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1일 조합 흑한우명품관에서 축산 맞춤형 종합컨설팅 기술교육을 실시해 염소사육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하고 서귀포시축협이 주최한 이날 교육에서는 염소마중물 최순호 원장(전 국립축산과학원 박사)이 ‘꼭 알아야할 돈이 되는 염소사육 기술’이라는 주제로 관내 흑염소사육농가 20여명에게 ‘맞춤형 종합컨설팅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최순호 원장은 교육에서 흑염소산업의 당면현황과 어린 흑염소 관리, 흑염소 번식과 개량, 흑염소 축사 및 내부시설 흑염소의 주요 질병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강의 후에는 흑염소 질병 발생 시 대처 노하우 및 사양관리 중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용관 조합장은 “요즘 염소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조합에서도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염소농가의 사양관리 기술 습득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가 국내 최초로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볼 수 있는 야생동물 보전센터를 청주동물원 내에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면적 약 192㎡ 규모의 1층 건축물로, 총 사업비 7억4천300만원이 투입되며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준공될 계획이다. 야생동물 보전센터에서는 야생동물의 외과수술과 건강검진이 진행되며, 관람창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건강검진 과정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생식세포 냉동동결설비를 구축해 멸종위기종 보전과 복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시민도 좋고 동물도 좋은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는 것이 공영동물원으로서의 책무”라며, “관람객들에게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명 존중 정신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갈비사자'로 불리던 사자 바람이를 구조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킨 청주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 2021년 천연기념물 치료소 지정 등 멸종위기종 보전과 서식지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5월 국내 최초 환경부 거점동물원에 지정됐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지용현)은 2017년 계란 살충제 파동 및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면서 축산식품 위해 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매년 여름철 계란 안전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도내 산란계 농장 116곳을 대상으로 계란을 수거해 안전성검사를 집중 실시했다. 검사결과 부적합 농장의 계란은 출하중지 및 전량 회수·폐기 조치되며, 해당 위반농가는 식약처 고시에 의거 일정기간 규제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지난해 전수조사 및 수시검사를 포함한 계란 안전성검사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내렸다. 지용현 소장은 “계란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로서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철저한 검사와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계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11일 부천 축산물공판장 회의실에서 파주연천축협 조합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판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파주연천지역의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돼지 등급판정제도 ▲출하 성적 자료 분석(빅데이터) ▲축산물 시장 전망 등이 논의됐다. 특히, 출하 성적 분석 서비스를 통해 본인 농가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농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 자문(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농가는 “축산 데이터를 통해 농장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농장 운영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갑석 지원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양질의 맞춤형 축산물품질평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은 지난 13일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기탁<사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어려운 시절 우리의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재일제주인 1세대 분들의 땀과 노력을 기억하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저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서 재일제주인을 위한 지원을 함께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역별 축발협·한우조합장협의회 연대 대응 주문 부울경축협조합장들이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그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12일 밀양축협 회의실에서 제3차 정례협의회<사진>를 갖고 대통령 거부라는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한우법’은 결국, 정부가 한우산업이 처한 현실에 대한 망각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질타하고 각 지역 축협 조합장들의 협의체인 축산발전협의회와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강력 대응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쇠고기의 경우 자급률 35%로 타 축종 대비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형평성이란 잣대로 타 축종과 동일석상에 놓고 있다는 것. 이에, 조합장들은 “이러한 쇠고기 자급률의 추락은 결국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로드맵을 위해서 한우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축협들 역시 쇠고기 자급률을 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할인행사를 전개해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데 이어, ‘한우법’의 목적과 취지가 22대 국회에게 충분히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가축시장 내 개장…매월 둘째주 수요일 개장 전남 보성축협(조합장 이춘항)은 지난 12일 염소 사육기반 확대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염소경매시장 개장식’<사진>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동연·김재철 전남도의원,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춘항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염소의 거래는 문전거래가 주류를 이루며 염소사육 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실정에 따라 염소경매시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축협의 염소경매시장을 통해 투명한 거래로 염소사육 농가에게 소득을 주고 상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물량이 공급되도록, 염소시장을 거점으로 염소산업이 2차, 3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염소경매시장에는 총 127마리의 염소가 출장했으며 선송오 농가가 출하한 염소가 168만원으로 최고가에 거래됐다. 보성축협 염소경매시장은 앞으로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개장한다. 보성축협이 조합 가축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백승관)는 최근 염소사료<사진>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 개시된 염소사료는 관내 염소 농가의 사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고품질 사료를 통해 염소 사육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울산지사 측은 여러 차례 시장조사와 관내 조합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 염소사료를 취급·판매 공급하게 됐다. 특히, 울산지사에서 판매되는 염소사료는 육성기 염소에 필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해 염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염소사료 사용을 지속적으로 장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내달 준공 종합청사 기반 축산물 유통사업 역량집중 조합원 권익 향상 최우선…지역밀착 경제사업 추진 “3조1천억원의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경제사업을 통해 110만 용인특례시에 걸맞은 위상을 갖춘 지역경제기관의 조합으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용인축협 경제상임이사에 재선출돼 임기를 시작한 박흥준 상임이사는 “기존 경제사업장 경쟁력 제고와 신규 판매사업에 조합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의 축산 경영에 실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조합창립 50주년을 맞아 내달 준공을 앞둔 고림지구 종합청사를 기반으로 조합원과 가장 밀착된 축산물 유통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 하나로마트, 축산물플라자 등 유통사업이 핵심 코어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경영으로 570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하는 용인축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박 상임이사는 종합청사 이전과 함께 온 힘을 다해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박옥래)는 지난 3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경기 관내 농·축협 조합장 161명, 31개 시·군 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은 경기농협의 경쟁력 제고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면서 관내 농·축협 간 정보교류와 상호 토론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경기농협 조합장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포럼은 도시와 농촌 형 농협이 어우러진 10개 조 상생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조별 활동 현황과 상생위원회 회원 간 교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기농협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옥래 본부장은 “전국 유일한 경기농협 조합장포럼은 농업·농촌·농협의 발전과 경기농협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농·축협 조합장이 직접 만들어 가는 자리인 만큼 포럼을 통해 농·축협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경기농협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과 거제축협(조합장 옥방호)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현재 전국 농·축협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불씨를 더욱 뜨겁게 지피고자 지난 10일, 거제시청을 방문한 양 조합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5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상호 도시에 기탁<사진>했다. 이형주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과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라며, “사천축협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방호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사천축협과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측 조합장을 맞이 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축협 임직원들이 거제시와 사천시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고객기대 부응해 금융서비스 향상에 집중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7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 대출금 1조5천억원을 달성<사진>했다. 이는 경기도 내 20개 축협 중 수원화성오산축협에 이어 2번째이다. 안양축협은 7일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1조8천307억원, 대출금 1조5천38억원을 달성했다. 안양축협은 2017년 ‘예수금 1조원 시대’를 연 이후 2022년 예수금 1조5천억원을 돌파했으며, 2년만에 대출금도 1조5천억원을 돌파해 82.1%의 예대비율로 상호금융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안양축협 본점 포함 14개 신용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용석 조합장은 “이번 달성탑 수상은 늘 조합사업을 전이용하며 조합을 사랑해주는 조합원과 조합을 신뢰하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