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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765호>

  • No : 2472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3-12-26 10:04:07

 

사우디아라비아, 세계최대 규모 목장 운영

사우디아라비아 유업체인 알마라이사(社)가 운영하는 목장이 단일 목장으로는 세계 최대 젖소를 사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70년대 석유 공급위기 시 사우디 정부의 식량 자급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세워진 이 목장은 아일랜드 지원으로 1977년 젖소 3백두로 시작해 현재는 모두 13만5천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한 개 우군이 6만7천두가 사육되는 우사단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목장에서는 1일 250만 리터의 우유가 생산되며 젖소 두당 1일 4회 착유로 40리터의 우유를 생산하여 연간 평균두당 1만2천4백kg의 우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우유 생산을 위해 외기 사막온도가 50℃까지 상승하는 상황에서 전체 사양관리 온도가 21-23℃가 되도록 물안개 분사장치나 휀을 이용하여 자동 관리 되고 있으며 착유전 세척관리도 모두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생산된 우유는 자체 유가공장에서 가공 처리되어 1천여대의 냉장차량으로 걸프만 인근 6개국 5만5천여개 대리점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일부 환경단체들은 젖소가 일일 최대 150리터 정도의 물을 필요로 하고 있어 이 같은 대규모 목장에서 엄청난 양의 지하수를 이용하여 사우디아라비아 지하수 의 5분의 4정도가 지난 40년간 고갈되고 있다고 경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년도 낙농 정책 지원단가 인상

일본 정부와 여당은 최근 2014년도 축산낙농정책에 대한 방향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가공 원료유 생산자 보급금과 육용 송아지 생산자 보급금 등 모든 정책 지원 단가를 인상 조치하였다.

또한 비육용 송아지 번식기반 강화를 위해 10두 이상 사육하는 농가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소규모 농가에서 육종가가 높은 번식우를 입식할 경우에는 지원을 강화하여 송아지 생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우선 가공 원료유 생산자 보급금은 현행가격에서 0.25엔을 인상하여 12.80엔으로 하였으며, 1년 한도로 긴급 대책으로 0.2엔을 추가로 올릴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였다. 이외 사양관리 개선을 위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지정단체에 4억엔의 자금을 지원하고, 치즈용 원유 지원은 kg당 15.41엔으로 인상하였다. 이러한 가격 인상분을 모두 감안하면 가공원료유 생산에는 13.25이 지원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수입 조사료 가격 폭등에 따른 대책으로 사료 자급력 강화를 위해 이기작, 이모작과 경축 제휴 국산 조사료 이용 정착을 담당하는 조합에 경산우 1두당 6천1백엔을 지원하고 티엠알 센터에 리스방식으로 기계 지원이나 국산 조사료 광역 유통 등에 127억엔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농헬퍼사업 지원에는 4억엔에서 8억엔으로 재원을 늘려 신규 영농인, 후계자 육성 강화, 낙농가가 다치거나 아플 때 이용할 수 있는 지원책을 추가하기로 하였다.

한편 육용우 번식기반 강화를 위해 고령자를 중심으로 소규모 농가에 1두당 4만엔을 지원하는 우량번식우 도입 추진사업을 실시하여 사육 농가를 유지하고 축사시설 개선지원은 물론 화우 수정란의 젖소 이식을 지원하고 낙농가의 화우 생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호주, 스마트폰용 젖소 체점수 측정 앱 개발

호주 낙농단체가 스마트폰용 젖소 체점수 측정 앱을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체점수용 앱은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그래픽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도록 하여 화면만 접촉하며 수초 내에 젖소 개체별 체점수가 판정되는 방식이다. 또한 이 같은 체점수와 함께 농가가 하여야 할 사양관리 특이사항도 제공되며 판정결과는 이메일로 기록 관리를 위해 송부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으며, 특히 과거 판정된 기록도 실시간으로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여 사양관리 개선에 따른 진척도도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개발된 앱이 젖소 사양관리 시 중요한 비유기별 에너지나 단백질 급여 수준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며 특이 번식관리와 우유 생산성 증대를 위한 사양관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美 농무성 “목장 발생 먼지, 위해요인 아니다”

목장 내 바람이나 소의 이동으로 생긴 먼지에는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목장 이외지역에 이러한 먼지가 큰 위해요인이 되지 않는다고 미국 농무성이 발표했다.

미국 서부지역 대형목장 인근 주민들은 젖소 목장의 야외 운동장이나 개방식 후리스톨우사에서 발생하는 먼지에 유해한 세균이 포함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여, 미국 농무성 농업연구소가 1만두 이상 젖소를 사육하는 대형목장 3개소 지역 인근의 오염정도를 가을서부터 여름까지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부적으로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곰팡이 독소는 5단위에서 426단위까지 차이가 있었으며, 세균수도 우사에서 거리에 따라 8천단위에서 8만4천 단위까지 차이가 있었으며 시간대별로는 밤시간대가 아침보다 높았으나 오후 시간대는 비슷했다. 그러나 어떤 경우이던 큰 위해 요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조사에서 대형목장에서 생성되는 메탄의 발생량은 환경청에서 조사된 추정량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제르바이젠, 터키에 낙농산업 지원 요청

카스피해 서부연안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젠 농무성은 최근 자국을 방문한 터키 낙농 유업체 관계자들에게 자국 낙농산업을 설명하면서 낙농업 발전을 위한 터키 유업계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아제르바이젠에는 270만두의 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55개 유가공업체가 있으나 연간 170만톤 정도의 우유를 생산하여 전체 국가 소요량의 30%만이 충당되고 나머지 70%는 수입산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반면 터키는 연간 1천7백만톤의 우유를 생산하며 인구 7천만명을 감안하면 1인당 연간 24.86리터의 우유를 자국산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아제르바이젠은 18.28리터에 불과한 것으로 비교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아제르바이젠 정부는 터키 유업계가 낙농업 분야나 유가공 분야 투자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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