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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091호>

  • No : 3553
  • 작성자 :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 작성일 : 2017-05-12 17:28:13


분유정책 전환…OEM 외국브랜드 고사위기

★…멜라민 사건 이후 중국인들의 자국산 분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외국산 분유가 기세를 보이며 중국시장을 빠르게 잠식했다. 정부 관련부서의 수차례 검사결과 중국산 분유브랜드 모두가 합격했지만 여전히 중국인들은 외국산 분유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 일전에 왕홍(중국 SNS 유명활동가) 분유인 Bellamy의 등록지연 소식이 있었다. 이 브랜드는 자체 공장이 없고, OEM 생산에 의지해 중국시장에서 커왔다. 그러나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공장이 전면에 나타나지 않는 브랜드는 앞으로 고사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뉴질랜드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OEM 브랜드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국가이다. 현재 중국에 등록된 영유아분유제품 생산기업은 13개소에 불과하다. 대부분 OEM 브랜드로, 적어도 100여개 브랜드가 자체 공장을 갖고 있지 않다. 이 중 호주의 OEM 브랜드도 10여개 이상이다.


폐수무단배출 양돈장 벌금 구류처분
★…5월4일 중앙환경보호감독 감찰팀은 호남성 형양시 형남현 소재 양돈장의 오염안건을 중시하고 회의를 개최해 해당안건을 부서에 배정한 다음 현장조사를 통해 기본적인 처리 방향을 정했다. 현장조사 결과 해당 양돈장은 돼지 3천두를 사육하고 있고, 1천㎥의 소류지를 건설 중에 있으며, 미처리 폐수를 1천200m 도관을 통해 하천에 배출했다. 수질검사 결과 암모니아질소, 총인, COD 등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형남현은 이에 따라 긴급조치로 해당 도관을 즉시 폐쇄하고, 축분처리차량 1대로 폐수를 운송토록 했다. 또 양돈장 인력으로 분을 청소해 폐수처리량을 줄이고 신속하게 돼지를 판매해 사육두수를 줄이도록 조치했다. 동시에 오염지를 원상회복시키고, 양돈장에서 조기에 소류지 등 오염처리시설을 완공토록 했다. 형남현보건국은 위법행위에 대해 20만 위안의 벌금과 양돈장 책임자에 대한 10일의 구류처분을 내렸다.


당나귀가격 폭등에도 사육 진입 어려워
★…최근 20년 내 중국의 당나귀 사육두수는 1천100만두에서 600만두 밑으로 줄어들었다. 동시에 당나귀 가죽, 고기 등 산품 수요는 대폭 증가했다. 당나귀 공급부족은 가격 폭등을 야기 시켰다. 당나귀가격이 비싸고, 사육전망이 좋지만, 규모화 사육을 진행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제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첫째 당나귀 구하기가 어렵다. 규모 확대 진행방향에는 자가 번식비육이나 단순육성비육이 있지만 모두 초기에는 반드시 당나귀 공급원이 보증돼야 한다. 둘째 사육주기가 너무 길다. 당나귀 임신기간은 360일 내외이고, 포유기와 교배기 등 번식육성 1두에 적어도 1년 반의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농업기계화로 역용에서 퇴출된 다음 농가에선 당나귀를 키우지 않고, 시장에서 찾기도 어렵다. 셋째 조사료 준비가 어렵다. 조사료는 농후사료와 달리 체적이 비교적 크고, 저장이 번잡하며 운송도 어렵다. 수확기에 대량으로 저장하지 않으면, 가격이 높아 외지에서 수송하는 비용까지 더해진다. 이런 요인으로 개별사육농가가 계속 감소하고 규모화 사육장도 크게 늘지 않으며, 가격은 폭등하는 현상을 낳고 있다.


DDGS 공급 하락에 대두 수입량 증가 추세
★…중국의 대두수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17년 4~5월 대두 수입총량은 전년대비 약 20%가 늘어 280만 톤으로, 올 1~5월 누계 수입량은 3천7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00만 톤이 늘어나는 것이다. 주요 공급국인 브라질이 4월에 중국으로 선적한 대두 수출량은 835만 톤까지 늘었다.
중국 내 대두박 수요는 한층 증가해 대두가공기업은 수익을 얻고 있다. 이는 DDGS 수입량과 공급량이 현저하게 하락한 때문이다. 이에 16/17년도 중국 대두 압착량 예측은 전년에 비해 640만 톤이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대두 압착량 수요증가는 기타 식물유와 유박의 공급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 의미 있는 것은 중국 대두유 수입량도 현저히 오른 것이다. 올 4~5월 중국 대두유 수입량은 18만 톤 내외에 달했다. 이는 2년 내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보다 3.6만 톤, 2015년에 비해선 1만 톤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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