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가 조기에 시작되면서 축산현장에서 무더위에 견딜 수 있는 효율적인 냉방장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그린셀(대표 김선배)이 지난 19일 본사 공장에서 냉방기 신제품<사진> 출시기념 행사를 가졌다. (주)그린셀의 제품은 혹서기 냉방과 혹한기 난방을 1대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기계로,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열교환기가 핵심 부품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즉 열교환기에 냉방시에는 지하수나 냉각기를 부착하고, 난방시에는 보일러를 부착하여 열교환기에 의한 공기의 온도변화에 따라 원하는 냉난방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여름철 냉방시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물 부족으로 인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대일냉각기와 기술교류를 체결하고 양축가의 주문에 따라 기계를 공급하고 있다. 냉각기와 본체 가동 소비전력은 1천240w로 시간당 풍량 4천200㎡로 공급 할 수 있어 1대로 모돈 80~100두 까지 시원한 바람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이 냉방장치 설치로 폭염에서 모돈의 수태율이 현격하게 저하되어 생산성이 떨어지고 모돈의 사료섭취량이 감소되는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기대된다. 또 자돈사와 육성사, 비육사에 따로 설치해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어 보급량이 매년 늘고 있다고 한다. (주)그린셀의 제품은 특허를 받은 열교환기에 지하수나 냉각수를 흘려보내 외부의 덥혀진 공기를 통과시켜 식힌 후 돈사에 공급하는 장치로 모돈사에 집중적인 관리를 위해 닥트를 이용하며 육성사나 비육사에는 공기자체만 공급하여 전체 돈사의 온도를 6~8℃냉각시켜 국내 기후의 혹한기에도 돈사의 온도를 27~29℃를 유지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제품은 대다수 지하수를 흘려보내 냉각시키는 바람에 돈사의 다습으로 인한 보이지 않는 피해가 컸으나 이번에 시연한 제품은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공기 중의 수분을 응축수로 만들어 배출함으로서 돈사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김선배 사장은 “농가의 현실에 맞도록 가격대를 기존 제품의 절반가격대로 낮추어 공급하고 있으며 한대로 냉난방을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어 경제성이 있는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의 기후에 습도를 제거하여 신선하고 시원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돈사내부의 연무현상과 유해가스 제거, 산소 결핍을 해소 할 수 있다는 것. 제품의 핵심인 열교환기는 고압세척기로 청소가 가능해 주기적인 청소로 향상 열교환기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쌓여진 먼지로 인한 질병의 온상을 방지 할 수 있어 사용 양축가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