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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2790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지원단장
  • 작성일 : 2014-03-31 11:45:35

 

육계 출하 전문포획 신종직종 각광

★…화북성 난평현에서는 닭 포획이 부자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닭 포획조는 10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하루에 적어도 2만수를 포획한다. 1수에 0.012위안을 받아 출하할 때 한 사람이 하루 200위안 이상을 벌 수 있다고 난평현의 한 전문 포획조 조장이 밝혔다.
난평현의 화도식품회사는 선도기업으로 집약화와 현대화된 사육지구를 건설해 현내 육계사육업을 활기차게 발전시켰다. 현재 난평현 육계의 연간 출하수수는 2천만수에 이른다.
육계산업의 고속발전에 따른 수요에 의해 생겨난 것이 포획조다. 사육농가는 사육비를 줄이고 사육수입을 올리는 동시에 닭 포획시장의 수급을 합리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그리고 난평현 양계협회는 농가에 최선을 다하고 현내 육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꾀하고자 양계농가의 닭 포획을 위한 전문 포획조를 최근 결성했다.
난평현에는 현재 6개의 전문 포획조가 있다. 팀당 인원은 10명이다. 이들은 수년간 포획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양계농가는 육계 출하 시 조장에게 전화 한 통화만 하면 농장에 즉시 포획조가 투입된다. 기술이 뛰어난 전문화된 포획조는 인력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포획에 따른 기계적인 손상으로 인한 손실을 줄여주고 있다.

 

양 100만두 사육기지 건설 프로젝트 착수

 ★…근년 들어 중국은 돼지와 닭에서 악성질병 발생과 더불어 금지약품 남용에 따른 소비자의 불신이 가중되면서 소고기와 양고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가격도 높게 형성되면서 고기양 사육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서성 양곡현은 산업구조를 조정하고 주민들의 빠르고 지속적인 소득원 증가를 돕는다는 취지로 ‘올해 100만두 고기양 산업 발전 프로젝트’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연말까지 현내 고기양 사육두수를 100만두로 끌어올려 농가 평균 사육두수 10두를 실현해 양사육을 양곡현 농민의 주요 소득원으로 만든다는 프로젝트다. 양곡현은 올해 5천두 이상 종양 번식기지 7개소, 1만두의 비육양 사육기지 10개소 그리고 1천두 시범양사육장 200개소를 중점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20개의 양사육 전문촌락, 1천개소의 가정목장(양 50두 이상 사육)과 3개소의 도축가공판매 선도기업을 만들고 100명의 양사육 전문경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흑룡강성 대두 파종면적 반토막

 ★…흑룡강성 대두파종면적이 8년 사이 절반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가급 ‘Non-GMO 생태보호구’로 지정해주길 건의하고 보호구내 대두의 오염을 피하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대두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은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대량으로 GMO 대두가 수입되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대두 자급율은 20% 이하로 떨어졌다.
파언현은 흑룡강성의 대두 주산지로 10년 전 파종면적은 2억6천만평이었지만 현재는 4천8백만평으로 1/5 이하로 감소했다. 흑룡강성 대두 가공기업들도 90%가 생산을 정지하고 집단 도산할 상황에 처해 있다.
흑룡강성 대두협회 통계에 따르면 성내의 유지가공기업 1일 가공능력이 200톤 이상인 곳은 88개소, 연간 가공생산능력은 1천450만톤이다. 현재 90% 이상의 Non-GMO 가공기업이 생산을 정지한 상태로 실제 가공물량은 200만톤 내외에 불과하다.
대두의 식용유 착유 가공량이 하락한 주요원인은 생산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 때문이다.

 

중국 1분기 사료 생산량 감소

 ★…중국 농업부 사료처에 따르면 2014년 1/4분기 모니터링 수치상 반추사료가 유지되는 것을 제외하고 기타축종사료는 생산량이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양돈사료는 2%, 산란계사료는 10%, 육계사료는 12%, 수산사료는 29% 줄었다. 기타사료는 8% 감소했다.
사료 생산량 감소 원인은 최근 돼지 사육두수가 10% 내외 과잉인 것과 지난해부터 발생한 H7N9 AI의 영향이 양계산물의 소비를 위축시켰고, 특히 최근 들어 중국 경기의 위축과 정부의 공적소비 억제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업부가 조사한 양돈장 사료 소비 수치에 의하면 배합사료 형태가 44%, 자가배합 3%, 프리믹스 53%로, 자가배합이 점차 줄어들고, 프리믹스 소비가 더 많은 상황이다. 한편 양돈장은 배합사료의 품질이 돼지의 빠른 성장에 잘 맞고 인력 소모도 줄일 수 있어 점차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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