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7월 25일 경기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축산사업단에서 연막·연무소독기 점검 및 수리<사진>를 실시,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수원축협은 양축조합원들이 혹서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축질병 및 감염병을 예방해 축산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조합원 농가들이 보유한 연막·연무 소독기를 일제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한 것. 이번 연막·연무 소독기 점검은 방역소독장비 전문업체를 통해 조합원 농가 개별로 보유하고 있는 연막·연무 소독기를 대상으로 배터리 방전 및 노즐 막힘 방지를 위한 올바른 사용법, 자가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더불어 자가 소독을 강화를 위해 소독약품을 무상 지급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하절기 각종 감염병의 원인인 해충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이번 소독기 점검 및 수리를 통해 가축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2일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 옥천, 영동지역의 한우 양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30여 명의 한우 양축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강사로 나온 김점현 박사(해피드 대표)가 번식우 관리부터 성장 단계별 사양관리 기술에 이르기까지 축산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희선 조합장은 “최근 우리 한우산업은 한우소비 트렌드 변화와 부산물 가격의 급격한 하락, 비선호부위 판매의 저조로 최고급육 가격까지 크게 하락해 한우농가들이 존폐위기에 처해 있다”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조합원들의 사양관리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려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소득증대에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구제역예방접종 전두수 확대 필요성 제기도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7월 18일 진주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지역 한우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전국한우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설명과 함께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사업을 발굴키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민경천 회장은 “지난 7월 3일 제1차 한우반납 투쟁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제2차, 3차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한우산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일들을 이젠 우리 스스로 찾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되어진 다양한 의견들은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협회사업에 녹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구제역방역과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지원본부 빅데이터 분석처 담당자도 함께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한우지도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경남지역 한우지도자들은 “현재 정부가 50두 미만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구제역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전두수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제역 발생시 소요되는 비용과 비교해 정부가 직접 전두수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설 경우 경제적인 측면과 통제적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이동우)는 지난 7월 23일 S컨벤션센터에서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 이종범 청주축협장,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청주시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동우 지부장은 “악성질병 발생과 사료값 인상, 한우가격 하락 등 한우농가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울수록 한우농가 모두가 단결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종범 청주축협장은 “한우산업이 매우 어렵다. 청주축협에서도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무상사료 지원, 한우개량교육 등 조합원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거에서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에 조원국, 감사에 이범열·이영준 회원을 선출했다. 신임 조원국 지부장은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단결하여 어려운 한우산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주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청주시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 교육에는 충북동물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 정경섭 박사의 한우농가 방문형 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7월 19일 충북지원에서 연암대학교 학생(김종덕 학과장 외)들을 대상으로 축산물 유통현황 및 축산물 품질평가, 이력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유통현황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 쇠고기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협음성공판장의 경매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최신 축산물의 유통현황과 축산물 등급제 등에 대한 교육과 축산물 등급제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하는 방법 등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줬다. 향후에는 기관사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활용을 위해 지자체, 농·축협, 생산자단체, 교육기관 등과 협업하여 컨설팅, 스마트 축산 보급, 유튜브 채널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치환 지원장은 “이번 현장 교육을 계기로 대학생들을 위한 축산물 유통현황 및 등급, 이력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축산물 유통 및 기관사업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지자체 조례개정 통한 수급안정 노력 필요성 강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지난 7월 22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한우농가와 간담회<사진>를 갖고,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꽃임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 박경숙· 유재목· 이의영· 이종갑 의원과 전국한우협회 안동현 보은군지부장, 보은한우협회 회원, 한우협회 이동우 청주시지부장, 이후택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사무국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충북도의 대책에 대해 소비촉진, 정부사업과 연계한 지원, 생산비 절감, 사육두수 감축 및 현장 강화, 축사시설 현대화 우선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한우 수급조절 대책을 수립, 한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쇠고기 수입 개방에도 한우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한우농가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한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보은·사진)은 지난 7월 22일 제419회 임시회 2차 본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알렸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3일 전국의 한우 농가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 이유는 사료값 폭등과 한우 도매가격 폭락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한우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한우가격 폭락은 한우의 과잉 공급에 의한 것으로 2021년부터 수급불균형이 발생한 것으로 예견됐다”면서 “이러한 경고를 무시한 채 안일한 대응이 문제를 키워왔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우 소비자 가격과 관련해 “한우 도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우 소비자가격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점을 고려, 위기 상황에 놓인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도지사의 한우농가 의견 청취 및 대책 마련, 사료구매자금 이차보전 시행, 한우소비 장려 및 직거래 활성화 지원, 한우 수급량 조절을 위한 로드맵 수립 등을 요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한우 한 마리를 키워 출하하면 143만원의 적자가 발생되고 있어 사료구매자금 이차보전과 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우 암소고기 소비촉진, 120두 할인판매 기획 “아산축협의 발전은 조합의 주인인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조합을 이용하면서 느낀 개선할 사항이나 조합사업으로 추진하면 좋겠다는 사업이 있으면 기탄없이 건의해주기 바랍니다.”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지난 7월 24일 아산축협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작목반장,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도 상반기 사업성과보고 및 상생발전대회<사진>를 열고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천해수 조합장은 첫 말문을 열었다. 천해수 조합장은 이어 “무더위 속에 이런 행사에 참여하라고 하는 것에 고민했으나 대화를 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조합운영 상황을 이해하고 조합운영에 따른 건전한 건의사항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건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산축협은 지난 1985년 상호금융사업을 시작한 지 40여 년 만에 금융자산 1조원 달성, 대출금 5천억원과 함께 금융자산 2조원을 목표로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섰다. 아산축협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1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8월 초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국립축산과학원의 2024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대회에서 곡성 만금농장 조신익 대표의 씨수소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능력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의 씨수소를 선발해 우량 씨수소로부터 인공 수정 정액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축산경제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함께 하고 있다. 매년 30여 마리의 보증씨수소가 선발되며, 한우 보증씨수소 1마리를 생산하는데 약 5~6년의 기간과 20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된다. 이번 선발대회에선 곡성에서 한우 430마리를 사육하는 조신익 대표의 출품축이 대회 최고상으로 선정돼 개량 장려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번에 전국 1위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KPN1628’(만금3호)는 도체중과 근내지방도에서 뛰어난 유전능력을 인정받았고, 올해 8월부터 냉동정액을 생산해 전국 양축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조신익 대표는 “고등학교 때부터 40여 년간 한우 사육 외길을 걸어오면서 개량되지 않은 일반한우를 사육하는 것은 미래 발전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2008년부터 육종농가로 지정받아 노력한 결과, 결실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월 23일 충남 아산축협에서 열린 제32회 전국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안종호 충북사슴농장 대표<오른쪽 인물>가 영예의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녹용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의 녹용을 가진 혈통의 사슴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한국사슴협회에서 개최하며, 올해는 전국에서 57마리의 녹용과 꽃사슴 1마리의 녹용이 출품됐다. 안종호 대표가 출품한 녹용은 중량이 27.15kg으로 상대비율, 좌우대칭 등 전체적인 외관이 훌륭한 녹용으로 평가돼 대상(농림축산식품장관상) 상패와 300만원의 부상을 받아 충북 사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청주시에서 사슴농장을 경영하는 안종호 대표는 250마리의 사슴을 기르고 있으며, 몸앤용바이오라는 녹용 가공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녹용을 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등을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베트남,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도 수출하여 K-푸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은 “충북도는 사슴농가에 매년 우수사슴 정액 공급 및 인공수정 시술료를 지원하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공판장 역대 최고가 기록 갱신 등 명성 자자 오랜 경험·노하우 공유로 조직 역량 강화 기대 경남 한우개량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는 함양군 우명농장 정무섭 대표가 경남한우개량농가연구회의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앞으로 2년간 경남한우개량농가 동우회를 이끌게 됐다. 경남 한우개량농가연구회(회장 하영오)는 지난 7월 23일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관 누리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무섭 회원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참석회원들의 큰 지지로, 경남한우개량농가연구회의 선봉에 서게 된 정무섭 회장은 “경남한우개량농가연구회가 더욱 발전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회원들의 뜻을 받아들였다. 농장 암소의 2024년 후대거세우 도체성적 기본통계량이 도체중 564kg, 등심단면적 136㎠, 근내지방도 No8.4를 기록할 만큼 한우개량의 모범 사례를 보여 온 정무섭 회장은 2019년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의 수상 경력은 물론 2021년 출하한 31개월 암소가 4만6천90원/kg을 기록해 김해축산물공판장 역사상 최고가를 갱신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6월에 출하한 36개월령의 거세우의 경우 등심단면적 1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우산업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는 지난 7월 24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2024년 전남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윤현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김기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한우협회 시·군 지부장, 축산관련 대학교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움에 봉착한 한우산업의 회생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축산 관련 대학교수의 주제발표와 패널과 참석자들이 서로 질문을 하고 응답을 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식품자원경제학과)는 ‘한우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우사육 현황을 비롯 한우 가격 현황, 농가소득 현황과 배합사료 동향, 환율 변화, 수입쇠고기 관세 인하, 수입량 변화 추이 등 한우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