등을 소유한 어머니가 축산업을 경영하고 있지 않았기에 당해 축사 용지와 축사는 증여세 감면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를 감안할 때 어머니가 축산업등록증을 발급받고 해당 목장에서 실제로 축산업을 경영 및 운영하기 시작해서 3년 이상 실제 축산업을 한다고 하면 그 이후에는 다시 증여세 감면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이는 실제로 영농에 종사 해야 함을 전제로 한다. 이로 인해 해당 사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원인터내셔널 찾아가는 서비스로 영농현장 든든한 ‘손과 발’ ㈜원인터내셔널(회장 원유중, 대표 윤태형)은 농업용 기계 판매, 수리 전문 업체로 최고의 제품,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과 함께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장비와 함께 최근에는 조사료 장비 동력원인 Fendt 트랙터와 Valtra 트랙터를 추가 공급하면서 조사료 포장의 밭갈이부터 파종, 생육별 관리기, 수확기 등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장비를 통해 장비 사용 농가의 불편을 줄이고 항상 1년 356일 기계 성능을 발휘하도록 현장 중심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국 10개의 영업소와 45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지역 신속한 서비스 지원으로 고객의 감동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독일 브랜드 FENDT트랙터 40년 이상의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에서 14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해온 FENDT 트랙터는 정밀한 기술과 효율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FENDT 만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 기술을 장착한 FENDT 300 VARIO 시리즈는 소형 표준 트랙터의 선구자로 뛰어난 승차감과 직관적인 조작법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주)라이브맥 수입 대체, 성능·가격 모두 잡은 국산 장비 국내 조사료 장비 국산화 선두주자인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1993년 설립되어 우리나라 한우· 낙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료 생산 기계 및 설비 사업을 전문화하고 있다. 특히 조사료 장비 국산화로 국내 토양과 기후에 맞는 제품생산과 제품가격의 현실화로 수입 제품의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기종을 공급하고 있다. 2007년 공장용지 5천400평, 연건평 600평 규모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공장을 확충 이전하고, ISO 9001 및 INNO-BIZ(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품질보증을 하고 있으며, 국산화에 성공한 베일러, 베일 래핑기, 반전 집초기 등은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라이브맥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획기적인 각광을 받는 자주식 사료작물수확기, 옥수수 베일러, 옥수수 수확기, 자주식 퇴비살포기와 다목적 운반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자주식 베일러(C30 magic) 별도의 동력이 필요 없이 자체 동력으로 주행과 조사료 수확이 가능한 자주형으로 옥수수, 총체보리, 총체벼, 호밀, 수단, 라이그라스 등 다양한 조사료 작업이 가능한데다 자주식 베일러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