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안전 지킨다는 소명의식 갖고 최선” “소비자의 축산물 안전이 우리 손에 달렸다는 책임감과 함께 처음 선발된 도축검사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처음으로 모집한 제 1기 도축 검사원으로 선발되어 8주간의 이론과 실습 과정을 수료하고 도축장 배치를 앞두고 있는 안은경 도축검사원. 안은경 검사원은 “이번 1기 도축검사원으로 선발된 1백명 중 여성이 20명이며 앞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이 넘친다. 도축장에 배치되어 하게 될 업무는 주도 소나 돼지의 부산물을 보고 질병 등의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폐기 여부를 결정하고 도체까지도 정밀 검사하도록 하는 일 맡게 된다. 강원도 평창이 고향인 안은경씨는 아버님이 한우9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인의 딸이기도 하다. 축산인의 자제로서 강원대학교에서 동물영양학을 전공한 그녀는 축산관련업에 종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한다. 안 검사원은 앞으로 도축장에 배치되면 누구보다도 맡은바 임무에 충실할 것을 약속하고 또한 소비자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도축 검사에 있어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