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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544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 장장
  • 작성일 : 2011-10-12 10:57:31

호주, 매주 비행기 3대분 신선유 중국 수출키로


호주 유제품 수출업체가 매주 비행기 3대분의 호주산 신선우유를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
첫 수출은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전후에 선적될 예정이며 총 1천500만리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우유는 일부 대형 할인점이나 소매점에서 1리터에 5.2달러에서 7.3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선선유를 공급하기 위해 점보 비행기 전체를 임대하여 한번에 11만리터의 우유를 선적할 예정이다.
더욱이 호주의 경우 목장에서 유가공장까지 4∼5시간이 걸리고 또 다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10∼15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시 시드니에서 상해까지 비행기로 9∼10시간 만에 운송되어 신선하다는 것을 판매전략으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으로 신선유 수출권한을 받은 유일한 업체인 이 회사 관계자들은 중국내에는 신선유가 부족하여 제품의 차별성만 부각되면 가격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위스콘신주서 세계낙농박람회 개최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 세계 90여개국 2천500여명의 낙농관계자를 비롯한 6만5천여 낙농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 45회 세계낙농박람회가 개최됐다.
2천500여두의 젖소가 출품된 이번 행사에는 5개 품종의 젖소 경매행사도 실시되었는데 특히 건지종의 출품 두수가 늘어났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자외선 우유 필터를 가지고 처음으로 참여한 러시아 업체를 포함하여 세계 28개국에서 785개 업체가 행사부스에 참여하였는데 이중 130여개 업체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특히 참여업체들은 대규모 목장은 물론 중소규모의 목장관리에 적합한 우군관리 장치를 비롯하여 발정감지기, 로봇착유기등 첨단 기계장비등도 선보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부대행사로 청소년 젖소 심사경진대회, 각종 세미나, 우수 목장 현지 방문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미국 “비유초기 착유회수 늘리면 1일 2.2kg 유량 증가”


비유초기 착유회수를 늘려주면 분만 후 7개월간 생산유량이 1일 4.85파운드(2.2kg)정도 증가한다고 미국 코넬대학 연구진이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4개 목장 398두의 착유우를 활용하여 대조군은 1일 2회 착유를 하고 시험군은 분만 1일째부터 4회 착유를 7개월간 실시한 결과 착유회수를 늘린 우군의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생산량 증가 추이는 초산우와 경산우 산차와 상관없이 나타났으며 특이한 것은 4회착유 우군이 비유초기에 유지방과 유단백율이 감소하였으나 전체 유단백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장별 착유회수 증가에 따른 생산량은 편차가 심했는데 이는 각 목장별 우사체계나 우군 밀집도, 영양 수준, 개량 정도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태국, 최대 낙농조합 5천농가서 1일 200톤 우유 생산


태국 최대 낙농조합인 라차부리지역의 농포낙농협동조합이 5천여 낙농가로부터 1일 200여톤의 우유를 집유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방콕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조합은 태국정부가 낙농산업을 본격 지원하기 시작한 지난 1971년 결성되었는데 미국산 홀스타인과 재래 태국암소를 교배한 열대 홀스타인종으로 불리는 교잡종을 조합원들이 5만여두 사육하고 있다.
특히 초창기에는 가공시설이 없어 분유를 주로 생산하였으나 국왕의 지원으로 유가공장을 설립하여 현재는 여러 개의 가공장에서 신선유는 물론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조합원을 위한 사료공장은 물론 편의점, 주유소, 얼음공장 등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18억바트에 달하는 이 조합은 지난해 순익이 1억바트에 달하며 조합원들도 8두의 착유우를 사육시 매월 1만바트의 유대수입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역 낙농가들은 젖소 개량을 위해 인공수정을 실시하며 정부지원으로 정액대는 무료이나 시술료는 60바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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