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판매장 300여개소를 비롯해 대형유통매장, 한우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부, 작목반, 영농조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우고기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한우’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한우협회와 농협은 이번 행사기간 중에 한우구이, 정육 등 전 부위를 정상가 대비 30% 이상 할인판매하며 부산물은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판매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 기간 중 농협매장에서는 불고기과 국거리(양지 제외)는 소비자가격 대비 37.7% 할인한 1천980원(100g, 1등급 기준), 부산물(사골, 꼬리)은 소비자가격 대비 51.7% 할인한 990원(100g)에 판매한다.
또한 기타 부위도 정상 판매가격에서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등심, 채끝 등 구이용 부위는 소비자가격 대비 32.2% 할인한 4천680원(100g, 1등급)에 판매한다.
다만 할인행사 가격은 지역별, 등급별로 달라질 수 있다.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은 “장기간 폭락한 한우가격으로 인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우자조금을 통해 하루빨리 한우가격을 회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