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합원 중복 따라 지역축협과 심각한 문제 초래”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도식·제천단양축협장)는 구랍 26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이정표 농협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이민영 충북 축산단체협의회장, 관내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울축협 품목조합 조직변경에 대해 논의하고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에 따르면 서울축협의 품목조합 전환을 통한 광역화 추진에 반대하며 관할구역 광역화 및 조합원 중복에 따라 지역축협과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서울축협 한우조합 조직변경을 결사 반대했다. 협동조합 간 과열 경쟁과 분열에 앞장서고 축산업 공동 발전을 저해하는 서울축협은 기본 이념과 원칙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서울축협이 한우조합으로 변경 시 지역축협의 경제사업 축소로 인한 박탈감 심화 및 공익사업 추진 의지를 악화시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축협 한우조합 변경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럼피스킨, 구제역, AI 등 특별 방역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차단방역과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지역축협 존립 차원 공동 대응 ‘결의' 대전충남축협조합장들이 서울축협의 품목축협 정관변경추진은 지역축협의 존폐마저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보고, 철회할 때까지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구랍 26일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에서 긴급 열린 제7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사진>에서 조합장들은 서울축협의 정관변경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지역축협이 설 땅을 상실하게 된다며 반드시 막아 지역축협을 지키기로 결의했다. 특히 조합장들은 “서울축협이 한우조합으로 정관이 변경되면 지역축협이 없어질 수 있다. 지역축협 한우농가는 서울축협으로 갈 것이기 때문”이라며 위기상황인 만큼 지역축협의 존립 차원에서 공동 대응키로 했다. 조합장들은 “중앙회 회원 축협인 서울축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허가가 나오면 바로 시행에 들어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되면 다른 한우조합도 중앙회 가입을 요청할 것이고 결국 지역축협은 설 땅을 상실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덕우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 회장은 서울축협 조합장과 통화에서 지역축협과 일체 협의도 없이 추진한 업종조합변경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합장들은 전국 축협조합장의 서명을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구랍 21일 대구시 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사진>했다. 매년 지역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대구축산농협은 올해도 대구교육청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축산농협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 ‘지역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후원 또한‘지역사랑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여 지역인재 양성을 돕고자 실시했다. 최성문 조합장은 “지역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구축산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용 곡물의 생산·판매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농협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협경제연구소는 구랍 18일 ‘사료용 곡물 수급 개선을 위한 유휴농지 활용 방안(김태헌 부연구위원)’을 통해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전쟁으로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국내 축산업계 사료비 인상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용 곡물의 생산·판매를 위해 일본의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의 경우 유휴농지 활용과 사료용 곡물 재배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총 황폐농지 면적을 조사하고 재생 가능 여부에 따라 유휴농지로 분류해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유휴농지 복구, 사료작물 생산활동 지원과 중산간 지역의 농업생산 기능 유지, 사료작물 생산에 따를 교부금 지원 등의 정책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용 옥수수 경작 사례로 경제성 및 경축 순환 판로 모델을 검증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휴농지와 관련이 있는 ‘대리경작자 지정제도’와 ‘한계농지 정비사업’, ‘공익직불제’와 사료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국내 유휴농지 조사는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홍보마케팅 지원·지역관광 활성화 등 시너지 기대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내 관광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인물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북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지난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지속 가능 관광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내외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크게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에 처음 문을 연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축구장 28개 넓이의 20만 4천여 제곱미터의 초원 위에 조성돼 있다. 이국적인 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또한 해마다 10월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지난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축사 밀집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의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가축분뇨 냄새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과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축산농가 양쪽 모두의 고충을 덜고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됐다. 용역업체는 청주시 가축분뇨 현황과 전망 분석, 공공처리시설 타당성 검토, 가축분뇨 처리체계 수립 등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 기술의 실용성을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로 시설을 증설하는 등의 시설계획안을 제시했다. 청주시는 이번 최종보고 내용과 회의 중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사전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의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인 ‘제주도니’가 지난 19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종합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2023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돈부문 10개 및 한우부문 11개의 브랜드경영체는 무이자 운영자금을 지원 받게 되며 제주양돈농협은 무이자 운영자금으로 6억원을 지원 받았다. 이날 행사에 함께 자리한 강원명 제주도 친환경축산정책과장은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제주산 돼지고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해줬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브랜드육을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는 대한민국을 넘어 두바이와 홍콩에 돼지고기 수출을 성사시켜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과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임직원 모두가 제주도니 브랜드 명품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동앙)는 최근 청풍명월 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청풍명월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윤태일)과 충북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 동물위생시험소 정태훈 축산물 검사과장, 박선중 음성 축산물검사소 소장, 청풍명월조합공동법인 김용기 전무·서한규 본부장이 참석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자체적으로 2009년부터 도내 생산자단체 축산물 직판매장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해 직판매장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직판장이 충북산 한우를 도축장에 출하하면 축산물 안전검증을 위해 시험소 소속 검사관이 도축장에서 소 품종 확인,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등을 실시하고, 직판매장에서 시료를 수거해 미생물검사, 한우확인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신동앙 소장은 “충북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도내 축산물 브랜드가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까지 안전성 검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풍요로운 생산자, 안전한 축산물, 건강한 소비자를 위해 동물위생시험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일 대표는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체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이 지난 19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유기·무항생제 부문상’을 수상<사진>했다. 시상은 한우 및 돼지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적용해 순위를 결정하는 ‘종합상’,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점수와 부문상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부문상’, 경진대회 대상 3회 이상 수상 경영체 중 2023년 평가 결과가 전체 평균 점수 이상인 경영체에게 수여되는 ‘명품브랜드 인증’ 등 크게 세부분으로 실시했으며 평창대관령한우는 이중 ‘유기·무항생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광배 조합장은 “평창대관령한우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유기·무항생제 부문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을 중시하는 흐름에 부응해 ESG 경영으로 환경 친화적 축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의 평창대관령한우 브랜드는 2007년부터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받아 같은 해 시작된 인증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지난 22일 인제축협 본점(인제군·읍)에서 인제군 관내 호국보훈가정 340가구에게 축산물(목우촌 햄세트 3천9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나눔축산 따뜻한 연말, 호국보훈가정 축산물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으로 지속 가능하고 환영받는 선진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김용욱 본부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호국보훈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와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 ㈜인백팜(대표 이인규)은 지난 18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지부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조합장)와 함께 화순군청(군수 구복규)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돼지고기 1천kg을 화순군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축산인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우리 축산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며 “농협과 축산인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나눠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인백팜(주)은 독감백신 생산에 필요한 유정란을 한달에 약 100만개 이상 생산·공급하는 기업으로 201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의 횡성축협한우가 지난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사진>에서 11회 연속 국가명품인증을 받았다. 횡성축협한우는 2005년, 2007년, 2008년, 2013년에 대통령상을 받아 대통령상 3회 이상 수상 브랜드에 주어지는 국가명품에 2009년에 축산물브랜드 최초로 인증됐으며, 이번 2023년 시상식까지 11년 연속 인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횡성축협은 무이자자금 8억원을 지원받아 브랜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엄경익 조합장은 “횡성축협한우는 현재 홍콩 등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한민국 명품이 곧 세계 명품이라는 것을 횡성축협한우가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