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가 지난 11일 대전 하림중앙연구소에서 ‘2025년 하반기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사진> 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현장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 산업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현장과 연구가 함께 방향을 정립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천하제일사료가 고객과 함께 산업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기술·제품·솔루션 제공에 주력하며, 대한민국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동북대학교 노상건 교수가 참여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송아지 관리 기술’을 주제로 일본의 최신 사양관리 이론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정밀한 어린 소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조사료 수급 불안 대응 신제품 출시 올해 한우 현장은 잦은 강우로 인한 볏짚 수확량
[축산신문]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대현)가 글로벌 종합 사료축산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자 이런 원동력이 어디서부터 비롯되는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한국, 동남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가축 성장 및 번식에 최적화된 고품질 사료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또한 생산성 기반의 양돈·양계 축산 계열화 및 후방 밸류 체인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 사료축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1973년 사료 제품을 처음 생산한 이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료에서 축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아시아 축산 리딩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런 성장의 중심에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과 혁신기술의 기반이 튼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CJ피드앤케어의 주요 사업은 사료, 축산, 신선육 분야로 이중 사료사업은, 1973년 부산공장에서 첫 사료제품을 출시한 이래, 기술· 품질 기반의 사료를 바탕으로 국내외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1996년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현재 아시아 7개국에서 27개의 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글로벌 사료사업브랜드 ‘리치메이드’를 론칭했으며, R&D 인프라를 통한 최고의
[축산신문] 양돈농가에 가장 중요한 사양관리의 핵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뭐니뭐니 해도 면역력과 생산성일 것이다. 이를 위한 매스미팅이 열려 주목을 끌었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경남 진주에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모돈, 맞춰가는 팜스코’를 주제로 매스미팅<사진>을 열고, ‘면역력과 생산성으로 완성하는 지속 가능한 양돈 경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첫 발표에 나선 허용곤 양돈팀장은 “2025년 양돈 호황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폭염 피해, 질병 여파, 자돈 공급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며 “시황이나 돈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내 농장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허 팀장은 ▲모돈 산차 구성 파악 ▲계획적이고 정기적인 후보돈 입식 ▲6산차 이상 과감한 도태를 통한 모돈 정예화 ▲경제산차(3~6산) 50% 유지 등 네 가지 핵심 관리 포인트를 제시하며 “농장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안정적인 경영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형도 지역부장은 다산성 모돈 시대에 맞춘 ‘팜스코 리더맥스GT’의 리뉴얼과 ‘
[축산신문] 국내 축산식품산업을 리딩하는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우수)’를 획득<사진>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속가능 경영 강화, 공급망 관리 고도화, 동물복지 확대 등 ESG 전 영역에서의 체계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팜스코는 ESG 경영을 그룹 차원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해 실행력을 높여왔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환경친화적 생산체계 개선, 폐기물 감축 프로젝트 운영,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제도 도입 등 굵직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왔다. 또한 동물복지 기준 강화,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확대, 임직원 윤리경영 교육 의무화, 내부 통제·감사 프로세스 고도화 등 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ESG 종합등급 A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지속가능한 축산·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 동물복지, 투명한 경영, 공급망 책임 강화 등 ESG 핵심 영역에서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3일 소비자시민모임 원주지부(대표 황교희)와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과 함께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편된 축산물이력제 앱 기능을 공개하고, 현장 시연을 통해 소비자 대상 홍보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단체와 원주축협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판매장에서 진행됐으며, 개편된 소비자용 이력정보 조회 서비스 체험을 비롯해 축산물 안심 구매를 위한 위반 유통업소 정보 조회 기능과 부정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한 의심 축산물 점검 요청 기능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국민 참여형 서비스를 실현하고 소비자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제도에 반영함으로써,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지난 11월 24일 공주시 우성면 보흥마을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촌 봉사활동과 축산농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손 돕기 및 축산농가 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고, 축산물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 직원들은 농가별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사양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흥마을 이홍림 이장은 “매년 농번기마다 부족한 일손을 보태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등급판정 데이터와 분석 자료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과 공주시 보흥마을은 지난 2016년 1사1촌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와 함께 축산농가를 위한 정보 분석과 사양관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북흑염소협회(회장 전영기)는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2026년 2월 사단법인 출범 준비와 임원 선출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전영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협회는 사단법인 설립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며, 진안에서 열린 제1회 흑염소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 덕분에 내년에는 염원하던 사단법인으로 출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단법인 등록을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를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확정된 등록 임원은 회장 전영기, 부회장 김영화·한신혁, 감사 박병진·최관선 등이다. 또한 2026년 한마음대회 개최지와 관련해 남원과 순창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향후 현장답사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전북 각 지역 임원과 사무국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으며, 삼주실업(대표 이석근)이 함께해 염소용 양수 닦기 티슈를 홍보하고 기증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최근 상호금융 대출금 1조3천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은 지난 11월 19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지역 축산인의 실익 증대와 지역사회 자금의 선순환에 크게 기여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양주축협이 고객과 금융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주축협은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3개 시에 걸쳐 본점을 포함한 17개 금융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11월 19일 기준 상호금융 예수금은 1조6천291억원, 대출금은 1조3천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금융자산은 2조9천298억원에 달해 연말까지 3조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양주축협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박원영 상임이사는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은 직원 한 명 한 명이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덕분”이라며 “더 높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양주축협이 지역 금융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합의 핵심가치를 기반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5일 구미칠곡축협 본점에서 도농 상생을 위한 축산물생산유통선급금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장영익 구미칠곡축협 조합장, 이종일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황성택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경제부본부장, 이승철 농협 구미시지부 지부장과 양 조합 및 관계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축산물생산유통선급금은 산지 농·축협의 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구미·칠곡지역 조합원의 원활한 생돈 출하를 돕고, 지역 한돈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구미칠곡축협에 1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양 조합은 도·농 협동조합 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반 성장에 적극 나서고, 한돈농가의 실익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축산물생산유통선급금 전달이 지역 협동조합 간 상생의 밑거름이 돼, 축산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최근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사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합사업 이용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제기하는 건의사항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총 42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했으며, 화도읍을 시작으로 수동, 미금 등 각 지역에서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됐다. 전길진 남양주축협 경제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조합의 전반적인 현황과 최근 사업 실적을 설명하고 조합원 교육 지원 사업, 공지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현재 남양주축협은 조합원 536명, 대의원 50명, 임원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납입출자금은 172억9천100만원, 조합원 평균 출자금은 2천900만원 수준이다. 또한 10개의 영농회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은 남양주시 다산동 6201번지 본점 맞은편에 새 본점 건물을 신축 중이며,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약 65%를 보이고 있다. 새 본점은 지상 3층, 지하 3층 규모로, 금융사업소와 조합 사무실, 소·대회의실, 조합원 사랑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에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합원 자격 기준, 재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8일 NH서울타워 광장에서 농협상호금융 공식 캐릭터 ‘무럭이(무럭무럭 친구들)’ 조형물 공개와 테이프 커팅식<사진>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진경만 조합장을 비롯해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 맹석인 서울지역본부장, 서울축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조형물 공개를 함께 축하했다. ‘무럭이’는 우리 농산물을 모티브로 농협상호금융이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발한 공식 캐릭터로, 쌀알을 형상화해 성장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군인 ‘무럭무럭 친구들’에는 사과(쁘리), 고구마(호호), 달걀(달이), 양파(양양) 등이 포함되며, 농협과 금융의 핵심 가치인 신뢰·상생·동반성장을 상징한다. 진경만 조합장은 “무럭이 조형물 공개는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농협상호금융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고객이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서울축협이 지역금융기관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는 “무럭이 조형물은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서울 강서지역을 대표하는 명물이 될 것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은 지난 8일 농촌사랑기금을 활용해 영광경찰서(서장 박인신)에 오토바이 안전헬멧 30개(약 150만원 상당)를 전달<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농촌사랑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농업·농촌의 문화와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 증가하는 이륜차 이용과 교통사고 위험에 대응해, 안전수칙 준수와 교통법규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출 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역사회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이라며 “영광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경찰서 박인신 서장 또한 “관내 지역 이륜차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광축협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축협은 그동안 농촌사랑기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문화·안전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여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