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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6월 1일~6월 30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2-06-02 13:30:35


생산성 회복·마릿수 증가 대비 계획경영을

계란 생산량 늘고·소비감소 맞물리는 비수기 진입


지난 5월 계란흐름은 비교적 원활하게 흘러갔다. 농가의 생산성 회복 속도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꾸준한 계란소비가 맞물려 보합세가 유지됐던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이후 가정용계란의 소비가 일부 감소한 경향은 있으나 외식 및 가공에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사료가격 인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계란생산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료가격은 4~5월도 인상됐고 하반기에도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농장경영에 불안심리로 작용하고 있다. 

본회 조사결과 사료가격, 원자재 및 인건비 등의 인상으로 작년 말 대비 현재 계란생산비는 20.5% 상승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8월 예상되는 인상분을 반영할 경우 28.5% 상승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사육마리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계란가격이 생산비이하로 형성될 경우 농가의 경영부담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4월 산란종계 입식은 없었다. 4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487만2천수로 전월(464만4천수)대비 4.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355만6천수)대비 37.0% 증가했다. 4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1천903톤으로 전월(3만2천721톤)대비 2.5% 감소했으며, 전년동월(3만530톤)대비는 4.5% 증가했다. 4월 산란용 사료는 23만206톤으로 전월(23만7천236톤)대비 3.0% 감소했으며, 전년동월(19만7천658톤) 대비는 16.5% 증가했다. 4월 산란종계사료는 5천860톤으로 전월(5천563톤)대비 5.3% 증가했으며, 전년동월(7천428톤)대비 21.1% 감소했다. 4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229만9천수로 전월(272만4천수)대비 15.6% 감소했으며, 전년동월(102만4천수)대비 124.5% 증가했다. 

5월은 가정용소비보다 외식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소비량 대비 공급량이 적절하게 유지됐다. 하지만 6월의 흐름은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6월은 전통적으로 계란 비수기라 이달 계란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가 맞물리는 상황을 대비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계군의 도태가 시급한 상황이다. 6월부터 계란에 대해 잔류물질(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및 항생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산란계 농장 계란 검사에서 부적합이 발생할 경우, 부적합 계란 전량 회수 폐기, 해당 농가 정보 공개 등 경제적 손실이 초래됨에 따라 관리에 온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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