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한국 FMD 피해농가 재건 기여
★…이스라엘 낙농업계가 최근 FMD 피해를 입은 한국 낙농가들의 재건에 최선을 다해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이스라엘내 세계최대 전자 우유측정 장비업체를 찾은 55명의 한국 서울우유 방문단에게 있었는데 이 업체가 생산하는 장비는 단순히 우유량을 측정하는 것 외에 케토시스와 같은 질환을 탐지하고 사료섭취량과 급여사료 변화에 따른 우유량 증감도 알아낼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업체 관계자들은 FMD로 피해를 입은 한국 낙농가들이 빠른 시간내 우유생산량을 늘일수 있도록 젖소 영양쪽의 해결방안은 물론 젖소의 최적 생산환경 제공, 착유기술등에 다양한 해결책을 제공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은 연간 젖소 두당 산유량이 1만2천kg으로 미국, 영국의 6천kg, 인도, 중국의 3천, 4천kg에 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우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 유제품 수입세 폐지 논란
★…인도네시아 정부가 유제품 수입세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이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이같은 논란은 인도네시아 산업무역성이 자국내 유가공업체가 필요한 우유의 75%를 수입하여 충당하고 있으나 최근 자국산 우유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5%의 수입세 철폐를 검토하면서 야기되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인도네시아 과학연구소 전문가들은 수입세 폐지는 높은 수송비로 생산비가 비싼 자국 낙농가들에게 악영향을 줄 것이며 장기적으로 우유 자급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특히 농업성 관계자들은 수입세 폐지를 반대하는 서한을 제출하였으며 만약 제도 시행시 5톤의 수입쇠고기 도입시 국내산 소 한 마리를 사야하는 할당제처럼 10% 국내산 우유 의무구매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주장에 대해 산업성은 수입세 철폐시 자국산 우유를 유가공업체가 의무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원자재 가격 인하불구 유제품 가격 15% 인상
★…베트남내 유명 유업체들이 원자재 가격이 30%정도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아용 분유와 유제품 가격을 15%인상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유아용 분유는 8천동에서 4만동정도 인상되었는데 네슬레 분유는 10%, 두멕스 제품은 11-12%가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유가격 인상은 금년초 9%인상에 이은 두 번째 가격 인상으로 유업체들은 이번 인상이 국제 원자재 가격과 연계되지는 않았고 자국내 포장비용이 10-30%인상되었고 숙련노동자의 임금이 18% 오른것에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인상에 대해 베트남 재무성 관계자들은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다는 입장이며 최대 유업체인 비나밀크사와 누티푸드는 정부 가격 안정화 계획에 따라 유제품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베트남내 수입되는 유제품 가격은 지난해 대비 30%가 내려간 톤당 3천7백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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