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격 3개월째 하락…수매비축사업 돌입
★…중국국가개혁발전위원회는 3월말 돼지가격의 과도한 하락을 방지하고 돼지생산 안정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앙 비축냉동 수매비축사업을 개시, 현재 전국 여러 성에서 동시에 비축이 진행 중이다. 수매비축사업은 ‘돼지 시장가격 주기성 파동 해소를 위한 대응책’에 따른 것이다. 중국에선 3월19일 전국 평균 돼지 시장출하가격이 kg당 11.86위안으로 연속 3개월 이상 하락해 돼지양식비가격(돼지 kg당 가격과 옥수수 kg당 가격비로 손익분기점은 6:1)은 5.03:1로 떨어졌다. 현재 상황을 보면 중국 돼지시장은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황으로 여전히 일정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가개혁발전위원회는 향후 돼지생산과 시장가격 변동을 예의 주시하면서 신속히 수매효과를 예측하고 대응책 규정에 따라 적기에 수매비축규모를 확대, 정부통제와 시장 조절이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돼지가격의 과도한 하락 방지와 돼지시장의 수급이 조속히 평형을 회복하는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청명절 가격 반전 없어…돈가 7년만에 최저가
★…제사용 소비로 해 마다 돼지출하가격이 오르던 청명절(4월5일), 올해는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다. 돼지 출하가격은 지난해 최고 kg당 16위안보다 크게 하락한 11.2위안 내외였다. 이는 2007년 이래 최저가격으로 1두의 돼지를 팔면 바로 300~400위안을 손해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돼지가격 하락은 지난 1월 설날 직후부터 시작됐다. 현재가격은 2007년 이래 최저가격으로 2007년, 2008년 상황이 좋았을 때는 돼지 출하가격이 kg당 18위안에서 20위안에 팔렸었다.
돼지고기 소매가격도 kg당 26위안 정도로 청명절 전과 같이 유지됐다. 그러나 도매시장가격은 여전히 내리지 않았다. 양돈농가들은 청명절이 소비가 왕성한 시기이지만 올해는 의외로 떨어졌다며 집중적으로 출하한다면 돼지는 시장에서 수요보다 과도하게 넘쳐날 것이라고 했다.
1~2월 알팔파 건초 수입 급증
★…중국 세관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수입된 알팔파건초는 총 9.94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7.16% 증가했다. 수입금액은 3천622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41% 늘었다. 그중 2월에 수입된 알팔파건초는 3.32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4.11%나 증가했지만 1월 수입량보다는 59.64% 하락했다. 2월 수입액은 1천213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03% 증가했다. 2월 알팔파 평균 CIF가격은 톤당 365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90% 하락했지만 1월보다는 0.20% 상승했다.
1~2월 중국이 수입한 건초는 총 10.73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5.06% 증가했다. 수입금액은 3천894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44% 늘었다. 또한 2월에는 알팔파건초 외에 연맥건초가 0.36만톤이 수입됐다. 중국의 알팔파 건초 주요 수입국은 미국이다. 캐나다산도 소량 수입되고 있다.
상해젖소, 두당 산유량 8천702kg
★…3월28일 상해유업협회, 상해축산수의학회 낙농팀, 상해우유그룹 기술센터와 상해광명홀스타인이 공동으로 ‘상해젖소생산기술관리연구토론회’를 가졌다.
2013년 상해젖소생산수치를 보면 사육두수가 7만3천727두로 2012년에 비해 15% 증가했다. 경산우는 3만8천986두, 연간 총 생산량은 38.38만톤, 경산우 두당 연간 산유량은 8천702kg, 최고 생산량을 보인 개체는 1만1천24kg의 상해우유그룹 곤산향양목장의 젖소였다.
상해 평균 두당 산유량은 2011년 8천148kg, 2012년 8천376kg에 이어 3년간 계속 8천kg을 넘어섰다.
상해는 신선원료유의 최저보유량제도를 확립해 교외 젖소사육은 이미 규모화 생산을 실현한 상태다. 원유소매의 정가 형성체계와 제3자 품질검사제도를 함께 갖춰 삼위일체 시스템의 건전발전 태세의 기본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