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후계농 육성을 위해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나 사업 중에서도 손질이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다. 꼭 후계육성에 초점을 맞춰져 있지 않더라도 조금만 손질을 하면 생산기반을 강화하는데 든든한 친구가 될 정책도 많다. 이번 호엔 농촌경제연구원이 생산기반강화와 관련해 내놓은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을 알아본다.후계 유형별 맞춤 시스템 재구축이 첫 단추축사은행사업과 농지은행 협력관계 중요유휴축사와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을 연계현재 시행 중인 정책 중 개선돼야 할 사항의 첫 단추는 후계인력육성 시스템의 재구축이 꼽혔다. 신규취업(무경험자 또는 미약한 경험자), 동종업종취업(유경험자 또는 일정교육이수자), 계속경영자(가업승계 또는 규모 확대 희망자)를 구분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 주도 교육과 컨설팅
34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논 재배법은 어떻게 되나요논에서 옥수수 재배 시 유의점은 배수가 양호한 적지선정이 중요하며 다른 작물에 비해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명거나 암거배수시설을 하면 생육이 좋아진다. 파종 전에는 토양에 거세미가 많아서 피해를 볼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토양살충제를 살포 후에 파종해야 한다.논에서 옥수수 재배 실패하는 원인으로는 퇴비, 액비 등을 충분히 시용해야 하며, 비료를 적정량 시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수량 감소 피해가 발생한다.습해가 발생하면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요소를 추비로 주면 효과가 빨리 회복된다.파종시기가 늦어지면 뿌리의 발육이 부진하고 지상부가 웃자라서 비가 많이오게 되면 논토양이 물러지므로 뿌리가 연약해져서 쓰러짐 피해를 많이 볼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해
한우비육우 시험도축 호평…日측 “한일합작 농장 사장 맡아달라” 말에“20년간 한국축산 위해 국가의 녹을 먹은 몸”1972년 4월, 한우 조기육성 비육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시험도축을 하게 됐다. 시험도축 후 생산된 쇠고기 전량을 일본 (주)全畜에 시험수출을 했다. 우리 한우고기에 대한 일본 쇠고기 유통업체의 호평으로 한우 비육 쇠고기 수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일본 쇠고기 수입 유통업체가 한국에 비육농장을 설립했다.일본 몇 몇 업체에서는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3개월령 이유송아지를 농가로부터 수매하는 것과, 5~6개월령을 육성시켜 180~200kg의 비육용 중소를 수입하는 방법, 그리고 20~24개월을 500~600kg의 비육우로 길러 도살해 쇠고기로 수입하는 안 등을 놓고 검토하고 있었다.그 중 일본 (주)全畜의 모 기업인 (주)林兼가 수원의 홍성철(수원축협조합장)과 사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산유능력 재평가·사료비 절감 등 비육체계 혁혁한 성과농협서 특허권 인수해 생산 보급…성공 시책사업 평가본인이 송아지 포유 시 이유식 성격으로 먹이는 송아지용 배합사료를 인공유라고 이름 붙인 것과 관련, 이 기회를 빌려 송아지 조기이유용 인공유의 역할과 그 효과를 밝혀 두고자 한다.송아지의 제1~2위의 기능이 발달하기 전에 섭취한 우유 또는 대용유인 액상사료는 제1~2위(반추위)를 거치지 않고 직접 식도구(食道溝)를 통하여 제3~4위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고형사료 형태인 인공유(일종의 배합사료) 또는 풀사료는 1~2위를 거치지 않고는 소화할 수 없으며 1~2위에 들어간 고형사료인 인공유는 1~2위의 반추기능과 위내의 발효작용을 촉진시켜 저급지방산(낙산, 삭산, 프로피온산)을 생성하게 된다.제1~2위의 기능이
日 연수 중 연구원들 실험과정 직접 관리하는 모습 인상적연구자세 벤치마킹…연속성 있는 성과 도출 원동력- 무창개방형 축사 한우 비육기술의 아이디어1967년 10월~1969년 10월까지 2년간 일본농림성 축산시험장 연수중 크게 느낀 점이 두 가지 있다. 자기가 실험할 사료배합은 절대로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을 보았다.시험사료 배합 시 옥수수는 몇kg, 대두박은 몇kg, 밀기울 몇kg, 기타 등의 배합표에 따라 먼저 저울눈금을 맞추고 개량한 다음 다시 확인하는 절차다. 만일 고용원 등 타인에게 맡겼을 때 오류가 생기면 그 실험의 결과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연구실장(우리의 과장급)도 자기가 담당하는 실험의 사료배합은 타인에게 절대 맡기지 않았다.사료잔량조사 역시 시험조수(고용원)에게 착오 없도록 매일 체크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연구
자체자금을 투입해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시범사업을 실시해온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도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축산경제유통지원자금 1천140억원을 투입하는 ‘젊은이 유치를 통한 미래 축산생산기반 강화’, 그리고 ‘후계 축산인 조직화를 통한 미래핵심인력 육성’, ‘축산후계농 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등이 주요골자다. 올해 농협축산경제의 사업추진방향을 소개한다.농협, 유통지원자금 1천140억원 투입후계축산인 조직화…지원센터 풀가동▲젊은이 유치를 통한 미래 축산생산기반 강화=올해 축산경제는 그동안의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본격화와 정책사업으로 확산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제도개선을 실시한다. 세부사업별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아 사업을 보완한다는 방침
32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 시 시비량과 가축분뇨 시용량은 어떻게 되나요?일반적으로 ha 당 퇴비 30톤, 질소 200kg, 인산 150kg, 칼리 150kg을 시비한다.질소는 밑거름으로 50%, 웃거름으로 50% 나누어 사용하고 인산과 칼리는 밑거름으로 한다.밑거름으로 복합비료(21-17-17)를 사용할 경우 질소기준 ha당 23포대를 시용한다.웃거름은 질소질 비료(요소)를 ha 당 11포대를 사용한다.특히 밑거름(기비)으로 퇴비보다는 가축분뇨를 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축분뇨는 분뇨 속에 함유된 질소나 인산의 양을 계산하여 시용하여야 하며, 분뇨속에 함유된 질소나 인산의 성분을 알기 위해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가축분 시용 시 질소성분이 과다하면 줄기가 연약하게 자라서 도복될 우려가 있고, 균형시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너무 웃자라 병해 발생이 많아지며 알
훌륭한 귀농 사례로 주목받으면서 품질 좋은 한우를 생산하는 농장이 있다. 더욱이 아들 역시 농장 경영에 참여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경기 평택 소재 대림농장의 이야기다. 대림농장 정홍대(64) 대표는 아들 승욱(39)씨와 함께 훌륭하게 귀농해 성공스토리를 써 나가고 있다. 대림농장의 스토리를 따라가 보았다.정홍대 대표 IMF때 귀농…괄목할 성장 이뤄승욱씨, 아버지 노하우 이어받으며 경영수업대림농장은 소 3마리로 시작했다.서울의 한 식품회사에 근무하던 정홍대 대표는 1997년 회사의 재정난이 커지고 IMF가 터지면서 거래처가 줄줄이 도산하자 귀농을 생각하게 됐다. 그가 선택한 곳은 친척이 이미 한우 사육을 하고 있던 평택이었다.평택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친해지려고 분주하게 움직였고 시간이 흘러 지금은 한우 170두의 농장을 키워냈다.귀농 초기,
27 청보리의 재배 특성에 대해서 알려주세요.일반적인 생육적온은 4~20℃, 강수량은 1,000mm 지대에 잘 적응하는 작물이다. 토양은 양토 또는 식양토가 알맞으며, 배수가 불량한 논은 배수로를 설치한다.호밀보다 초장이 짧고, 출수기 전후의 초기 생산량이 적다. 건물과 TDN 수량이 호밀과 대등하고, 에너지 함량은 높다. 추위에는 호밀보다 약하다.28 청보리의 파종시기와 재배관리상 주의사항을 알려주세요.청보리의 파종시기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중북부 지역은 10월 상순이 파종적이며 10월 중순이 파종한계기이다. 중부지역은 10월 상순~중순이 적기, 10월 하순이 한계기이며 중남부는 10월 중순이 적기, 10월 하순이 한계기, 남부지역은 10월 하순이 적기, 11월 상순이 한계기다.청보리 재배관리상 주의사항은 월동전 5~6엽이 되도록 파종시기를 준수해야 하며 파종방법
5.16 혁명동지 노후생활 안정위해 초지 조성 축산업 권유본인에게 농장 지도 부탁…퇴역 장성 내려보내1972년 5월 22일 박 대통령 임석하에 인공유 육성 비육시험 결과를 보고한 1~2년 후인 1973~1974년경 별 셋 중장의 계급장을 달고 제대한 군사 혁명 동지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께서 배려하고 있는 것을 몸소 느낀바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5.16 군사 혁명 공약 맨 끝의 6항에 “혁명 과업이 완수되면 군 본연의 임무로 복귀한다”라고 되어 있었으나 일부 장성은 군복을 벗고 공화당 창당에 참여, 군사 혁명 과업 목적이었던 국가질서와 조국 근대화를 위한 정치에 참여하였고, 일부는 6항의 혁명 공약의 임무가 완수되면 군 본연의 임무로 돌아간다는 혁명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군으로 돌아갔다. 1973~1974년경 별 셋 중장을 달고 제대 후 당시 동부이촌동 등 변두리의 허름한
섬이라는 특수성은 장점도 많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반대의 경우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지역특성상 청정은 지키기 쉽지만 고립 또한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젊은 농가들은 협동조합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서로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비슷비슷한 또래끼리 활발한 소통으로 제주도 한우업계에 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한우이야기를 들어봤다.지리적 제한에 사양교육 개량사업 어려움목장 선순환구조 정착까지 정책적 배려를관광 명분에 놀고 있는 목초지 활용방안도서귀포한우농장 이승철 대표는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든 한우창업농이다. 그는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했지만 사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보다 현실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한우HACCP
한국형 초지화 시금석 서산목장 신군부에 몰수돼농협개량사업소로 전환…JP, 한우개량 증시조 뜻 이뤄19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당시 최규하 대통령 대행 체제하에서 대통령 선거는 대의원이 선거하도록 되어있었으나, 일부 정치인 및 국민은 국민이 직접 선출하도록 하는 여론이었다. 당시 공화당 상임고문이신 김종필 전 총리께서도 체육관 선거보다 전유권자가 직접 선출하는 대통령 직선제에 관심을 갖고 계실 때 당시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3김 시대가 전개되기 시작하여 온 국민은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었다. 여기에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두 분은 민주화 투쟁을 하신 분으로 국민의 절대적 관심이 되고 있었지만 전 김종필 총리는 5.16 군사 혁명 주역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도와 조국 근대화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일부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