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구제역·ASF 청정화 유지, 고병원성 AI 최단기간 종식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는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의 객관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에서 진행됐다. 평가항목으로는 지난 1년간 방역 우수사례 및 주요 가축 질병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 등 26개 항목이었다. 비록 지난 한해 동안 고병원성 AI,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으나 선제적인 예방, 과감한 현장방역, 제도개선 및 적극지원이라는 목표로 특별한 방역활동을 추진한 결과로 얻어진 쾌거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와 같은 방역활동의 성과로 구제역 7년 연속 비발생 및 항체형성률 전국 최고달성(96.0%),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 역대 최단기간 고병원성 AI 발생 종료(13일)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평가는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방역 정책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축방역에 선도하는 쇄빙선 역할을 수행하는 전북자치도가 될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군은 러-우 사태 영향으로 사료비 상승세 장기화 및 한우산지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우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우 사육농가(30두이하)를 대상으로 전북 최초 사료비 인상차액분 일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우 농가 사료비 지원사업’은 축산물이력제를 기준(’24.7.10)으로 한우 사육농가 중 30두 이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총 401농가가 사료비 일부를 지원 받게 된다. 농가당 최대지원액은 59만4천원 이내로 30두 분까지 최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리당 19만8천원의 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소규모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사료 구입비 인상분 차액지원은 농가당 최대 30두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실군 한우 사육은 619농가에 2만162두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 사료비 차액분을 지급받는 농가는 65%에 해당하는 401농가가 지원대상에 들어간다. 소규모 사육농가의 경우 송아지 생산 비율이 높아, 밑소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한다. 앞서 임실군은 한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 조성사업으로 조사료수확제조비지원사업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종 전염병 살처분 보상 100%로 개선 한목소리 “좀처럼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근절을 위해서는 기존의 ASF 방역체계에서 탈피, 현실에 맞게 새판을 짜야 합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주재용)는 지난 7월 23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FMD·ASF박멸 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의견은, 정부가 제시한 ASF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농장까지 ASF가 확산된 것에 대한 농가들의 불신과 불안감을 대변한 것으로 6월 15일 신고된 경북 영천 한돈농가의 경우 과도할 만큼 ASF 차단 방역에 철두철미를 기했음에도 불구하고 ASF가 발생, 2만6천 여두의 돼지를 살처분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일을 그 예로 들었다. 특히, “멧돼지 포획단이 산속 깊숙한 곳에서 멧돼지 포획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200kg에 육박하는 사체를 수거해 오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그러다 보니 비닐에 묶어 2~3일을 현장에 방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화학약품 등을 활용해 멧돼지 사체를 현장에서 즉시 산화 처리하는 등,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나가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지난 7월 30일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종축개량협회 충북 임·대의원, 충북도 축산과와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이재윤 종축개량협회 회장 및 임원, 대의원이 참석했다. 김연상 본부장은 “오늘 간담회는 충북지역본부 개량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드리고, 가축개량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최동수 축산과장은 “충북도는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료구매자금 이자 1.8%에서 1% 지원해 주는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충북도와 종축개량협회가 원팀이 되어 개량사업 예산을 확대해 충북 축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윤 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이번 임·대의원 간담회는 신 구 임·대의원 상견례를 겸하고 같은 지역 축종별 구분 없이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자리”라고 말하고, “임·대의원은 협회에서 추진 중인 회원배가운동 홍보에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도농가의 필드의 고충을 건의하고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담회가 되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조용래)는 지난 7월 26일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희종)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사진>했다.대한한돈협회 양산지부는 양산시 돼지 사육농가 23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한돈 나눔행사를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 조용래 지부장은 “양산의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멋진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아동복지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희종 이사장은 “자라나는 양산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주신 한돈협회 양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현장 소통…축산농가 경영안정 위한 뒷받침 만전 친환경·청정화 통한 지속가능 축산기반 조성 매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 축산행정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35년 동안 일반농업직으로 일을 해왔는데, 이번 축산계 부임은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소통하며 축산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축산인과 원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창출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15일자로 원주시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신임 박순철 과장은 지난 35년간 행정직 근무를 담당한 베테랑 행정가로서 원주축산 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새로운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과장은 “원주시 축산농가들은 소값 하락, 사료값 상승, 소비 둔화 등 이중 삼중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생산기반 보호 유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원주 관내에는 현재 한우 414호, 돼지 31호, 산란계 13호 농가가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며 “원주시 축산업이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구심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은 지난 7월 26일 조합 회의실에서 축산회 임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지역별·축종별 단체와 미래축산인회, 축산부녀회 등 각 축산회를 이끌고 있는 임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조합 사업에 녹이기 위해 개최된 이번 축산회 임원 간담회에는 조합 산하 14개 축산회의 회장과 총무들이 자리를 함께해 조합과 현장과의 간극을 좁히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형주 조합장은 “사천축협은 고객 및 조합원들의 신뢰 확보는 물론, 지역 축산의 메카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여기 계신 각 축산회 임원들이 조합의 중심에 서서 조합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날 모인 축산회 임원들은 조합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후 “조합을 둘러싼 제반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철저한 위기관리로 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조합 측은 축산농가의 경영상황이 지속적인 악화돼 유례없이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폭염 피해예방 영양제 지원 사업 ▲우량암소 지원 사업 ▲수정란 이식사업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 경기지역본부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 26일에는 고양축협 유통센터 소회의실에서 노인복지센터에 100개의 삼계탕을 지원했으며, 27일에는 장애인권익지원협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꾸러미를 전달했다. 고양축협의 이번 삼계탕 나눔은 몸이 불편해 장애인 권익지원협회에 나오지 못한 지역민들을 위해 직접 꾸러미를 들고 배달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사회에 따뜻한 정을 느끼는 의미 있는 나눔에 함께하고 지원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축협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장애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과 인정을 베풀어 따뜻한 공동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축협은 설날 떡국 나눔, 11월 사랑의 김장 나눔, 무더위 삼계탕 나눔 등 매년 3번에 걸쳐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활발한 나눔축산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몸은 비록 불편하지만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조합원과 임직원의 사랑과 정성을 담은 후원금을 전달<사진>했다. 논산계룡축협 정창영 조합장과 직원들은 지난 7월 22일 충남 논산시 상월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정신요양원’을 방문해 300만원의 후원금과 20만원 상당의 떡과 음료수를 제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조합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나눔축산운동의 확산으로 서로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은 실천의 장소가 됐다. 정창영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임직원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이달부터 선제적으로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해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오후택 조합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고통을 분담,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충주축협에서 배합사료를 인하하게 됐다”며, “축산업이 위기에 처해있는 시점에 조합원들의 경영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축협은 배합사료 포대당 150원 인하로 양축농가 조합원들이 연말까지 1억3천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2024년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세미나 및 정기총회 <사진>를 열고 양돈산업 발전과 조합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양돈 경영자가 되기로 의지를 다졌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 7월 19일 천안시 청당정원에서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회원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제2차 정기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이날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행사에서 미래 양돈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미래양돈경영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고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와 선진양돈 실천으로 한돈산업 발전에 주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결산안건을 의결하고 올해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운영방안 및 주요 추진 안건 협의에 이어 더욱 내실있고 튼튼한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를 만들어 전국에서 모범적인 협의회가 되기로 다짐했다. 앞서 제2차 정기세미나에서는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자원순환팀 전제찬 과장이 ‘가축분뇨처리 방법 및 관리방안, 슬기로운 분뇨생활’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제만 조합장은 “후계양돈인들은 농협뿐만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이 미래 조합발전의 기둥이며 조합을 이끌어갈 청년조합원 육성에 나섰다. 서천축협은 지난 7월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청년조합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조합원 조직운영회의를 열고 청년조합원 육성과 관련된 당면한 업무 및 올해 추진할 방향에 대해 협의<사진>했다. 특히 청년조합원의 육성 및 조직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조남일 조합장은 청년조합원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조합 차원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청년조합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조합원 육성사업은 농협 축산경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 조남일 조합장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다. 서천축협은 미래축산업과 조합을 이끌어갈 청년 조합원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수립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조합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조합원 간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축협은 한 해 동안 4번의 청년조합원 모임과 1회의 견학을 통해 견문을 확대하고 조합원 간의 유대관계 확대 및 화합으로 미래 서천축협을 이끌어가는 청년조합원이 되기로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