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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734호>

  • No : 2332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3-09-02 10:56:26

 

미국, 자동화 목장경영 평가회 “경제성 검토 후 도입”

낙농목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 도입하는 목장의 정밀 자동화 기기가 경제성 등 목장 경영에 실익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되고 있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550여명의 연구자, 낙농가, 관계자등이 참여하여 개최된 정밀 자동화 목장경영 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은 젖소 개체의 생리 활동이나 행동, 생산성 등을 개선하여 수익을 도모하려는 낙농장비 자동화가 실제로는 신기술에 대한 친화성 부족, 편익에 비한 고비용, 너무 많이 생성된 자료에 비한 해결책 부족 등으로 실제 목장에서 도입하기에는 쉽지 않다며 최우선 고려사항은 경제성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 14%이상의 낙농가가 도입한 로봇 착유기는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번식효율 증대를 위해 도입되는 각종 자동화 장비도 실제로 이미 젖소 개체별 번식성적이 상당 수준에 도달하여 개선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됐다.

또한 번식률이 떨어지는 농가도 장비에 의존하기 보다는 실제로 사양관리 측면에서 개선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빠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어느 경우든 자동화 기기도입에는 철저한 경제성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강조됐다.

 

호주, 유전능력 우수 젖소 사양조건 영향 적어

유전적 개량능력이 좋은 소는 그렇지 않은 소에 비해 사양조건에 따른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젖소개량기관에 따르면 사양조건이 상이한 550개 낙농목장에 대한 비교시험에서 유전적 개량능력이 좋은 종모우를 활용하여 생산된 암소들은 사양조건에 관계없이 유량은 물론 유성분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수성도 좋아 우군 내 생산 수명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으로 TMR 급여 등 집중 사양관리 우군의 젖소 생산성이 좋았으나 유전능력이 좋은 소는 이 경우 생산성이 탁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전능력과 정액가격에 대한 상관 분석에서는 가격 대비 생산성이 훨씬 나아 고능력우 선정에서 정액가격은 크게 영향 요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목장 내 사양 방식에 대한 비용 및 수익성은 분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젖소 꼬리 절단 관리자 학대 혐의 기소

뉴질랜드 법원이 자신이 관리하는 젖소 목장의 암소에 대해 관리상 불편하다며 꼬리를 절단한 목장 관리인에게 동물 학대혐의로 기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관리인은 목장 내 154두의 젖소에 대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심지어 일부 젖소에 대해서는 한번 이상 꼬리를 절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낙농관련 단체들은 일제히 비난 성명을 발표하였으며 동물 학대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이들 단체는 아직도 일부 목장관리인들이 꼬리가 없으면 관리가 편하다고 믿는다면 이들은 낙농업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목장주들에게 관리인들의 철저한 교육과 법원의 엄격한 처벌을 요청하였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젖소는 꼬리가 절단되면 고통이 수반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개체 관리시 잡을 수가 없어 젖소 통제가 어려워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동물복지 전문가들은 젖소는 습관성이 있어 관리인이 잘 다루어주면 젖소도 그에 따라 행동하여 관리효율 증대는 물론 생산성도 증대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스리랑카, 비료 성분 함유 뉴질랜드 유제품 판매중지

보튜리즘 독소 성분 발견으로 전 세계에서 곤욕을 치르는 뉴질랜드산 유제품에 대해 스리랑카 법원이 자국에서 팔리는 유제품에서 농업용 비료제 성분이 발견되었다며 전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처분을 명령하였다.

이 같은 조치는 일부 유제품에서  목초의 생육촉진 등에 쓰이는 디시안디아미드라는 제재가 발견된 이후 논란이 일면서 취해진 것으로, 특히 스리랑카 간호사 연맹이 폰테라사에 대한 반대운동 발표이후 이루어 졌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폰테라사는 자사 유제품에는 이러한 제재의 오염이 없으며 스리랑카 당국의 검사방법이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스리랑카내 폰테라 유가공장 직원 및 시설에 대한 위협이 지속되고 있어 공장 운영이 잠정 중단되고 있으며 일부 공장에서는 수백명의 현지인들이 집단 시위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스리랑카내 폰테라 유가공 시설에는 75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연간 2억3천만 달러의 유제품을 스리랑카에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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