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후 5년만에 전국종계·부화인대회를 개최하는 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 이언종 위원장이 대회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언종 위원장은 종계부화인대회 개최를 앞두고 가능한 많은 종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종계업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종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언종 위원장은 “이번 종계부화인대회는 종계업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종계인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관련업계, 계열업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종계인대회가 5년만에 개최돼는 것과 관련 이 위원장은 그 동안 종계업계의 내부적인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5년동안 종계업계는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불균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종계수입자율쿼터제 시행과 무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 이언종 위원장의 말이다. 특히 이 위원장은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지금도 종계업계는 종계자율쿼터제의 무산으로 인해 올해 12만7천수의 원종계가 들어올 예정이며 여기에 한 계열업체에서도 PS종계를 수입할 예정이어서 내년도 종계 공급과잉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하면서 “내년도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종계데이터베스의 중요성과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계부화인대회는 오는 7·8일 양일간 충남 천안소재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