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은 영광군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일환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상생과 친환경 축산농장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월 농장 청소와 방취림 식재 등 깨끗한 목장가꾸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농장 환경개선의 날 운영은 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사 주변에 측백, 편백나무 등으로 울타리를 만드는 것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영광축협은 지난 6월 20일 1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가축시장과 하나로마트, 공장 주변 등을 돌며 장마철 대비 환경정화활동<사진>을 전개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농장 주변 나무울타리 조성으로 환경과 축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사진>이 승진 임명됐다. 경기도는 지난 8일로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의 포천시 부시장 전출에 따라 후임으로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서기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축산동물복지국장에 임명했다. 신임 이강영 국장은 지난 1989년 이천시청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해 남양주시청, 여주시청을 거쳐 경기도 종축장, 경기도 축산위생시험소장, 축산진흥센터장, 축산정책과장 등을 두루 걸쳐 현장 경험이 풍부함은 물론 축산정책에도 열정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강영 국장은 그동안 경기도 스키드로더 지원사업, 한우펀드 사업 운영, 말 산업 육성(특구지정, 사업 확대), 소 이력제 사업, 공동자원화 시설 추진 등 경기도 내 핵심정책사업을 펼쳐 왔다. 이강영 국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내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도내 축산발전과 동물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소농 사료비 인상차액 한시적 지원방안 ‘눈길’ 전남 환경친화 축산의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한 ‘축산분야 주요 현안업무 협의회’<사진>가 지난 6월 21일 화순축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남도 축산정책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을 비롯한 각 부서 팀장들과 전남도 내 각 시·군 축산과장 및 팀장,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 윤순성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등 행정, 축협,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축산정책과의 축산정책팀, 동물복지팀, 축산경영팀, 축산자원팀 팀장들이 직접 나서 총 14건의 협의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한우농가 도우미 지원,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 등 신규 사업과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지원, 가축 폭염 대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한시적 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5개 지원안 중 50두 이하 사육농가 지원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예산을 최대한 반영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전국 최초로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김국기 의원(충북 영동)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6월 24일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반려견 기질평가는 동물보호법 제2조 제10호에 따라 동물의 건강상태, 행동 양태, 소유자의 통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동물보호법 및 동물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반려견 기질평가 제도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충북이 전국 최초다. 조례안에는 기질평가위원회의 기능 및 구성, 위원의 임기, 위원회 소집, 기질평가 비용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김국기 의원은 “반려견 양육 가구 수와 개체 수 증가에 따라 개에 의한 각종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질평가제가 운영됨으로써 반려견의 안전관리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선진 양육문화 및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가결로 충청북도는 반려견 기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사진>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축협 관할 구역의 5일장에 맞춰 지난 6월 19일 영동지역을 시작으로 20일 옥천, 21일 보은 장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21일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후계농업인 행사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모든 것을 중지하GO! 빠르게 신고하GO!’라는 문구가 적힌 물티슈를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벌였다.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사기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으로 구성된 지역축협의 현실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전개되는 이번 홍보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주민과 농업인에 대한 집중 홍보로 그 효과를 높였다. 구희선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날이 갈수록 보이스피싱이 더 지능화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축협과 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2021년 두 차례, 2022년과 2023년에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농협 충북지역본부(총괄본부장 황종연, 이하 충북농협)는 지난 6월 27일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국내 조사료 유통 및 ‘축산환경개선의 날’ 활성화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 조사료의 원활한 유통과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회의에는 충북농협·지역축협 임직원과 충청북도 친환경축산팀 등 20여명이 모여 충북도내 국내조사료 생산 및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축산자재몰을 활용한 유통망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축산환경개선의 날 활성화 방안도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으로 다루어 졌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원활한 유통과 축산환경 개선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충북농협은 충청북도와 축산 관련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조사료 품질관리와 축산환경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직무대행 황홍규) 공동자원화센터는 지난 6월 24일 호남바이오 1등급 가축분퇴비 100만포 생산 기념행사<사진>를 가졌다. 순정축협 공동자원화센터는 가축분퇴비의 생산 목표를 연간 100만포로 계획하고 전년도 8월부터 생산해 약 10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퇴비공장 인수 1년만의 퇴비사업의 조기정착 및 퇴비공장의 정상운영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축분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축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순정축협 공동자원화센터는 앞으로 더욱 축산농가의 축분처리에 앞장서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퇴비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최고 품질의 1등급 호남바이오 퇴비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위한 가교역할 충실 생산비 절감·차단방역 농가 자율의식 높여야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장에 취임한 이남길 지부장은 “한우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 제천시지부장을 맡게 되어 걱정이 앞서지만, 회원 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제천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부장은 “현재의 한우산업은 그동안 사료값 인상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우농가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으로 계속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하나로 단결될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축협, 한우협회 제천시지부 간의 교량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정부에 대해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사료회사는 사료값 인하와 축산물 공판장에서는 적절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우농가들도 생산비 절감에 노력하고, 악성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 방역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보양식 각광…산업규모 커지지만 정책지원 열악 생산·도축·유통 인프라 구축…자급 기반 다져야 “최근 몇 년 사이 염소는 농촌의 신활력 축종으로 급부상했으며, 일명 ‘개식용 금지법’에 따른 보양식으로 염소가 각광을 받고있어 앞으로 염소산업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염소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흑염소협회 경남지회 진명석 지회장은 정부의 무관심이 염소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진명석 지회장은 “염소산업의 규모가 커진 만큼 그에 맞는 적절한 인프라 구축은 당연한 일”이라며, “생산단계에서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염소산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지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기타가축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염소 사육두수는 43만2천765두로 2012년 대비 17만5천503두 증가했다. 연간 생산액은 1천672억 원으로 동기간 대비 260% 증가하는 등 염소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지만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려면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지회장은 “염소 사육 열기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6월 18일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 회의실(청주시 청원구)에서 산란계 농장, 계란 선별포장업체 및 지원 직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계란 산지가격 조사발표에 대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대한산란계협회가 개별적으로 조사, 발표해 오던 계란 권역별 산지가격이 이달을 기점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일원화해 시행된다. 계란은 유통형태가 다양하고 지역별 유통 특성에 따라 가격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러한 특이사항을 고려해 계란 권역별 산지가격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다 세분화된 조사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안광영 지원장은 “새로운 조사체계를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겠지만 계란의 생산, 유통, 소비의 모든 단계에서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원의 직원들뿐만 아니라 산란계 농장과 관련 업체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이호철)은 지난 6월 25일 제주지역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 운영과 이력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실무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2024년 축산물이력제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 항목별 변경내용을 공유하고 위탁기관 담당자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효율적인 이력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축산물이력제 소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 세부 항목은 ▲사육현황 관리실태 ▲사육월령 경과개체 정비율 ▲폐사 증빙자료 등록률 ▲폐사개체 확인·처리율 ▲출생신고 정확도 관리율 ▲출생등록시 귀표부착 소 사진 등록률 ▲농장경영자 앱 회원가입률 ▲기한 내 귀표부착 및 전산신고율 ▲위탁기관 업무관리실태 등을 토대로 평가한다. 또한 상·하반기 연 2회 평가로 실시했던 현장검증평가는 정기평가와 상시평가로 변경되며, 출생신고 정확도 관리율 항목이 신설됐다. 이호철 지원장은 “축산물 이력정보 활용성이 확대되고 있어 위탁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한 이력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국내산 축산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지역경제와 축산업 가치·축협 역할 조명 전북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 6월 28일 임실축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농·축산업 미래 발전 협의회(심포지엄·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조합 임직원, 임실축협 미래발전협의회 회원, 그리고 축산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역 공동체 및 소비자 공감형 농·축산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임실축협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시작됐다. 먼저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의 황태규 학장이 좌장으로 ‘임실 축산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 및 열띤 논의를 이끌었다. 이어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가치 소비형 농축산업’에 대한 주제로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축산업의 미래 방향 설정 및 준비를 위한 정부 차원의 실효적인 축산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한득수 조합장은 심포지엄에서 최근 축산업의 위기론과 경제사업 중심의 농촌 협동조합의 동반 파산 우려감을 표출하며, 정부와 농협중앙회 차원의 특단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