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일선축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 농협안성교육원 상생관에서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기초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100여명의 일선축협 직원들이 참가해 축산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는 축산냄새 발생원인 분석과 최신 저감기술, 컨설팅 실무요령과 암모니아 측정실습, 냄새저감의 성능과 제품사용 요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육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냄새를 직접 측정하고 저감하는 실습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냄새측정을 직접 실습하게 돼 앞으로 농가 상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축산환경 컨설턴트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교육이 이뤄져 만족한다”고 했다. 농협축산자원부는 이번 기초과정에 참가한 축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실습위주의 심화교육과정을 진행해 축산환경 전문인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소속 10개 단체를 초청해 지난 13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축산물과 축산업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환 대표는 가축질병 발생현황 및 농협의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산 축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범 농협의 방역능력 강화를 약속하고 냄새저감 등 축산환경개선을 통한 선진축산 기반 구축 계획도 설명했다. 김태환 대표는 “2016년 축산업 생산액은 18조3천억 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액의 42.9%를 차지하고, 1위 돼지를 비롯해 농업생산액 상위 5개 품목 중 축산물이 4개를 차지할 정도로 농촌경제의 핵심산업이다. 국민들의 깨끗한 환경요구를 수용하고 축산식품의 품질안전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희망찬 축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품질안전시스템 강화계획과 계란유통구조 개선, 최첨단 친환경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계획도 소개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젖소 원유의 슈퍼박테리아 검출과 관련해 유통자체가 불가능하고 살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범 농협의 전사적인 영농지원 발대식을 지난 14일 전국 동시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각 부서,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전체 계열사 임직원과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전국에서 9천여 명이 동시에 참여해 영농지원 결의를 다지고 농촌일손을 도우며 땀방울을 흘렸다. 또 농협금융지주의 지원으로 전국 742개 농·축협에 농업용 차량과 농기계를 전달했다. 김병원 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본부 임직원 400여명도 경기도 이천시 율면 체육시설에서 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이 자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기 이천), 조병돈 이천시장,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과 이천시 주부영농봉사단 등이 함께 했다. 발대식 후 김병원 회장 등 참석자들은 이천시 율면 일대 7개 농작업장에 분산돼 트랙터 멀칭작업, 모종 정식 등을 했다. 김병원 회장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영농철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농업·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경제지주가 구제역 백신, 상반기공급 추진회의를 지난 7일 농협신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지역본부와 일선축협 동물병원장, 농식품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전업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공급과 접종 100%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현장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국(국장 박인희)은 구제역백신 공급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오는 20일 적용 예정에 있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개발한 농협정보시스템에선 효율적인 재고관리, 신청 및 공급, 농가 접종안내, 공급내역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인희 축산컨설팅국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과 꼼꼼한 소독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전업농가에 대한 백신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협동조합이 100% 접종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되는 경매가격 등 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농가에 제공한다. 안심축산사업부(부장 윤효진)는 이를 위해 최근 축산물공판장에서 직접 경매에 참여하는 매매참가인들에게 태블릿PC를 제공했다. 매참인들은 부천, 음성, 나주, 고령 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현장정보를 수집해 태블릿PC에 관련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농협안심축산사업부는 현장정보를 제공받아 농가에 신속하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윤효진 부장은 “농가가 생산한 고급육을 매매참가인들이 제공하는 소비지 유통시장에 대한 각종 정보 활용을 통해 적기에 출하할 수 있도록 하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 들어 1분기 동안 19개 축협 1천748명을 대상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전개한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국은 4월에도 전국 19개 축협(23회)에서 무허가 축사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교육과 컨설팅은 현장요구에 맞춰 강의형, 강의와 컨설팅형, 1대1 컨설팅형으로 나눠서 실시된다. 농협축산컨설팅국은 축산농가 대상 지원활동 확대를 위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을 당초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편성하고, 지난 3월에는 전국 139개 축협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 T/F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했다. 적법화 지원단이 진행하는 교육·컨설팅을 원하는 축협에선 교육장소만 제공하고, 사전에 농가별 상담요청서와 건축물현황도, 축산업허가증, 배출시설 신고·허가증을 준비하면 전문 건축사로 구성된 지원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4월 적법화 지원단의 교육·컨설팅(A형 강의, B형 강의+컨설팅, C형 1:1 컨설팅) 진행일정은 다음과 같다. ▲3일(월) 익산군산축협/A형 ▲4일(화)~7일(금)익산군산축협/C형 ▲4일(화)전주김제완주축협/C형 ▲5일(수)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배합사료공장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회원조합고정투자심의회에서 당진축협 배합사료공장 이전, 신축을 위한 고정투자 안건이 최근 승인됐다. 고정투자심의회에선 당진축협의 투자재원 조달능력과 자기자본 대비 투자액의 적정성, 사업성과 투자규모의 적정성, 다른 조합과의 중복투자 등 경합여부 등을 심의한 결과 구성원의 2/3 이상 찬성으로 투자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14년 12월 MOU를 체결하고 공동사업추진위원회를 만들면서 시작된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의 공동사료공장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은 지난 2월 각각 1명씩 참여하는 사료공장 건설TF팀을 만들어 공장건설 인허가, 공장설계, 공장 건설업무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고정투자심의회의 투자승인으로 작업속도는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의 공동 배합사료공장에는 각각 170억원씩 총 340억원이 투입돼 50%의 지분을 갖고, 운영은 농협사료가 맡게 된다. 오는 2019년 7월 공장 준공 및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장의 배합사료 생산규모는 일산 400톤으로 계획하고 있다. 함혜영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달 30·31일 전국 축협 경제상무, 농협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안성교육원 상생관에서 2017년도 축협 경제사업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올해 농협축산경제 사업추진방향(농협 유기엽 전략사업단장),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방향(농식품부 최명철 축산정책과장) 설명에 이어 무허가 축사 적법화 관련 교육(농협축산컨설팅국), 경제사업 우수사례 수상축협(원주축협, 천안공주낙협) 발표, 축협 경제통합시스템 교육(농협축산기획부) 등이 이어졌다. 또 농협경제지주 공판장, 목우촌의 올해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부장 김인대)는 이번 워크숍에서 축협 경제상무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애로사항을 수렴했으며, 축산업 규제강화, 축산물 유통 혁신에 대한 정부 및 소비자의 요구 증대 등 축산 환경과 사업여건 변화에 대한 일선축협의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일본농협이 2분기 배합사료가격을 인상했다. 사료곡물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강세, 환율인상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에 따르면 일본 전농(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4일 2분기(4~6월) 배합사료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인상폭은 1분기(1~3월)에 비해 축종별 평균 1톤당 약 700엔이다. 전농은 일본 사료시장에서 30%를 점유하고 있다. 전농의 사료가격은 일본시장에서 가격지표가 되어 민간회사도 같은 수준의 가격을 반영하고 있다. 일본 전농은 분기별로 1년에 네 차례에 걸쳐 원료곡물, 해상운임, 환율 등을 반영해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2분기 가격인상은 곡물가격 상승, 해상운임 강세, 환율인상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선 옥수수가 남미 산지의 기후불순 예측으로 1∼2월 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6% 높은 1부셀 3.7달러대에, 대두박도 1톤당 지난해 12월 340달러대에서 올해 370달러로 9% 상승했다. 올해 들어 중국 수출용 석탄수요가 늘면서 곡물 및 석탄을 운반하는 파나막스형 선박운임도 지난해 11월에 비해 1할 이상 상승했고, 환율은 지난해 11월 110엔대에서 트럼프 경제정책 기대감, 미국 이자 인상 등으로 엔화 약세가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의 경제사업실적 중에서 일선축협이 차지하는 비중이 33.38%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 회원조합(1천120개소, 이하 인삼협 제외) 중 농협비중은 87.58%(981개소), 축협비중은 12.41%(139개소)이다. 축협이 조직비중에 비해 경제사업에서 압도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농협중앙회가 분석한 2016년도 회원조합 경제사업실적 및 종합손익 비교에 따르면 전체 조합의 경제사업실적은 49조441억 원을 기록했다. 축협은 16조3천689억 원(33.38%), 농협은 32조6천752억 원(66.62%)이었다. 축협 당 평균 경제사업실적(1천178억 원)이 농협 평균(333억 원)의 세 배를 한참 웃돌았다. 전체축협의 지난해 경제사업실적은 지역축협(116개소) 10조4천355억 원, 품목축협(23개소) 5조9천334억 원의 실적으로, 2015년 16조6천222억 원에 비해 1.5% 줄었다. 축협경제사업실적이 전년 대비 줄어든 배경에는 사료판매량 감소와 사료가격 인하에 따른 실적 감소, 축산물 판매사업 감소, 사료가공조합과 우유가공조합의 가공실적 감소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농협의 지난해 경제사업실적은 2015년
평창영월정선축협(농촌형)과 대구축협(도시형), 도드람양돈조합(품목형)이 각각 전국 최우수축협에 주어지는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1위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유형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농·축협에 대해 시상했다. 전국 1위를 차지한 최우수축협에는 우승기와 함께 조합원 지원차량이 수여됐다. 왼쪽부터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 최성문 대구축협장,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의 모습.
농협중앙회는 지난 17·1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17 조합장 열정농담(熱情農談)’을 개최<사진>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이 직접 진행한 이 자리에는 강원, 전북, 영남권 조합장, 농협중앙본부 부실장 등 5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열정농담은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병원 회장이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농·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를 갖고 밤샘토론을 제안해 마련됐다. 열정농담은 지난 17일 오후 3시 건국대 신병주 교수의 ‘역사에서 배우는 세종과 정조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총 4부에 걸쳐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병원 회장은 조합장들과 7시간 동안 토론회를 직접 진행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조합장들의 역할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파부침주(跛釜沈舟)의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경영에 임하자”고 했다. 김 회장은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농협의 정체성 회복,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해 조합장들과 토론을 벌였다. 농협 역사 최초로 조합장들의 밤샘토론으로 진행된 열정농담 제2차 행사는 오는 24일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