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8 (화)

  • 흐림동두천 18.7℃
  • 흐림강릉 20.5℃
  • 서울 20.8℃
  • 흐림대전 21.3℃
  • 구름많음대구 22.0℃
  • 흐림울산 21.3℃
  • 흐림광주 22.0℃
  • 흐림부산 22.4℃
  • 흐림고창 22.1℃
  • 구름많음제주 25.2℃
  • 흐림강화 18.3℃
  • 구름많음보은 19.4℃
  • 구름조금금산 20.3℃
  • 흐림강진군 22.5℃
  • 맑음경주시 20.5℃
  • 흐림거제 21.3℃
기상청 제공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098호>

  • No : 3564
  • 작성자 :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 작성일 : 2017-06-09 09:59:11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치열경쟁 예고

★…5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담화로 미국산 쇠고기가 다시 중국 식탁에 허용돼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은 국제식품안전과 동물위생지표상 일치하는 조건 하에 미국산 쇠고기를 늦어도 오는 7월16일부터 수입키로 했다. 미국산 쇠고기는 2003년 말 BSE가 발생되기 이전에는 중국시장의 2/3를 차지했었다.
중국의 쇠고기 가격은 돼지고기나 닭고기보다 높다. 올 5월 상순 소다리살의 전국 평균가격은 1kg당 67위안이다. 미국의 슈퍼마켓에서 1파운드에 2달러인 쇠고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1kg당 20여 위안에 해당된다. 따라서 미국산 쇠고기의 가격 경쟁력은 크다. 관세와 부가세 등을 더하고도 최종단계 판매가격도 중국산 쇠고기의 절반에 미치지 않는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중국 본토의 사육기업에 거대한 충격을 줄 것이고, 따라서 중·미 간 쇠고기 대전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국의 쇠고기 시장은 계속해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태에 있다. 2016년 소비량은 800만 톤을 넘어섰지만 국내 공급량은 83만 톤이 부족했다. 또한 생산성에 있어서도 중국은 상당히 열악한 수준이다.


아르헨티나, 대 중국 쇠고기 수출 박차
★…아르헨티나 ‘국민보’는 최근 아르헨티나 마크리 대통령이 중국 방문기간에 24개 아르헨티나 쇠고기 생산기업이 참가해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식품음료박람회를 찾아 중국시장에서 쇠고기 수출증대를 모색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아르헨티나 냉동쇠고기의 최고의 수출국으로 2016년 5만3천 톤을 수출했다. 올 1분기에도 1만8천 톤을 수출해 아르헨티나 쇠고기 수출의 약 50%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소고기촉진국 후안 차오시 국장은 과거 2년간 아르헨티나 쇠고기 수출은 배로 성장했고, 중국 수출물량은 3배가 늘어나 전체 추세도 계속 상승세라며, 중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상호 아주 긴밀한 관계가 요구된다고 했다. 그는 또한 현재 중국과 아르헨티나가 냉장지육과 내장 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보호정책에 양돈업 자본시대 도래
★…환경보호정책은 양돈업에 종합적으로 3개 방면에 영향이 있다. 첫째 돼지공급에 대한 영향이다. 양돈장의 철거 이전이나 사육금지는 돼지와 번식가능 모돈의 사육두수 감소를 야기 시키지만, 단기적으로는 돼지 출하량을 증가시킨다. 둘째 양돈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해 규모화를 제고시킨다. 환경보호 사육금지나 제한 요구로 소규모 개별농가, 생산능력이 낮거나 환경평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사육장은 계속 도태를 당한다. 셋째 양돈업 진입문턱이 높아진다. 환경보호는 사육장으로 하여금 부득이 환경보호시설에 대한 자본투입을 증대시켜 사육비용이 높아진다.
특히 환경보호정책이 강해지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갈수록 더욱 더 양축자본의 가속된 투입이 많아지는 양돈업의 자본시대가 이미 싹이 텄다고 할 수 있다.


저가 미산돈육, 산업 구조조정으로 대응
★…돼지고기 수입량이 급증해 양돈농가는 거대한 위협에 직면했다. 이는 비교적 높은 가격차가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 중국 내 돼지사육원가는 1kg당 약 12위안이다. 미국은 사육원가가 1kg당 8~9위안에 관세와 운반비 등 각종 비용을 더하고도 여전히 상당부분 이윤을 볼 수 있다. 이는 미국 사육원가가 워낙 낮기 때문이다.
첫째 규모가 크다. 중국은 500두 이하 출하개별농가가 돼지의 55%를 공급하지만 미국은 규모화사육장이 80% 이상을 공급한다. 규모화 사육으로 육종, 방역, 인공수정, 사양관리 등 전문화를 통해 고효율 저비용이다. 둘째 사육효율이 높다. 미국 양돈장은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자동화와 기계화 정도가 비교적 높아 1인 관리두수가 3천두로 중국의 500두를 훨씬 넘는다. 사육효율지표인 PSY도 중국은 16~18두이지만 미국은 25~26두에 달해 수준차가 크다. 사료원가도 낮다. 중국은 재배농과 사육농가 간에 구매상인과 사료공장이 있어 단계가 많고 비용도 높다. 그러나 미국은 옥수수 등 주산지에 주로 양돈회사가 분포해 지출이 절약된다. 또한 미국은 재배업에 대한 정책보조가 아주 많다. 이에 따라 돼지원가 통제와 이윤실현의 관건인 기술이 필요하고, 산업구조조정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네티즌 의견 0

포토



기타

더보기

기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