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지난 2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연석회의<사진>를 열고, 한우산업 주요 현안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규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김흥수 김천축협 조합장, 김성수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장장, 송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장,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전무 등과 함께 경북도 내 각 시·군 지부장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장성대 지회장은“사료 가격과 도축수수료의 지속적인 인상은 한우농가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오는 22일 전국한우농가 생존권 쟁취 총궐기대회에 경북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 앞서 송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장이 소 도체 품질평가와 경북지역 한우 품질 현황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김성수 장장은 고령축산물공판장의 운영 현황을 소개한 뒤, 시·군 지부장들과 도축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보고사항에서는 경북한우경진대회의 고급육품평회를 ‘경북한우품질평가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상 축에 대한 시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우수 한우농가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하반기 도지회 주요 일정이 보고됐으며, 시·군 지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독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