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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709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3-06-03 11:12:28

 

美, 사료비 상승 따른 육성우 번식관리 강조

사료비가 상승함에 따라 목장 수익 증대를 위해서는 착유우 번식관리 외에 육성우의 적정 번식관리가 중요하다고 미국 젖소 전문 수의사가 지적했다.
젖소 사양괸리를 전문 지도하는 이 수의사는 “암송아지는 초산시기를 가급적 단축시킴으로서 최고의 경제적 수익을 시현할 수 있다”며 “초산 월령이 빠른 젖소들이 생애 생산일령이 휠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례로 22개월령에 초산 분만을 한 젖소와 24개월령에 분만한 젖소들을 비교한 결과 이들의 도태 월령에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22개월령에 분만한 젖소가 2개월간 우유를 더 생산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 같은 생산성 차이 말고도 2개월간의 우사관리 및 사양관리 비용 감안 시 손실 금액은 더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육성우 사양관리 시 현재 미국 내 육성우 사양관리비는 일일 평균 3-4달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일일 사양 괸리비 분석도 중요하지만 증체량에 따른 사양관리비도 우선 고려하여 우군내 성우 체중의 60%수준에서 초종부를 시키는 것이 우유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권장했다.

 

미국, 유업계 우유에 감미제 첨가 허용 여부 논란

미국 유업계가 우유나 유제품에 인공 감미제의 첨가를 허용해야한다는 주장에 소비자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미국 국제 유제품 협회가 식품의약청에 우유와 18개 유제품에 대해 아스파탐 같은 인체에 무해한 인공 감미료 첨가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는데 소비자 단체나 영양학자들은 이 신청을 허용하면 안 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유업계의 요청은 어린이들에게 고칼로리 음식보다 효과적인 우유 권장대책으로 지난 ‘09년에 제출되었는데 그동안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최근 식품의약청이 국민들의 의견을 공개 요청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3만8천여건의 의견이 접수되었다. 이들 대부분이 감미료의 유해성을 지적하였으며 거기에 덧붙여 정부 당국의 비공개적인 절차진행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비자 단체에는 11만7천건의 반대 의견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정부에서 아스파탐이 단맛에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 금지된 적이 있다며 이번 조치를 반드시 철회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네덜란드, 봄 목초 급여시 과산증 위험 증가 우려

봄 목초가 수확되면서 낙농가들은 젖소 사양관리에서 특별히 과산증 발병 위험을 잘 대처해야 한다고 네덜란드 유명 반추위 전문가가 발표하였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봄 목초는 젖소가 섭취 후 굉장히 빠르게 소화되어 소화기계가 제 1위내 발효과정에 생성되는 산성 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이 생성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과산증이 발생하며 유지방이 저하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과산증으로 번식률이 떨어지고 발굽질환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과산증은 방목되는 젖소에서 빈발하는데 아일랜드 한 대학연구에서는 방목한 젖소 11%가 과산증을 보였고 42%는 경미한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버퍼제와 같은 중화제 사용이 권장되며 이외에도 목초 성장에 따른 적절한 사양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포르투갈, 최초로 중국으로 유제품 수출 가능

포르투갈 농무성은 중국 정부와 협상을 통해 최초로 유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협상으로 포르투갈은 유제품은 물론 유성분 제재도 수출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돼지고기는 물론 과일, 승용 말 까지 수출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제품 수출을 위해 포르투갈 정부는 지난 ‘08년부터 노력을 해왔는데 그동안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질병 위생조건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검역담당 차관과 포르투갈 농무장관 사이에 체결된 이번 협정으로 포르투갈은 고품질의 안전성이 뛰어난 자국산 유제품들이 중국에 본격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장규모는 13억 인구에 연간 식품 소비 규모가 700억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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