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5월 27일 원로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효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포천축협의 ‘2024년 원로조합원 효 행사’는 1955년 이전에 태어난 70세 이상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 각 지역에서 출발해 수도권 제 2순환고속도로 수동휴게소에 집결 후 강원도 주문진으로 향했다. 주문진에 도착한 조합원들은 주문진 관광유람선에 승선 후 주문진항을 출발해 동해안을 따라서 바다 풍경을 만끽했다. 유람선 관광을 마친 조합원들은 조합에서 준비한 횟집에서 회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인근 주문진 수산시장 관람과 수산물 쇼핑을 마친 후 오후 3시에 버스를 타고 포천으로 돌아갔다. 양기원 조합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원로조합원들이 있기에 지금의 포천축협이 존재한다. 포천축협 발전의 초석이 되어준 원로조합원께 감사드리며 포천축협은 조합원들의 동반자로서 조합원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박윤만 기자] 적극행정으로 농가당 연간 4천400만원 처리비 경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17일 동물사체처리기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 제외 대상으로 승인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축산농가에서 폐기물관리법의 신고만으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물사체처리기는 축산농가가 사육 중 발생하는 폐사 가축의 적정 처리로 환경오염 및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 효과가 있는 시설이다. 2011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축산농가(가금 및 양돈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양돈농가에 축산폐기물 관리시설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에는 축산농가의 폐기물 처리시설 신고와 대기오염 배출시설 신고 민원이 증가함에도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군 자체적으로는 신고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도 동물방역과와 생활환경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대기 배출시설 신고 검토를 진행, 9개월간의 검토 끝에 6개 업체의 제품을 대기오염 배출시설 신고대상에서 제외하고 축산농가 사용 신고를 간소화한 것이다. 도내 기설치된 업체 15개소 중 참여 업체 8개소, 승인 업체 6개소, 미승인 업체 2개소는 관련 법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과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5월 31일 홍천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체력단련 및 화합을 위한 축구 경기<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두 기관의 전 직원이 참석해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는 1대1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번 체육 행사는 승패보다는 상호 간 화합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하며 유기적 파트너십을 배양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날 강문길 조합장은 “모처림 이 자리가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리고 심신을 달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지섭 지사장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입장이 아닌 유기적 협력체로서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6월 03일부터 06월 0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모레는 강원남부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 소나기 및 유의 사항 > ○ (오늘 소나기) 오늘(3일) 낮(12~15시)부터 밤(18~24시)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3일)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내외 - (전라권) 광주.전남: 5~30mm/ 전북: 5~20mm - (경상권) 경남서부: 5~30mm/ 부산.울산.경남동부, 대구.경북내륙: 5~10mm - (제주도) 제주도산지: 5mm 내외 ○ (모레 소나기) 모레(5일)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5일) - (강원도) 강원남부내륙.산지: 5~10mm - (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축종별(한우·낙농·양돈·양계·오리) 축사표준설계도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5 28일 밝혔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에 착수해 농협 축산경제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 후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최종 완료됐다. 농협은 이번 축사표준설계도는 기존(1989~2008년)에 작성된 설계도 중 현행화가 가능한 도면을 수정·보완해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 내용과 더불어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과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개념을 도입했다고 한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인쇄, 제작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각 행정기관과 축협을 비롯한 축산 관련 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축산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축사표준설계도 활용으로 축산농가의 관련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박서홍)는 ㈜정육각·㈜초록마을과 함께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정육각 사옥에서 국산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소비 촉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서홍 농협 농업경제 대표, 김재연 정육각·초록마을 대표 등이 참석해 공동 기획상품 판매 활성화 방안, 우수 농산물 산지 발굴·공급 체계화, 정육각 IT기반 물류 솔루션과 농협 농산물 유통시스템 연계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6월 초 첫 공동 기획상품으로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찜·찌개’ 밀키트 2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상품은 농협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묵은지, 한우 육수, 벌꿀 고추장 소스와 정육각 대표상품인 ‘도축 4일 이내 초신선 돼지고기’로 구성돼 있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국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공유, 콜라보 상품 개발 등 유통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서홍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해 농협 우수 농식품 소비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배합사료공장에 키오스크가 등장했다. 사료 지대에는 QR코드도 찍혀 나온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료업계 최초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 결과 ‘상차배차관리시스템’과 ‘오포장생산방지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대부분의 사료공장들이 지대제품 포장과 상차공정에서 비효율적인 수동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신속한 판매·출고를 돕는 ‘상차배차관리시스템’과 QR코드를 활용한 지대 오포장 생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오포장생산방지시스템’을 전체 지사(공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농협사료가 도입한 ‘상차배차관리시스템’은 고객 또는 수송기사가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11단계의 출차 과정을 5단계로 대폭 축소했다. 신속한 출차가 가능해지면서 고객과 수송기사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오포장생산방지시스템’은 지대포장기에 QR리더기를 설치해 포장지의 QR정보를 인식, 오포장 생산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포장지 인쇄 불량이나 작업자 실수 등으로 인한 오포장을 방지하고, 지대 포장의 정확도가 높아져 민원 발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 관련 종사자 의무교육 체계가 개편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전문교육 운영기관과 맞춤형 교육을 도입한다. 축산 관련 종사자들이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은 축산법에 따라 2013년부터 농협 축산경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위탁받아 실시해왔다. 농협 축산경제는 일선조합과 농업기술센터, 대학교 등 총 178개소를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축산업 입문자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축산업 허가를 받은 중견 축산농가에 대한 심화된 전문교육 과정의 부족과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교육과목으로 인해 새로운 과목 추가와 변경이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교육체계를 개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교육 체계 개선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농식품부와 함께 교육기관·생산자 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024년 5월에는 전문가·축산단체 등과 함께 교육 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 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 운영기관’ 지정·운영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농가 보호를 위해 수급안정과 생산비 지원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2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전체 회의를 갖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 조합장들은 축산농가들은 FTA에 따른 수입 개방 확대와 가축질병 발생 위험 상존 등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 식량주권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최근 들어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한우농가는 도매가격 폭락으로 양축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양돈과 양계농가 또한 소비 부진으로 경영난에 처하는 등 생산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조합장들은 이에 따라 정부가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 수급안정 및 생산비 지원 확대에 더욱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또 협동조합 중심의 군 급식 수의계약 유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대기환경보전법’ 유예기간 연장과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재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올해 말 일몰 예정이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의 지속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는 홍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군 염소사육 거점기지로”…행정 의지 피력 경남지역 최초로 염소전자경매시장이 첫선을 보이며 남부권 염소경매 시대를 본격화했다.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 20일 가축경매시장에서 염소전자경매를 시작했다. 남부권 최초로 개장한 염소경매시장인 만큼 이날 개장식<사진>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강문규 경남농협부본부장, 전국 농축협조합장, 염소 사육 농가들이 대거 참석해 염소경매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박종호 조합장은 “투명한 유통거래 질서를 통해 염소 사육농가의 소득보전에 이바지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규모 농가들 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염소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앞으로 출장 두수 확대와 시설 보완에 집중해 염소경매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최근 ‘개 식용 종식법’ 시행에 따른 대체 육류로 염소가 각광을 받고 있는 점을 주목하며 “염소 생산에서부터 도축·가공·판매단계까지 산업화해 함양군을 염소사육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함양군에서는 염소의 안정적인 사육을 위한 예방 종접 및 방역 기반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종염소 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민영,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는 지난 16일 청주시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김홍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충북 축종별 회장, 시군 축산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축산단체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영 회장은 “오는 6월 5일 개최되는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앞두고 축산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회의를 갖게 됐다”며, “우리 축산단체장, 축협, 축산직 공무원 모두 힘을 모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홍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축협과 충북 축산단체협의회가 서로 상생하고 협조해가면서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엄주광 충북도 축산정책팀장은 “충북 축산인들을 위해 도 예산 확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잘 준비되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는 6월 5일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시군 대항으로 충북 축산인들의 교류와 생활에 활력을 전해주며, 충북 축산인들의 화합과 단합,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방역대 설정, 이동제한 조치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철원군 갈말읍 소재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2023년 9월 화천 발생 이후 8개월 만의 발생으로 강원특별자치도 17번째 발생이다. 이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에 전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2명)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소독을 실시 중이며,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매몰 작업을 빠르고 안전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및 집중소독,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로 인해 도내 전 지역이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어,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상황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모든 양돈농가는 사육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 농장 출입 통제 및 내·외부 소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