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실시된 담양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주학술 조합장당선자(62)는 축산흐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축산농가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주학술 조합장당선자는 “날로 쇠퇴해가는 가축시장을 활성화시켜 축산인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물병원의 가축약품 거래선을 다변화하여 약품가격을 최소화 해 양축농가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겠다” 고 강조했다. 주 조합장당선자는 또 “그동안 시행하고 있는 가축 진료 및 인공수정사업이 농가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고 지적하고 “가축진료 및 인공수정사업은 양축농가들이 가까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거점화 업무체계시스템을 구축하여 편익을 도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지역 축산업이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축산인 모두가 일치단결해야 한다는 주 조합장당선자는 “조합의 축협회관에 관내 전 축산단체를 유치하여 지역 축산인의 상징이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키겠다” 고 덧붙였다. 주 조합장당선자는 곡성축협, 나주축협, 담양축협 전무를 역임, 축협에서 다년간 근무를 했으며 현재 덕성종돈 이사, 담양군 통일연합 산악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담양=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