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부문 3부로 나눠 축종별 수급 전망
한우암소 도태 효과 등 높은 관심 끌 듯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농업전망대회에서 발표되는 각종 지표들이 한해 농사를 전망할 수 있어 참관객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올해 전망대회가 어떻게 치러질 것인지 농업전망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김병률 센터장에게 들어봤다.
▲농업전망 2012 발표대회가 추구하고자 하는 내용과 대주제인 ‘도농상생을 위한 농업·농촌 가치의 재발견’의 의미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논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 농업·농촌의 농정 이슈와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 등을 논의함으로써 다가올 새로운 여건에 대비하고, 글로벌 시대 한국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식량안보, 안전한 먹거리 공급, 일자리 창출, 도시민들의 쉼터로써 공간 등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가치를 재발견하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농업전망 2012에서 축산분과는 어떻게 진행되나?
-축산부문은 제3부(산업별 주요 전망과 이슈)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축종별 전망을 비롯하여 3개의 주제가 발표되며, 참석자들의 질의와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전망대회에는 어떤 주제들이 발표되나?
첫 번째 주제로, ‘쇠고기·돼지고기·낙농제품의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다. 다음으로 육계 등 ‘가금류의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축산정책을 포함하여 ‘축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축산부문에서 발표되는 내용 중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
-최근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암소도태 정책이 한우 두수와 가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돼지사육 마리수가 구제역(FMD)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시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매우 크다. 축산부문에서는 이러한 관심사를 고려하여 중장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