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촌정보문화센터 초대 소장으로 취임한 진재학 소장의 말이다. 진재학 소장은 농촌정보문화센터에 대해 관료적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첨단 기법을 도입해 농정을 홍보함으로써 정책 홍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센터의 구성원들도 농민운동가, 언론사, 홍보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축산분야에 대해 농업·농촌 중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앞서가고 있는 산업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축산분야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경종농가와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방법과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진 소장은 한겨레신문에서 농림부를 출입하고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농업·농촌문제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소명의식을 갖고 있으며 농촌정보문화센터장으로서 농업문제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농촌정보문화센터(CRIC, Center for Rural Information & Culture)는 농업정책, 농업·농촌의 가치, 농식품소비촉진, 성공사례 등 농정홍보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전략수립 및 조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홍보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농촌정보문화센터는 평가기획팀, 정보문화팀, 홍보개발팀, 관리운영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 서초구 소재 외교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농촌정보문화센터는 국민의 농업·농촌 인식도 및 국산 농산물 선호도, 농업홍보사업 등을 조사·평가하고 농업·농촌 대표 홍보사업을 개발하는 한편 농장의 교육자료 등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농정 현안의 효과적인 홍보방법 개발은 물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홍보사업에 자문 및 대행업무를 맡게 될 전망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