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에게 생산실적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신고 받는다.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정된 기간 동안 생산실적 또는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농가는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된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17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ℓ 이상인 농업인과 4만ℓ 이상인 내수면어민이다.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대상은 트랙터, 콤바인, 경유를 사용하는 버섯재배소독기·곡물건조기·농산물건조기를 보유한 농민 등이다. 농업인들은 면세유 관리 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2018.1.1∼6.30)로 출하실적 및 입증자료와 사용실적 증빙서류(농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직원에게 제출해야 한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인이 지정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면세유 관리농협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신고대상자에게 DM·SMS를 발송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나눔축산운동 실천 현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국군장병들에게 훈제계란 2만2천개를 전달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와 임상덕 대전충남양계조합장,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인천 소재 육군 3군지사를 찾아 농협훈제란 2만2천개를 기증<사진>했다. 김태환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군장병들의 간식으로 훈제란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 계란 소비부진으로 산지가격이 생산비의 절반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 계란소비에 앞장서 달라”고 했다. 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최근 계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계란나눔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사료가격 할인기간을 추가로 3개월 연장했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시작한 사료가격 할인을 3개월 더 연장해 9월 말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에는 6월 30일 할인을 종료하기로 했었다. 국제곡물가격 급등세로 배합사료업계가 가격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가 과감한 결정을 내리면서 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협사료는 가격할인을 계속 이어간다는 발표를 하면서, 주요곡물 수출국의 생산부진 영향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 등으로 그동안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온 환율도 1천100원대로 상승하는 등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농가 생산비 절감에 계속 기여하겠다는 경영방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3개월 할인 연장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액은 50억4천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절감액은 151억2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수 농협사료 사장은 “업계 최고수준의 제조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농협사료가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력의 축소 운영 등 원가·비용 경쟁력을 기반으로 협동조합 계열사라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달 2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4명을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박정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송세경 전 부산시보 상임편집위원, 임정빈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7월1일부터 2년이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농·축협 조합장들은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유예와 고향세(고향사랑기부금) 조기도입을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에서 “PLS 도입 취지는 공감하지만 관련 홍보와 교육이 부족하고 농업현장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충분한 사전준비를 거쳐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향세 제도와 관련해선 “고향세를 도입하면 농촌 지자체의 재정 확대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된다”고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감사원 정재종 전 중앙민원사무소장을 임기 3년의 조합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 프로필(가나다순)은 다음과 같다. ▲김연화 이사(53년생)=동덕여대 가정학과, 중앙대 가정학 박사, 환경농업실천가족연대 공동대표, 방송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축산환경클린지킴이를 주축으로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농협이 올해 출범시킨 축산환경클린지킴이는 4대강 수변구역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는 전국 33개 축협, 총 66명이 활동하는 조직이다.클린지킴이들은 수변구역 내에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처리에 대한 지도와 함께 안내자료 배부, 노상 야적 축분 방수포 덮개작업, 경고판 설치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 김경수 부장은 지난 2일 태풍 쁘라삐룬와 장마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경기 남양주지역 축산농장을 찾아 축분처리 전문가, 클린지킴이들과 긴급 현장 점검<사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노상에 야적돼 있는 축분의 방수포 상태를 점검하고, 침출수 유출 방지를 위한 농가지도를 병행했다.농협 축산자원부는 축산 종사자 모두가 스스로 수질오염 방지와 자연친화적인 축산을 하겠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상호금융 경영지원본부 직원들은 지난 4일 충북 충주 동량면을 찾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강남경 상호금융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감자밭에서 비닐제거와 수확 작업<사진>을 했다.농협상호금융 직원들은 올해 강원 홍천군 장전평마을 일손돕기에 이어 사업본부 및 부서별로 릴레이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김길호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남창현 본부장과 유병철 농협 광주시지부장 및 농촌지원단 관계자 등 10여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시 퇴촌면 농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사진>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격려했다.이날 방문한 농가는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8개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시설채소의 경우 일단 물에 잠기면 바로 썩고 상품성이 떨어지게 돼, 전량 폐기가 불가피해 그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농촌지원단 관계자는 밝혔다.남창현 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인 피해복구 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가 태풍 쁘라삐룬을 시작으로 앞으로 발생할 태풍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자연재해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축산농가의 자연재해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자연재해 특별지원기간 동안 내부인력 총 131명을 비상대기인력으로 운영하면서 재해복구를 지원한다.농협사료의 재해지원은 인력을 통한 복구지원과 사료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력지원은 농협사료의 본사와 지사에 근무하는 수의사 9명을 가축에 이상이 있을 때 긴급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별 전기전문가 17명은 전기시설점검에 나선다. 특히 본사에 팀별 6명씩 4개 팀, 전국의 지사(공장)별 5~14명으로 구성된 비상대기인력이 전기, 방역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발생 시 투입돼 복구 작업을 지원한다.농협사료는 특별지원기간 동안 비상연락망을 공유하면서 재해발생에 따른 즉각 보고체계를 갖추고 사료, 축산관련 건축물, 가축폐사 등 피해규모에 따라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선 지원도 병행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농협사료 김영수 사장은 “자연재해 특별지원기간 운영은 배합사료 가격할인 추가연장과 더불어 축산농가의 고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가 창립기념식도 취소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전사적인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일 예정돼 있던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취소하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김병원 회장이 주관한 가운데 태풍피해 대비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한 후 전국적인 현장점검과 복구계획 수립에 들어갔다.농협재해대책위원회에서 김병원 회장은 “태풍피해 예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농협 임직원들은 태풍 피해 취약현장에 즉시 달려가 피해예방 및 지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선 조치 등 실질적인 복구지원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김병원 회장은 회의 직후 경기도 여주시로 이동해 관내 조합들의 재해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여주보 일원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농협중앙회가 창립기념식을 취소하자 노동조합도 4일로 예정됐던 노조창립31주년 행사를 취소하고, 장마와 태풍이 소멸되는 시기까지 노사가 합심해 재난에 대응키로 했다.농협은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전국 계통사무소에서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 중에 있다. 지난 1일에는 전국지역본부장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목우촌은 지난달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40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 및 동반성장 실천 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이병길 전무를 비롯한 농협목우촌 임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 등 60여명은 ▲국내산 원료육 사용 ▲식품안전 확보 ▲관련법규 준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결의대회에 이어 녹색식품안전연구원 이학태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식품안전교육을 받았다.이병길 전무는 “농협목우촌과 협력사 모두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 전체 사업장의 구내식당에서 매주 수요일을 계란요리 먹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 본관 구내식당에선 계란소비촉진 생활화를 위한 행사<사진>가 진행됐다.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구내식당에서 농협안심축산의 ‘동행란’ 3천개를 제공했다.농협경제지주는 계란 산지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571원(특란 10개 기준)으로 2017년 1천117원의 51.1% 수준으로 하락해 양계농가는 사료비도 건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직원들은 이날 경영이 어려워진 양계농가의 줄 폐업이 발생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계란소비에 범 농협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농협은 현재 지속적인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하면서 임직원 매일 계란 먹기 운동, 계통사업장의 사은품 증정에 계란 활용, 양계농가와 함께 노계도태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계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 의견을 내고 있다는 입장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달 21·22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경북지역 다문화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정착지원과정 5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선 농업·농촌의 이해를 돕는 강의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를 부여하고, 다문화가족 간 이해 증진과 부모·자녀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스포츠, 양성평등교육, 부모·자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들은 경주의 동궁과 월지, 불국사, 경주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우리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