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협의회가 농민들의 대변자로서 농가들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엄성호 신임 농단협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농업, 농촌에 현안 과제인 DDA협상, FTA, 농가부채, 농촌인력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농단협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자연순환형 농업을 위해서는 축산업과 경종농업은 함께 가야한다며 최근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농지내 축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농지법 개정과 관련 농단협 차원에서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최근 현안 문제인 DDA농업협상, FTA, 농가부채,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결에 농단협이 적극 나서 농민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엄 회장은 “농림부 등과의 관계는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이나 DDA농업협상, FTA 등에서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이 반드시 선행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엄 회장은 농단협을 중심으로 농민단체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농민단체들을 포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표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농민단체들이 농단협에 참여한다면 새 대표를 선출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프로필 ?1952년 강원도 철원 ?2기·3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농림부 양곡유통위원회 위원?농업기반공사 열린공기업위원회 위원?농림부 중앙농정심의회 위원으로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