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첫 복지재단 설립…다문화지원센터도 위탁 운영대관령한우 두당 2만원씩·직원들 급여 1%씩 적립꾸준한 봉사활동 두터운 신뢰로…나눔동참 일파만파(사)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지난달 25일 창립됐다. 내년 초 기획재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나눔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사실 축산업계의 나눔 활동은 오래 전부터 뜻 있는 축산인이나 축산조직에서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계속돼 왔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이나 채널로 진행되어온 나눔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해 범 축산업계가 참여해 만든 조직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최근 사례집으로 엮어낸 모범적인 나눔 활동을 시리즈로 소개한다.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 주변에선
약50여종 향기성분 함유…식품 맛 풍부하게마름버즘·동상·종기 등에 발라도 ‘효과만점’벌꿀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벌꿀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물질이며, 이 때문에 우리 몸에 좋은 것이다. 설탕을 대신해 다양한 식품과 음료에 첨가하면 깊고 진한 향으로 맛을 풍부하게 해준다. 벌꿀에는 약 50여종의 다양한 향기성분이 있어 다른 무엇으로도 맛과 향을 흉내내기 어렵다.꿀은 단당류로 체내 흡수가 빠른 것도 특징이다. 체력이 떨어지거나 몸이 쇠약해 졌을 때 먹으면 단시간에 몸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체내 흡수가 빠르기 때문이다.변비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 위장병, 빈혈, 폐병, 심장병, 신경쇠약 등에도 복
#효율적 사체축 처리 정책 방향▲최정록 과장 (농식품부)지난해 FMD와 AI로 인한 매몰지는 모두 4천799개소다. 지역별로는 경기 2천277개소(47.4%), 경북 1천135개소(23.6%)이 71%를 차지하고 있다. 매몰지의 사후관리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행안부 분담으로 차수(133개), 사면보강(94), 옹벽(87개), 우수배제(85개), 옹벽과 차수(18개)등 417개소에 대해 조사했다.또한 지자체별 매몰지 특별관리단을 구성하여 매몰지 관리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복토, 비닐덮개 보강, 배수로 정비, 유공관 정비등을 실시했는가 하면, 관축정과 경고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악취제거를 위해 유효미생물 투여(1만5천050건)와 활성탄을 부착(2천832건)했다. 이들 매몰지는 3년간 상시 관리하게 되며 문제발생 가능성이 있는 매몰지 73개소(이설 29개소, 액비저장조 및 FRP 등 친환경 매몰 44개소)는
고기나 우유 계란을 먹어야 하는 이유, 그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인 비타민 B12. 비타민 B12는 주로 동물성 단백질에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식물성 식품 섭취로는 공급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비타민 B12는 음식물 조리과정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비타민 B12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비타민 B12의 주된 기능은 엽산의 대사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서 세포의 DNA 합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요약 설명되고 있다. 비타민B12의 기능은 호모시스테인으로부터 메티오닌을 합성하는 기능으로 부족하면 엽산의 결핍상태를 가져와 안성빈혈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신경섬유를 다른 신경섬유로부터 절연하는 역할을 하는 수초를 유지하는 기능을 하여 신경의 마비증세를 막아준다는 것이다. 신경세포내
>>현장 속에서 찾는 해법 / 소비촉진 모범조합 ‘논산축협’원가이하 판매·인근 식당 염가 공급…한우농가 고통분담 노력 입소문 타고 발길 이어져…꾸준한 할인행사로 홍보 역할 ‘톡톡’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지난 3월부터 수익을 포기하고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판매를 진행해오고 있다. 1kg당 한우불고기 1만2천500원, 등심 3만7천원으로 보통 다른 계통매장의 불고기 가격 1만6천900원 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며 소비열풍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논산축협의 한우고기 할인판매의 시작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FMD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한우고기 가격이 회복되기보다 오히려 계속해서 내려가고 소비량도 급감하자 임영봉 조합장의 강한 의지로 봄맞이 이벤트로 할인판매 대장정에 올랐다. 농협중앙회가 본격적인 한우 불고기 할인행사에 들어간 6월 보다 3개월이 앞선 것이다.논산축협의 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는 지난 4월 논산딸기축제에서 한우협회의 협조로 진행한 할인행사에서 강한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 딸기축제가 열린 4일 동안 논산축협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에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모두 35마리분의 한우를 팔아치우는 기록을 세웠다. 논산축협은 장군하
>>현장 속에서 찾는 해법 / 소비촉진 모범조합 ‘목포무안신안축협’한우고기 3+1 특판 행사 성공적…매일 1천5백명 발길18일동안 총 8억원 매출…무안서 차량행사로 붐 잇기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 목포지점 축산물판매장은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 동안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FMD 발생 이후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농가들에게 한우가격 안정화로 고충을 덜어주고 지역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남도의 청정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3+1 특별판매’가 바로 그것이다. 행사기간 동안 목포무안신안축협 목포 축산물판매장에서는 한우고기를 구입하기 위해 판매장 내부는 물론 밖에까지 몇 백 미터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소비자들로 매일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역사회에서 일어난 폭발적인 한우고기 구매열풍에 힘입어 지난 18일부터 3일 일정으로 무안에서 ‘3+1 이벤트’를 이어갔다.박규한 상임이사는 “조합 축산물 전문판매장은 사실 목포 한 곳만 운영 중이다. 목포에서 한우고기 소비바람이 불면서 무안지역 소비자들의 행사요청이 빗발쳤다. 무안군에서도 군수가 직접 모든 공무원들에게 특
■축산 미래 자급률로 말하라사상 최악이라는 FMD 사태는 가축의 대량 살처분과 천문학적인 경제적 손실은 물론 가축매몰지의 2차 환경오염 논란 등을 불러오며 어느새 국민적 관심사로 부상했다. 그러자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각 언론매체까지 가세, 공장형 밀집사육과 함께 국내 가축사육두수에서 그 원인과 대책을 찾으려는 분위기가 만연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가축방역 체계 개선 및 축산업선진화 대책에 나선 농림수산식품부가 ‘가축사육총량제’ 도입을 심각히 검토하면서 많은 축산인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축산업의 기능이나 경제적 가치가 도외시 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설령 FMD 사태가 가축사육두수 과잉에서 비롯됐다 하더라도 단백질 식량의 공급원으로서 축산업의 자급률 확보라는 전제하에 논의가 이뤄져야 했다는 것이다.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축산업 관련 통계는 이러한 주장들이 결코 억지논리가 아님을 뒷받침하고 있다. 단백질 주요 식량공급원 부상 불구 자급률은 지속 하락자급률 목표 ‘전망’ 수준 그쳐선 안돼…공통분모 찾아야정책의 축 ‘사육두수→ 자급률’ 터닝포인트 기회로 ●중요한 식량공급원 부상지난 2009년
지육등급 레일서 자동 구분…예냉실 습기 결로 현상 없어“혈액으로 식용·사료원료 생산 시스템 도입 필요성 절감”#농장별 출하장소 지정한편 덴마크에서는 상차→하차→계류→전살→방혈→도축→예냉 등 모든것이 돼지고기 품질과 연결돼 있는 것으로 판단, 양돈장 마다 출하장소가 지정돼 있고 수송차량도 돼지 행동에 맞춰서 제작되고 있다.차량디자인도 매뉴얼을 만들어 운용되고 있는데 계류장에서도 빛(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바닥각도(낮은곳에서 높은곳으로), 색깔(돼지가 느끼는 좋아하는 색/녹색 )등 기초적인 부분인데도 우리는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계류시설도 6∼8두 내외(싸움, 스트레스 적고, 그룹형 Co2 적합)로 그룹을 이루게 설치돼 있으며 기절방식은 모두 그룹형 Co2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금년말 국내 일부 공판장에 설치될 예정이라고.지난 ’94년 시행된 Salmonella Control Prograammes은 지금까지 3번에 걸쳐 수정이 이뤄져 왔는데 물대신 스팀으로 세척하거나 편도제거, 급속냉각, 작업장 온도(10℃) 유지 등이 세균오염방지에 좋은 시스템인 것으로 분석됐다.덴마크에서는
덴마크 도축·가공 품질관리시스템도 세계 최고수준 포장방법 따라 유통기한 달라…혈액부산물 사료원료로유럽 도착 사흘째부터 3일간 독일의 햄소시지가공장 및 유통시장 조사, 그리고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을 시찰한 우리 일행은 6일째 되던날 덴마크 식육산업연구소(DMRI, Danish Meat Re-search Institute)를 방문했다. 코펜하겐에서 한시간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1954년 한 개인이 베이컨과 관련된 연구를 위해 설립, 60년대부터는 돼지질병 퇴치, 도축장설비설계 등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데니쉬크라운 협동조합에서 독립, 덴마크 기술연구소의 한개 부서로 편입돼 있는데 동물복지, 도체분류, 고기품질, 식미품질, 영양소 등 ‘생산품질’과 도축·가공장설비, 이물질관리, 잔류물질, 이력추적, 리모델링 등 ‘식품안전’, 도축장 자동화 라인, 도체절단자동화기계 및 정보기술과 프로세스제어 등 ‘자동화’,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는 모든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한 ‘컨설팅’까지 크게 4개부문으로 나뉘어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그 연구의 결과물은 곧바로 현장에 적용, 덴마크가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양돈 선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양돈선진국으로서 그동안 국내 양돈산업계의 벤치모델로 주목 받아왔던 EU. 이미 예고돼 온 것이지만 얼마전 우리나라와 FTA를 공식 체결하면서 이제 ‘경계의 대상’ 이라는 또다른 시각으로 국내 축산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고 했던가. 얼마전 정부 및 연구기관, 소비자단체와 함께 독일과 덴마크의 대형팩커 현황을 시찰하고 돌아온 부경양돈농협 박재민 조합장의 기고를 통해 EU 국가들의 축산 핵심시설과 시스템을 조명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지난해 돼지 625만두 도축 독일 최대규모…한국시장 눈독동물복지 역점…물류비 절감·이상육 발생 최소화 환경 눈길필자에게 EU시찰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현대화된 도축, 가공시설을 벤치마킹, FTA에 대비한 패커(packer)중심의 공판 및 육가공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향후 대형 축산물 종합 유통센터의 청사진을 그려보기 위한 방문길이었기에 부담이 적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과거에 둘러본 경험이 있던 곳이라도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우리 일행이 처음 찾은 곳은 독일에서도 최대규모의 도축·가공회사로 꼽히는 WEST FLEISCH의 한 공장.출입구에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넓고 인구도 많은 중국 중에서 대련시(다롄 大連)의 육계현장을 다녀왔다. 대련에서 우리의 기술로 육계시장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주)건지가 전파한 고상식평사와 대련시의 육계현황, 계열회사, 농가 사육현황 등을 소개한다. 육성률 증가·질병차단·난방효과 ‘월등’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산농가는 자원부족으로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노력이 절실하다.특히 육계의 경우 사육이 빠르게 진행돼 각광받는 축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육계를 사육하면서 평균 1.5kg를 출하하기 위해서는 kg당 FRC(사료요구율) 1.5~1.7이 요구된다. 사육일수는 28일에서 32일이지만, 대부분이 통닭형태로 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건강식(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슴살이나 닭다리 등 부분육 공급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가슴살이나 닭다리 살 등은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설령 우리나라에서 사육된 육계로 부분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생산비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7~10일을 더 사육하고 평균 2.5kg 이상의 닭을 사육해 부분육 시장으로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인 대닭사육에 대한
한우 수정란 두당 1.5개 추가 생산 가능해 소득증대 기대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수정란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한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 수준을 제시했다.◇개발기술 핵심사항한우 수정란의 생산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정란 생산 공란우를 대상으로 청보리 사일리지를 급여한 결과 중 TDN 기준으로 청보리 사일리지와 볏짚을 6:4로 급여 시 이식가능 수정란이 6.5개가 회수된 반면, 8:2로 급여 시 5.0개, 건초와 볏짚을 7:3의 비율로 급여 시 5.3개를 나타내어 청보리 사일리지의 급여로 수정란의 생산효율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기대효과한우 공란우 1.5개/두당 수정란 추가 생산 가능하게 돼 수정란 생산농가는 3십5만3천280원 소득증대의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한우 수정란 생산 효율성 및 수정란이식 효과 증대와 한우 우수 유전자원 보존 및 증식 효율성도 증대됐다. ◇2007년 공란우 과배란 처리기술 연구결과 발표과배란처리 반응에서 건초급여구가 청보리 사일리지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나 황체수와 미배란난포수는 차이가 없었다. 건초급여구가 청보리 사일리지급여구에 비해 회수난자수와 이식가능수정란수가 유의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변성란과 미수정란은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사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