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공급 모두 증가…산지시세 약강세 예상
전월대비 암·수 송아지 공급량도 늘어나 보합세 지속
2019년 10월 한육우 시세는, 군급식과 학교급식, 가을철 단풍 행락철,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전국 할인판매 행사에도 불구하고, 도축두수 증가로 인한 공급량 증가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으로 인한 각종 지역축제 취소 영향으로 인하여 전월대비 약보합세를 보였다.
10월 경락가격을 축종별 성별로 보면, 한우는 전월대비 97.9%로(암소 98.4%, 수소 86.7%, 거세 97.0%)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성별로 보면 암소와 거세는 약보합세, 수소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육우는 전월대비 100.2%로(암소 99.2%, 수소 106.0%, 거세 99.7%) 보합세를 보였으며, 성별로 보면 암소와 거세는 보합세, 수소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젖소(암)도 전월대비 99.7%로 보합세를 보였다.
2019월 10월(1일~31일) 전월대비 산지시세를 보면 한우 암소(생체 600kg)는 약강세를 보였으나, 한우 수소(생체 600kg)는 약보합세 보였다. 송아지(6개월령~7개월령)시세도 암송아지는 약강세를 보였으나, 수송아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쇠고기 공급적인 측면을 보면 10월 도축두수는 7만6천662두로 전월대비 113.7%로 13.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도 114.5%로 14.5% 증가했다.
축종별로 보면 한우는 전월대비 112.9%로 12.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도 114.9%로 14.9% 증가했다. 육우도 전월대비 124.7%로 24.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도 121.9%로 21.9% 증가했다. 젖소(암)도 전월대비 113.7%로 13.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도 114.5%로 14.5% 증가했다.
2019년 10월(1일~31일) 쇠고기 수입량(검역기준)은 3만9천546톤으로 전월대비 123.5%로 23.5%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는 91.0%로 9.0% 감소했다.
쇠고기 수입량 중 냉장육 점유율은 19.0%로 전월대비는 1.7%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도 0.8% 감소했다. 전월대비 부위별 수입량을 보면 모든 부위가 증가했다.
생산국(원산지)별 쇠고기 수입량 점유율을 보면 미국 58.1%, 호주 37.9%, 멕시코 1.8%, 뉴질랜드 1.3%, 캐나다 0.8%, 칠레 0.04% 순이며. 미국과 뉴질랜드는 증가했으나, 칠레는 유지, 그 외의 국가는 감소했다.
쇠고기 수요적인 측면을 보면, 군급식과 학교급식, 가을철 단풍 행락철,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전국 할인판매 행사, 도축두수 증가로 인한 공급량 증가로 인하여 소비량은 증가했다.
향후 1개월(’19년11월20일~’19년12월20일)간 공급적인 측면과 수요적인 측면을 살펴본다. 공급적인 측면을 보면 도축두수는 전월대비(10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은 전월대비(10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쇠고기 수입량은 전월대비(10월) 유지 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총 쇠고기 공급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적인 측면을 보면 군급식과 학교급식, 유통업체 각종 년말 연시 물량 준비 및 설 명절 선물세트 물량 준비등으로 인하여 소비량은 전월대비(10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개월간(’19년11월20일~’19년12월20일) 한우거세 경락가격은 전월대비(10월) 보합세 내지 약강세가 예상되고, 금년 12월 1일부로 시행되는 소 도체등급기준 변경으로 인하여 근내지방도에 따른 가격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 암소와 한우 수소 산지시세(생체 600kg기준)도 전월대비(10월) 보합세 내지 약강세가 예상된다.
6~7개월령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가격도 전월대비(10월) 공급량 증가로 인하여 전월대비 보합세내지 약보합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