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농가 영농조합 시설 절반 구축…명성 높여 특허 기술로 맞춤 시공…저메탄 설비·수출 확대까지 전국의 소 사육농가들이 급여사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TMR(F)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축협과 낙우회·한우회 등 지역의 축산단체들은 TMR(F)사료공장을 속속 건립하는 그 한가운데 40년간 관련기계를 꾸준히 생산하여 공급한 업체가 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110번길 30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완·사진)다. 이 업체는 1984년 김포시 고촌읍에서 분립체 가공과 TMR사료 제조기계 시공을 주업으로 설립됐다. TMR(F)사료공장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한 1990대 초반, 소 사육농가가 주문하는 그대로 세진분체기계는 맞춤형식으로 제작하고 생산하여 설치했다. 세진분체기계 안태완 사장은 “그동안 터득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TMR사료 배합기를 비롯해 TMR사료 저장탱크와 공급기, 습원료 투입장치, 조사료 세절기, TMR사료 이송 전용 컨베어 등을 생산하여 설치했다”면서 “특허만도 12종이고, 실안실용 5종을 보유중”이라고 덧붙였다. 세진분체기계가 지난 35년 동안 공급하여 설치한 TMR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최근 전북 무주에서 ‘2026 경영전략워크숍’<사진>을 열고, 내년도 핵심 경영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며, 고객 가치 창조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요 부문 임직원들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면서 특히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실행의 전환점을 마련하며,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내년도 핵심 전략을 구체화했다. 올해 ‘Focus on Mission’을 통해 집중의 힘을 다져온 천하제일사료는, 내년부터는 조직 간 연결과 실행의 속도를 높이는 한 해로 나아가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축으로 더 강한 추진력과 행동력을 키워가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열어갈 방침이다. 이러한 의지를 바탕으로 천하제일사료는 ‘Quantum Drive’를 2026년 슬로건으로 정하고, 모든 구성원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강한 추진력과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천년 대표는 “내년은 변화에 대응하는 해가 아니라, 변화를 만들어가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천하제일사료는 시장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고객들의 성공 파트너로 나아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양돈 지역부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양돈 스페셜스쿨’<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양돈 농가의 생산성과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스페셜스쿨은 전국 4개 영업본부별로 진행됐으며, 각 본부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스페셜 교육 세션이 이어졌다. 교육에서는 양돈장 분뇨처리 프로세스 이해와 함께, 농장 성적 분석 툴인 ‘피그지오(piggo) 활용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농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적을 진단하고, 원인 분석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실습을 수행했다. 또한 하림중앙연구소와 LIMS(사료 및 병성감정 분석 시스템) 교육을 통해 품질 관리와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스페셜스쿨의 핵심 주제였던 ‘피그지오 실습 교육’에서는 팜스코에서 활용하는 농장 전산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해 데이터를 입력·분석하고, 개체 성적 및 생산성 지표를 점검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참석자들은 조별로 실제 거래 농장의 사례를 분석하며 문제점을 찾아 개선
[축산신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소비자 서포터즈 ‘포크리에 21기’를 선발하고, 지난 10월 30일 발대식을 열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포크리에(Porklier)’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식 소비자 서포터즈다. 2009년에 시작해 어느덧 21번째를 맞은 포크리에는 올바른 돼지고기 소비문화를 확산해온 선진의 대표 서포터즈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발대식은 선진포크한돈의 브랜드 철학과 품질 우수성을 소개하는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소비자와 함께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선진의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선진포크한돈을 취급하는 식당으로 이동해 제품의 맛과 신선도를 직접 체험하는 시식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선진포크한돈의 풍미와 품질 경쟁력을 확인하며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1기 포크리에는 약 한 달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선진포크한돈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선진포크한돈 판매 식당 방문 및 시식, 브랜드 관련 콘텐츠 발행 등이 있으며
[축산신문]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과 체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단순히 영양뿐 아니라, 건강한 사육 환경에서 길러진 ‘안심 먹거리’를 찾는 경향이 확산됨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뒷사태 수육용’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삼겹살, 목심, 앞다리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돼지고기는 비타민 B1, 단백질, 철분, 아연 등 환절기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영양소가 풍부해 보양식으로 각광받아 왔다. 특히 뒷사태는 돼지 뒷다리 윗부분으로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위다. 예로부터 수육이나 찜 요리에 즐겨 쓰였으며, 이번 제품은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깨끗한 환경에서 길러진 돼지로 생산돼 ‘안심 먹거리’로서의 신뢰를 더했다. 또한 다른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선진은 2015년 국내 대규모 양돈농장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업계를 선도해 왔다. 202
[축산신문] 우성사료(대표 한재규)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우성사료는 ‘기업의 역할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로의 성장’을 모토로 장학지원, 사회복지, 지역사회 공헌, 문화예술· 체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모아 희망나눔’의 정신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우성문화재단에서 펼치는데 더해 우성사료는 이런 봉사 활동에 참여,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 우성사료는 장학·학술지원사업으로 서울대 등에 장학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충남테크노파크에 학술연구기금을 지원하고, 사랑의 빵 나눔 활동, 사랑의 밥퍼주기 자원 봉사, 재난복구 지원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우성사료 관계자는 “우성사료 구성원들은 자발적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 있다. 자원봉사는 사랑을 나눔과 동시에 더 큰 기쁨과 희망을 얻어가는 배움의 장이 된다”며 “우성사료 구성원들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많은 사랑을 세상에 퍼뜨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우성의 유기동물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우성의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래핑찰리’의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28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반려마루화성에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유기동물 복지 향상과 따뜻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반려마루화성의 강아지방과 고양이방 청소를 비롯해 보호 중인 반려동물과 산책과 교감 활동을 전개했다. 우성 관계자는 “래핑찰리는 단순한 반려동물 용품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아닌,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영업 전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0월 28일 대전 하림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천하제일 영업조직을 대상으로 ‘2025 2nd 축우 빌드업(Build-Up) 워크숍’을 개최<사진>하고, 현장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상반기 판매과장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빌드업 워크숍(5월 27일)에 이어 열린 두 번째 공식 교육으로, 비육우PM과 축우PM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우와 낙농 부문의 시장 전략, 사양관리, 현장 컨설팅 등 실질적인 주제들을 중심으로 구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현장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완성됐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한우·낙농 산업의 시장 변화와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며 현장 실행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세션 발표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과 사례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을 나누고 실행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천
[축산신문] 대한사료(대표이사 백창기)가 14년 연속으로 인천· 전주· 창원 3개 전 공장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적합’ 판정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쾌거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기후 변화 및 질병 문제로 축산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이룬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확고한 품질 경영…‘안전 무사고’ 증명 최근 축산 시장은 고물가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한우·한돈 수급 불균형 우려 등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 놓은 가운데 축산농가와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료를 요구한다. 대한사료의 14년 연속 전 공장 해썹 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의 완료가 아닌, 원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관리해왔다는 ‘안전 무사고’ 기록을 증명한다. 이는 축산물의 최종 품질과 안전성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인 배합사료의 신뢰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대한사료는 일관성 있고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표준을 확립했다. 특히 HACCP 제도가 더욱 엄격하게 운영되는 현 시점에서 3개 공
[축산신문]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대현)가 낙농사료 명가답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CJ피드앤케어의 낙농제품들을 알렸다.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69개목장, 젖소 170두(미경산 89두, 경산 81두) 출품되어 20개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출품된 젖소 중 최고의 젖소를 선발하는 자리에서 CJ피드앤케어의 고객은 총 8개 부문에서 16두를 출품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CJ피드앤케어는 우수한 기술력을 담은 낙농 사료 히스토리존과 ‘수퍼메가믹스’, ‘밀크젠블루 등의 우수한 제품 사료샘플을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 볼 수 있는 사료샘플존을 운영하는 등 고객들에게 목장 운영과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손영익 마케팅센터장은 “2년만에 열리는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많은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이벤트와 상담을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CJ피드앤케어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대외적인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환 축우PM은 “앞으로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목장 운영의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운영하는 ‘밀크마이스터대학’이 2세 낙농 경영인과 젊은 낙농인들사이 소문을 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첫 강의를 시작한 ‘밀크마이스터대학’은 지난 14일 대전소재 하림중앙연구에서 제4회 교육을 온라인과 동시중계로 진행<사진>됐다. 이번 강연의 첫 시간에서 농협젖소개량사업소 육종검정팀 이석현 박사는 ‘우리 목장에 맞는 계획교배’를 주제로 국내 젖소개량의 현황과 개량 지표 분석 방법을 바탕으로 한 각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유전적 효율 극대화를 위한 맞춤형 개량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대현회계법인 이이건 상무는 ‘목장 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적 승계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세무·회계 관점에서의 목장 경영 리스크 관리 및 2세 경영 체계 전환의 실질적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농가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는 현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과 세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을 전했다. 축우PM 감동근 박사는 “밀크마이스터대학은 낙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낙농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과 전문 교육을 지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 손민기 축우PM<사진>이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한우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손민기 PM은 “최근 한우 평균 지육단가가 2만원/kg을 돌파하며 불황의 터널을 벗어났지만, 번식우 감소와 송아지 가격 상승, 그리고 일관사육의 확대로 인해 한우 산업의 투자비용과 사육기간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시세에 의존하는 경영 구조에서 벗어나 출하 두당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관사육의 증가와 출하개월령의 연장으로 투자 회수 기간이 길어진 만큼, 한 마리를 키워내더라도 최대한의 부가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단순히 도체중이 크고 등급이 높은 수준을 넘어, 압도적인 가치의 ‘슈퍼 한우’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PM은 ‘슈퍼 한우’의 핵심 조건으로 ▲유전개량 ▲정밀 사양관리 ▲세심한 환경관리 ▲고효율 영양 공급을 꼽았다. 특히 “얼마나 많은 영양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느냐가 슈퍼 한우 생산의 관건”이라며, 정밀 영양 설계를 통한 효율 중심의 사양관리가 농가 수익성 향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