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효율적 조직 관리로 신용·경제사업 실익 극대 수익구조 안정화…조합원 삶의 질 향상 기여 충남 보령축협 윤일근 상임이사가 각종 조합사업의 의욕적인 추진으로 안정적인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성장기반 구축에 나섰다.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은 구랍 22일 가축시장에서 임시총회 및 상임이사선거를 실시하고 단일후보로 추천된 윤일근 현 상임이사를 대의원들의 절대적인지지 속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연임한 윤일근 상임이사는 지난 2022년 보령축협의 초대 상임이사로 취임 후 각종 사업추진에 앞장선 결과 상호금융대출금 2021년도 대비 214억 순증, 상호금융예수금 376억원 순증, 매출총이익 11억 순증, 당기순이익 8천900만원 순증 등 높은 실적으로 내실경영과 조합원 지원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윤 상임이사는 풍부한 농협중앙회 직원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하는 한편, 다양한 조합원 지원사업을 추진해 조합을 충남을 선도하는 축협으로 발전시키고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경영목표를 조직 혁신과 소통을 통한 경영 안정화 도모, 상호금융 성장기반 강화,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에 두고 조합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품질경영 기반 상생의 가치 창출 경기 축산농협 미래부연합사료(대표 조합장 정영세·부천축협장)가 사료공장 설립 이래 최초로 연간 30만톤의 사료를 생산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래부 연합사료는 지난 2023년 12월 29일자로 30만910톤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지난 1964년 부천축협 사료공장을 운영한 이래 처음으로 연간 30만톤을 넘어선 것이다. 미래부연합사료는 2023년 당초 계획이 29만톤 생산 판매였다. 하지만 1만톤을 초과한 30만톤을 달성함으로서 명실상부 계통사료를 대표하는 사료공장으로 우뚝 섰다. 2022년 27만7천400톤에 비해 2만3천510톤(108.4%)가 증가했다. 이중 축우(낙농·비육)사료가 76%를 차지했다. 미래부연합사료는 30만톤 생산 판매 가운데 축종별로는 양계사료 1만1천279톤으로 4%, 양돈사료 3만8천742톤으로 13%, 낙농사료 3만4천854톤으로 12%, 비육사료 19만3천693톤으로 64%, 기타 1만3천934톤으로 5%를 차지하고 있다. 형태별로는 가루사료가 5만5천763톤으로 19%, 펠렛사료 7만3천857톤으로 25%, 후레이크사료 16만2천882톤으로 54%를 차지했다. 또한 포장별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과 장성축협(조합장 고광현)은 구랍 28일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일환으로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사진>을 맺고 상호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축협은 연초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하고, 상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 교차 기부에 뜻을 모았다. 이날 영광군과 장성군 조합장을 필두로 각 농협 직원 3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며, 매년 300만원 이상 상호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영광축협 김용출 조합장은 “두 축협은 인사교류를 통해 관계를 이어오고 있고, 직원들이 서로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상호교차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영광군과 장성군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더 나아가 영광축협은 지역사회에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축협 고광현 조합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값비싼 해외 부산물 수입 증가…적절한 대책 마련돼야 K-푸드 열풍, 한우 수출 호재…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축산이 어렵다고 하지만,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한우인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어 지혜를 짜내고 노력하면 우리 한우산업의 장래는 있다고 봅니다. 당장 문제가 되고 있는 축분처리 문제를 비롯해 산적한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면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정만교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회장(부여축협장)은 “축산현안은 개별 사육 농가나 축협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서 법과 제도를 정비하거나 보완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남아도는 쌀 소비 및 식량안보 차원에서 타 작목 재배 직불제도를 장려하고 있으나 큰 성과가 없습니다. 벼 대신 콩이나 밀을 심으면 ha당 200만원을, 조사료를 심을 때는 430만원을 주는 데 노력에 비해 직불보전이 높지 않아 호응도가 낮습니다. 직불금 책정액을 좀 높여서 타 작목 재배 면적이 확 늘어나게 하면 수입조사료를 대체하고 우분이 논으로 돌아가는 자연순환농업효과도 있습니다.” 정 회장은 설날을 앞두고 정부 차원의 한우 소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5회 걸쳐 조합원 350명에 대해 조합원 건강검진<사진>을 마무리했다. 충주축협은 4년 전부터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지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축협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조합원 건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조합원 중 짝수년도 출생 조합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면서 건강을 챙길 기회가 부족해 조합원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고 있으며, 조합원이 건강해야 우리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지난 2일 직원 일동 시무식<사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유공직원에 대한 농협중앙회 표창과 승진자 및 신규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상용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한 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어 우리 농협이 눈에 띄게 발전한 한 해가 됐다. 특히나 건전여신 운용으로 연체율이 타 조합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농협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을 가지고 조합원과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면 2024년은 더욱 발전하는 대구경북양돈농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무식이 끝나고 이상용 조합장은 직원 한명 한명과 새해 덕담과 악수를 나누며 2024년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 이하 경기농협)는 경기도 안성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올해 첫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일 광주지구 철새 서식지 인근 하천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기농협 박옥래 본부장, 최호영 부본부장, 광주지구축협 이석규 조합장, 광주시지부 구평회 지부장, 최상문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농협에서는 경기도 전역에 대한 차단 방역을 위해 도내 6개의 방역용품 비축기지의 신속한 방역비품 지원, 공동방제단 차량 40대 운영을 통한 방역활동 강화를 위한 신속한 지원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날 현장에서 박옥래 본부장은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을 지속 운영하고, 행정기관과의 업무분담을 통해 경기농협의 방역 자원을 총동원해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규 조합장은 “광주지역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악성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광주축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 10일 충남 당진에서 충남배합사료 공동사업 제3차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사료공장 건립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충남배합사료 공동사업은 농협사료와 당진축협, 홍성축협, 보령축협 4개 법인이 공동 출자해 당진에 법인 설립과 배합사료 공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핵심 계열사인 농협사료와 충남지역 배합사료 가공 축협 간 시도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날 설립준비위원회에는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 당진축협 김길만 조합장,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 보령축협 윤세중 조합장을 비롯해 관련 직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제출된 안건보고에 따르면 충남배합사료 공동사업 공장건설은 현재 35.6%의 공정률을 보이며 계획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올해 7월 신설 법인 설립, 11월 신설 공장 준공, 12월까지 영업 준비 등 사업 개시를 위한 제반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치고 공사 현장을 시찰<사진>했다. 현장 시찰은 기반시설 및 토목, 공장동 건축, 설비 및 기계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사료는 충남 공동사업은 설비 현대화로 고품질 사료 공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가 새해를 맞아 임직원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해 축산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기로 결의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원과 사무소장, 자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출발을 알리는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사무소별 핵심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육두수 감소, 사료시장 경쟁 심화, 국제정세 불안정 등 경영 여건 위기 속에서 모든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고 축산농가 소득안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경수 사장은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사무소장, 직원과 일문일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는 물량 확대를 위한 마케팅 차별화, 미래를 위한 R&D 투자 중장기 계획,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품질·생산 교육 개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주문하고 “절대 안전”을 당부했다. 업무보고회에선 2024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영목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에 8명이 입후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월 25일 실시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지난 11일 기호 추첨까지 마쳤다. 기호순 후보자는 기호 1번 황성보 동창원농협장, 기호 2번 율곡농협장, 기호 3번 조덕현 동천안농협장, 기호 4번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장, 기호 5번 임명택 전 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기호 6번 송영조 금정농협장, 기호 7번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기호 8번 정병두 고양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이다. 이번 선거는 농협법 개정 이후 17년 만에 조합장 직선제로 치러진다. 투·개표는 1월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되며 지역 농축협·품목조합의 조합장 총 1천111명의 선거인이 참여한다. 특히 부가의결권 제도가 처음 도입돼 조합원 수 3천명 미만 조합은 한 표를, 3천명 이상 조합은 두 표를 각각 행사한다. 선거인은 1천111명이지만 조합원이 3천명을 넘는 곳이 141개소로 총투표수는 1천252표이다. 농협중앙회장 선거전은 1강 2중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선거에 출마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2024년 축산분야에 대한 축종별·분야별 세부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접수를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2024년 축산분야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사업은 한우, 양돈, 유통, 가축분뇨, 조사료생산 등 10개 분야 155개 사업에 총사업비 1천55억8천600만원(국비 153억1천200만원, 지방비 416억1천200만원, 기타 486억6천20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축산농가, 생산자단체, 농축협,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법인 등이며 접수방법은 세부사업별로 정한 기관(도, 행정시, 읍·면·동)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제주도의 2024년 축산분야 지원사업의 정책방향은 탄소중립·디지털화 전환으로 축산 혁신 및 신소득원 창출과 가축분뇨 정화처리 확대 및 에너지화, 청정수소 생산 등 다각화 처리, 제주 말의 가치 증대 및 복지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으로의 성장과 제주의 가치를 담은 글로벌 축산을 구현하기 위한 시책을 반영했다. 축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법인·생산자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도, 행정시, 읍·면·동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현지 실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최근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1월 강수량과 이상저온 발생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한 축사 무너짐, 가축 폐사, 난방시설 화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비해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축산농가 재해대비 요령을 제시했다. 도 농정국이 밝힌 재해대비 요령에 따르면 축산농가에서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기상청 날씨 예보·특보 안내문자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나 대설특보 발령 시에는▲가축 에너지 소모에 대비하여 사료 10~20% 증량급여 ▲동파방지를 위한 급수시설 피복 ▲고립위험지역 내 농가 예비사료 확보 ▲축사주변 축대점검 및 신속한 지붕제설 ▲축사 붕괴 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재해대책기간('23.11.15 ~ ’24.3.15)동안 상황실 운영 및 재해피해 우려농가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축사 내·외부 환경관리시설 도입지원, 축사시설 전기안전 점검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