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안에서 통하면 밖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올해 내건 슬로건 대로 비약적 성장을 인도네시아에서도 거뒀기 때문이다. ‘Quantum Leap’. 이는 ‘비약적 성장’을 의미하는 말로 팜스코의 올 사업 슬로건이다. 팜스코가 말 그대로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300% 넘는 성장으로 축산식품산업을 선도해 가고 있는 팜스코가 올해도 신기록 행보를 이어가면서 올해는 특히 국내에서는 물론 인도네시아 사업의 성장도 눈에 띈다. 팜스코의 국내 사료판매량이 올 11월 현재 12만5천톤을 초과하며 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말 130만톤 이상 추정되며, 이는 매년 10만톤 이상의 성장 공식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인도네시아 사업도 신기록의 연속이다. 사업 진출 1년도 채 안 되는 시점인 지난 11월 말로 사료 판매량 월 2만톤을 초과함과 동시에 BEP(손익분기점)를 달성<사진>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해외 사업 진출 초기에 보기 힘든 기록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국내 사업에서 입증된 ‘팜스코의 성장 DNA’가 인도네시아에서도 그대로 심어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목장이 강하면서 장수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장수하는 목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환기 때 관리를 잘 하면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돼 눈길을 끈다.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는 한정된 목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강하면서 장수하는 비결을 공유했다.이를 위해 퓨리나사료 16지구(영업이사 유재경)는 지난달 23일 경남 진주 포시즌 호텔에서 ‘장수하는 목장 만들기, 전환기 관리’를 주제라는 주제의 ‘퓨리나 육영축산 우수목장의 날’<사진>에서 밝혔다.이날 우수목장의 날 주인공인 양현덕 육영축산 사장은 젊은 1세대, 1인 목장주로서 한정된 목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장수하는 한국 낙농 목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이미 2013년 퓨리나 우수목장의 날의 주인공이었던 육영축산은 목장 경영 23년 중 무려 13년이나 퓨리나와 함께 해 온 퓨리나의 핵심 중 핵심 고객이다. 올해에 또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하게 되면서 한걸음 더 성장한 낙농 목장임을 증명해 보였다.김남규 퓨리나 축우전략판매부장은 “100세 이상 장수 시대로 접어드는 미래에는 낙농목장도 장수시대에 걸맞는 높은 산차 목장이 되어야 한다”며 3.5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긍정적
2세대로의 안정적인 승계를 이룬 태광목장이 주목받고 있다. 2세 경영이 쉽지 않은 낙농현실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게 된 데는 유생산성이 증가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처럼 지속가능한 목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의 과학적인 뒷받침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이를 증명하는 ‘퓨리나 태광목장 낙농 우수목장의 날’<사진>이 지난달 28일 퓨리나사료 14지구(영업이사 윤주경) 주최로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입증해 보였다.태광목장(대표 김원석)은 퓨리나사료 핵심 농가로 평균 유량 37.5kg을 착유하며 1세대에서 2세대로의 안정적인 사업 전환 이룬 우수 농장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안정적 유생산성 증대와 2세 경영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룬 긍정적 사례를 공유해 참석한 낙농 사양가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김원석 태광목장 사장은 1세대로 어려운 시기에 성공적으로 농장을 이끌어 주신 김태영 아버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1세대에서 2세대로 성공적인 가업 승계가 전환될 수 있도록 성공을 위해 같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찬영 퓨리나 축우지역부장은 태광목장은 2014년 12월 첫 거
[축산신문 기자] CJ제일제당과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의 상생관계가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고, CJ제일제당과 농협 가축개량원이 후원하는 2018년 유우군 검정농가 순회교육<사진>이 지난 11월 21일 대전, 22일 안성, 23일 화성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순회교육은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의 활성화와 국내외 낙농관련 종합 정보의 습득 및 발전에 관한 토론 등을 통해 어려운 낙농현실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준호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권역별 우수목장(남부권역: 남촌목장, 시온목장/ 화성권역: 시온목장/ 중부권역: 남촌목장)의 사례 발표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정준구 사무관의 2018년 가축개량지원사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최준호 회장은 “유우군 검정농가 순회교육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순회교육은 좋은 교육과 정보 교류의 기회가 있어도 거리가 멀어서 참석하지 못하는 낙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에서는 앞으로 낙농가들을 위해 낙농가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할 것이며, 안정적인 원유
[축산신문 기자]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서울광역푸드뱅크에서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은 생필품 선물세트를 조립해 푸드뱅크에 기부, 이를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생물자원 사료사업담당 박만규 총괄을 비롯한 글로벌생산지원센터 남찬우 센터장 등 임직원 40여명은 지난달 22일 서울 도봉구에 있는 서울광역푸드뱅크에서 CJ제일제당 제품으로 이뤄진 희망나눔 선물세트 총 4천세트를 조립했다. 희망나눔 선물세트는 설탕, 밀가루, 식용유, 고추장 등 기초 소재 식품으로 구성됐으며 4인가족이 약 3개월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날 만들어진 희망나눔 선물세트는 푸드뱅크의 식품기부를 받는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 3천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 박만규 총괄은 “날씨는 춥지만, 임직원들이 한마음을 모아서 작업하니 힘든 줄 모르고 할 수 있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자”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는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가
[축산신문 기자] 한돈산업을 둘러싼 위협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특히 대외적으로는 FTA에 따른 관세는 해가 갈수록 낮아지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환경규제까지 강화되면서 농가 스스로 감당하기에 어려운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다.이에 한돈산업 관계자들은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의 일환으로 한돈협회는 한돈혁신센터를 건립,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다.한돈혁신센터는 한돈산업의 질적인 성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친환경 양돈교육 및 홍보 농장으로 활용된다. 한돈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친환경·고품질 돼지고기 생산, 신성장동력 개발 등 우리 한돈 산업의 위상과 가치 확대를 위한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B&F)가 이를 거들고 나섰다.도드람B&F가 지난 26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을 기탁한 것도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도드람B&F는 복체인솔루션이라는 차별화 시스템을 구축한지 10여년을 훌쩍 넘긴 선도적인 양돈 전문 기업이다. 한돈 산업
[축산신문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6일 선진의 베트남 네 번째 공장인 ‘선진 하남 사료 공장’의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선진은 베트남 하남성 킴방 동방4공단 산업단지에 약 1천900만 달러를 투자해 선진 하남 공장을 준공했다. 약 1만4천평의 부지에 세워진 선진 하남 공장은 월 3만톤의 사료 생산이 가능한 최대급 규모의 공장이다. 주력 제품은 양돈 사료이며, 국내 공장 수준의 현대화, 스마트화된 공장설비를 통해 점차 확장되고 있는 베트남의 프리미엄 사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준공식에는 하림 그룹 김홍국 회장을 비롯,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이범권 총괄사장 등과 함께 베트남 국회의원 및 농림부 축산국장 등 현지 요직 인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최근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영상 축사를 보내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현지 뉴스 및 매스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번 공장 준공으로 선진은 베트남에서만 연 80만 톤의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남부에 2개, 북부에 2개 생산 기지를 보유하며, 선진은 남북으로 긴 베트남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생산·유통 라인을
[축산신문 기자] 젖소경제수명과 생산성향상에 초점을 맞춘 ‘슈퍼50’이 새롭게 탄생했다.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젖소의 반추위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착유우 및 건유우 ‘슈퍼50’<사진>을 출시하고, 낙농가의 수익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최근 국내 낙농상황은 농가의 지속적인 젖소 개량으로 인해 유전적 개량 형질이 증가하고 있고 정예화 된 고능력우의 확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보다 높은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증가에 따른 사료효율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또한, 원유감산정책 및 원유가격연동제에 발맞추어 유량 외 유지방, 유단백 등 유성분 강화에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슈퍼50’ 낙농신제품은 변화하는 낙농환경에 대처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우성의 50년 전통의 사료개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덜란드 사료연구소 SFR (Schothorst Feed Research)과 기술제휴와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우성은 이번 ‘슈퍼50’ 착유우와 건유우 신제품 출시에 따라 목장의 생산성 뿐만 아니라 젖소의 건강 및 경제수명까지 고려해 낙농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젖
[축산신문조용환기자] 편리하고 경제적…양돈현장 수요 확산 용기에 리필 가능…가격은 종전 그대로 박스에 담아 활용했던 `분만 자돈용 티슈’<사진>가 최근 용기에 넣어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활용토록 해 관련농가로부터 호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로 3길 4-12 삼주실업(대표 이석근)은 1983년 숟가락 포장지 `방방곡곡 누비라’를 생산해 숟가락 포장지 원조로 꼽는데 2014년 개발해 2015년부터 생산(국립수의학검역원 동물용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 151)해 본격 시판에 나선 `분만 자돈용 티슈’는 편리하고 경제적이어서 이용하는 양돈농가는 11월 현재 약270호에 달한다. 특히 이 제품을 이용하는 농장에 비가 내리거나 물청소를 했을 때 `분만 자돈용 티슈’ 박스가 젖거나 농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이 묻을 경우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삼주실업은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삼주실업 이석근 대표는 “기존 젖소유방물티슈처럼 플라스틱 용기에 넣고 한 장씩 뽑아 쓰는 샘플을 생산해 안성시 고삼면 H양돈장에서 이용한 결과가 아주 좋았다”고 밝혔다. 이석근 대표는 이어 “가격 또한 용기제작 때문에 양돈농가들이 가격
[축산신문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으로부터 ‘2019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며 15년 연속 인증 획득<사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 소시모는 ‘2019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개최하고, 한우 28개, 한돈 14개, 계란 1개 총 43개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발표했다. 지난 2004년에 처음 시작된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이 뛰어난 축산물 선택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축산물 인증제도다. 특히 생산에서 유통까지, 해당 브랜드가 걸어온 1년간의 모든 성과 지표를 엄격히 평가하는 브랜드 인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선진포크는 2004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15년 연속 인증을 획득해오고 있다. 이는 전체 돼지고기 브랜드 중에는 단 3곳, 민간 기업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한 기록이다. 특히 전례 없이 수입 축산물의 압박이 거셌던 올해, 꾸준한 품질 관리로 일궈낸 선진포크의 기록은 한국 축산물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다. 선진포크는 1992년 돼지고기에 브랜드 개념을 처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의 남다른 기술력과 서비스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것은 바로 교육, 교육인 것이다.천하제일사료는 한우 고급육 역사의 주인공답게 한우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조직 역량을 극대화로 고객 성공을 이끌기 위해 최근 대리점 관계자와 판매과장, 지역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우마스터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천하제일은 전문적인 기술을 전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하는 한우마스터 교육을 해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해 한우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는 것.특히 이번 교육은 사양관리 및 이론적인 교육과 더불어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구성, 현장의 실무진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축우팀 이주환 박사는 ‘한우 송아지 입식우 사양관리’를 통해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당면 과제로 “조기이유를 통한 안정적인 영양공급, 조기거세를 통한 섬세한 지방 생성, 암수분리 사육을 통한 조기발육”을 언급하며, 그 중에서도 “송아지 입식우 사양관리가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첫 번째 단추”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종축개량협회 이길환 본부장의 ‘한우 외모심사 및 한우개량’과 ‘송아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는 최근 국내 양돈업계를 향한 질문이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최근 급변하는 양돈사업 환경 속에서도 고객성공을 이끌어가기 위해 광주광역시 라마다 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양돈사업에 대한 천하제일의 제안’ 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축산업계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양돈농가 악취 저감에 대한 해결 방안 및 한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육질개선 방안 등 양돈 사업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자리였다.실제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이원종 부장은 악취 저감 전략과 제안을 ‘제주도 냄새 민원 해결’ 발표를 통해 제시했다. 이 부장은 악취저감기술의 여러 유형 및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농장의 현황에 맞는 시스템 및 사료 프로그램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백진원 부장은 최근 한돈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스페인산 이베리코 등 수입육의 사례 및 육가공 업체의 현황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육질 향상을 통한 한돈의 경쟁력 확보 및 수익 창출방안을 제시하며, “돈육의 육질 부분을 포함한 ‘등급 출현율’을 농장의 생산성 지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