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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우 고급육·유통개선에 예산 집중”

내년 경남 축산예산 1천2백억 예상

“경남도는 올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 등 축산분야에 투입한 예산만해도 1천억원을 넘어 섰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천2백억원 정도는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남도 정희식 축산과장은 “수입쇠고기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축산분뇨의 완벽한 처리, 그리고 완벽한 방역체계 확립과 도축장과 가공시설의 현대화, 유통구조 개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모든 부분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개방시대의 축산업 생존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내년에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량정액 보급사업, 거세사업, 한우등록사업 등 3개 사업에 총 14억3천6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내년도 예산 중 우선 확정된 한우 관련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우농가 강습회 및 공청회 개최경비 5백만원, 우수브랜드 육성사업 3개소에 22억1천만원,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1천만원과 쇠고기 추적이력시스템 경비 2억4천만원, 조사료 생산사업 56억7천6백만원 등이 경남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고 소개했다.
정 과장은 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당면한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경남도 자체예산으로 축산물 원산지 표시 모범업소 1백25개소에 2억원을 투자해 둔갑판매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특히 “민족산업인 한우산업을 농촌의 성장동력의 중심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경남한우산업 발전방향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주어 내년 3월에 마칠 계획”이라고 소개하면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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